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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슈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3건 조회 1,457회 작성일 10-10-0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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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우리가 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큽니다. 우리가 아는 우주에서는 이 크기가 중요한 의미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엄청난 사이즈의 태양계부터 그보다 훨씬 큰 은하계, 끝도 없이 펼쳐져 있는 우주 공간의 광활함이란 실로 상상을 초월합니다.

또 정반대로 아주 작은 분자와 만물을 구성하는 지극히 작은 원자도 있습니다.

이렇게 양 극단의 크기가 다 모인 공간이 바로 우주입니다.

아직 우주의 전체 크기를 알지 못하지만, 이 광활한 우주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학자들은 정반대로 가장 작은 원자와

그 안의 미립자들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오늘은 가장 가까운 우리 태양계 행성들의 크기와 은하계 너머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한 물체의 크기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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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행성들의 크기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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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 대학의 천문학자 데이비드 J. 헬펀드 박사는 시중에서 찾아볼 수 있는 태양계의 모형이 사실 잘못 만들어진 것이라 말합니다. 다닥다닥 붙여 세울 수 있게 배열된 모형의 상대적인 규모가 태양계에 대한 오해를 불러온다는 것입니다. 만약 풋볼 경기장 안에 태양과 행성들의 실제 비율을 고려해 늘어놓는다면 다 들어가지도 못할 것입니다.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수성은 약 5천8백만 km 떨어진 곳에서 궤도를 돕니다. 금성은 약 1억 7백만 km 떨어져 있고, 지구는 태양에서 약 1억 5천만 km 떨어져 있습니다. 화성은 길쭉한 궤도를 그리지만, 태양과의 평균 거리는 2억 2천5백만 km 정도입니다. 목성은 태양계의 바깥쪽에 위치한 첫 번째 행성으로, 우주에선 약 7억 8천만 km입니다. 토성은 목성에서 14억 km 떨어져 있고, 천왕성은 태양에서 27억 km 거리에 있습니다. 마지막 행성 해왕성은 천왕성보다도 16억 km 더 멀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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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스의 발견과 명왕성 퇴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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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으로 인해 태양계에서 크기가 중요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타원형 궤도에 다른 행성보다 기울어져 태양계 끝에서 도는 작은 공 같은 것이 바로 명왕성입니다. 명왕성은 심지어 달보다도 작습니다. 이전까지는 아주 먼 거리에서 태양 주위를 도는 유일한 행성으로 인정되었으나 2005년,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의 천문학자 마이크 브라운이 태양계 끄트머리에서 그보다 큰 또 다른 행성 에리스를 발견하면서 학자들 사이에 흥미로운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행성을 정의할 때 크기가 중요한 요소가 되는지, 또 작다는 이유로 에리스와 명왕성이 다른 종류로 분류되어야 하는지 하는 것입니다. 프라하에 모인 천문학자들은 길고 긴 논의 끝에 결국 명왕성을 우리 태양계에서 제외하기로 하였습니다. 에리스와 명왕성이 행성이 되기에는 크기가 너무 작기 때문에 ‘왜소 행성’이라는 특별한 범주에 넣기로 최종 결정했고, 최근에 ‘플루토이드’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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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보다도 큰 거대 항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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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크기를 따진다면 이 태양계에서 태양과 비교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태양계의 99%는 태양입니다. 태양계가 곧 태양인 셈입니다. 불타는 가스 덩어리 태양은 지구 주변 39조km 안에서는 가장 큰 물체입니다. 백만 개의 지구가 그 안에 들어갈 수 있을 만큼 거대합니다. 하지만 우주에 있는 다른 거대한 항성들에 비하면 오히려 작은 편에 속합니다. 그런 항성들을 작은 순으로 보면 먼저 시리우스, 폴룩스, 아르크투루스, 리겔, 붉은색 거성 베텔게우스, 안타레스, 뮤 세페이 그리고 브이 브이 세페이가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태양보다 무려 30만 배나 더 큽니다. 하지만 크다고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생존하는 것은 항성인 태양에서 1억 5천만km 거리의 지구가 딱 적당한 거리에서 돌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위의 행성들도 크기가 크지만, 우리 은하나 우주와 비교해 보면 사실 우리 태양계는 아주 작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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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모래알 수보다도 많은 우주의 항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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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서 가장 먼 행성인 해왕성까지의 거리는 약 45억 5천만km입니다. 하지만 가장 가까운 항성은 몇 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은하수라고 불리는 우리 은하는 길이가 10만 광년이나 됩니다. 그리고 우주는 당연히 그보다 훨씬 큽니다. 가능성을 초월하는 크기이기 때문에 80년 전만 해도 우리 은하가 우주 전체인 줄 알 정도로 실감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우리 은하 말고도 약 천억 개의 은하가 우주에 있다는 사실을 압니다. 또 각각의 은하 안에는 수백억, 수천억 개의 항성들이 있습니다. 전부 합치면 이 우주에 있는 항성의 수는 우리가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나사 소속 과학자 루이스 햄린은 우주에는 은하가 2천억 개 있고, 각각의 은하마다 2천억 개의 항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이 광활한 우주에는 항성이 지구에 있는 모래알 수보다도 더 많을 것이라는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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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속의 원자에서 우주의 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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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아주 극단적인 크기들이 지배하는 장소입니다. 엄청나게 거대한 것들과 아주 미세한 것들의 차이점은 상상을 초월할 것 같지만 사실 생각보다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조지 메이슨 대학교의 물리학자 제임스 트레필 박사는 가장 큰 것, 즉 우주를 바라보는 사람들과 가장 작은 것을 보는 사람들은 결국 같은 얘기를 하는 것이라 말합니다. 천체망원경을 들여다보든 현미경을 들여다보든 과학자들은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와 같은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속에 있는 셀 수 없이 많은 원자 하나하나는 한때 모두 별의 일부였습니다 태초부터 반복됐던 일입니다. 이것은 창조와 재창조라는 끊임없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생명의 비밀은 극단으로 나누어지는 크기 속에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주에 대해 알아야 할 진실들은 아직도 무궁무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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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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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구광님의 댓글

