꼬리 달린 별 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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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슈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63회 작성일 10-11-07 21:40본문
하늘의 모든 천체들 중 혜성만큼 극적이면서 인간에게 두려움과 경이의 대상이 된 천체는 일찍이 없었다. 어느 날 갑자기 긴 꼬리를 드리우고 나타나는 혜성은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전쟁·기근·역병과 같은 재난과 재앙의 전조로 여겨졌다. 혜성 출현에 대한 기록은 BC 3000년경부터 있으나 혜성이 태양계 천체의 하나로 인식된 것은 비교적 근대의 일이다. 16C 말 티코 브라헤는 혜성의 시차를 측정하여 천체임을 처음 밝혔고, 에드먼드 핼리는 당시에 나타났던 혜성의 주기를 계산하고 다음 출현 시기를 예측함으로서 혜성이 태양계 천체임을 사람들에게 분명히 각인시켰다. 이리하여 혜성에 대한 미신과 막연한 두려움이 지배하던 미망의 시대는 끝이 나고 과학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혜성의 본체는 얼음과 먼지가 얼어붙은 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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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김충섭 / 수원대 물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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