구광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아... 오랜만입니다.<br /><br />자료 눈 팅만 잘 하고 갑니다.^^<br /><br />수억 년 동안에 벌어진 조그마한 진행 과정(지구상 생명체의 진화)들과  100년도 못사는 나의 인생과...<br /> <br />자 내가 이 세상에 왜 왔을까요?</p><p>단지 사는 동안에 내가 체험한 것이 영겁으로 진행하는 나의정신세계의 발전을 위해서 잠시 왔을까요 ?</p><p>뭔가 초월자적인 존재가 있다면 이 우매한 인간에게 지발 뭐 점 던져 주고 갔으면 소원이 없겠네요...</p>

메리아빠님의 댓글

구광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우주, 무한공간이라는 제목이 잘 달려잇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p><p>현재 137억광년~150억광년 당시의 빛을 보고 잇는 것이니...... 현재는 최소한 400억광년이상은 될거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그만큼 은하게들이 멀어지고 있다는 이야기겟지요....</p><p>우리 태양계의 소행성대도 <br />우주가 얼마나 넓으면 .. 이 소행성대의 소행성들이 서로 부딪히기가 힘들 정도로 소행성 끼리의 거리가 멀다고 하더군요......</p><p>사실 우주의 공간은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넓이라는 계념을 초월하는 거리라고 합니다.....<br />솔직히 막막하다는 생각도 듭니다.....</p><p>만약 홀로그램 우주론이 맞는다면.... 실제 끈이론이 말하는 것처럼 모든 물질의 최소단위가 단지 진동에 의한 것이라면...... 물질의 본질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도 합니다.....<br />이럴 경우는 홀로그램 우주론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보는 것들이 영상이라고 할수잇는 가능성도 생긴다고도 합니다....<br />다만 끈이론은 아직은 증명 할 길이 없죠.... 어찌 보면 다행인지도 모르겟습니다....</p><p>인간이 상상하는 이상의 우주의 넓이란 계념이 솔직히 막막하네요.....<br />천문학자들의 말을 빌리면 솔직히 인간이 우주의 넓이에 대한 감을 잡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br />상상을 초월 할 정도로 넓다고 하네용.....</p><p>그런데 얼마전에 카이스트에 최근 실험 중에 한가지 재미있는 실험 결과 올라와 있더군요....<br />소립자들은 평면적인 정렬을 보인답니다..... 솔직히 이게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겟지만...<br />한마디로 소립자들은 평평한 벽에 일정한 간격으로 정렬되어잇다네요 .....<br />하여튼 재미잇는 실험 결과 같습니다....</p>

그대에게님의 댓글

구광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비슈느님의 자료들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br /><br />메리아빠님이 마지막에 언급하신 내용이 사실이라면 엄청 혁명(?)적인 것 같은데요...</p><p>빅뱅이 태초 특이점에서 시작하여 인플레이션 팽창을 거친 후 바로 다음 단계에 생겨난 것이 소립자들의 탄생입니다.<br />그리고 양성자, 중성자등의 탄생등으로 이어지지요.<br /><br />빅뱅에서는 그 모든 소립자의 물질들을 거의 균일하게 전방향으로 분산시킨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데<br />메리아빠님의 말씀처럼 카이스트 실험에서 소립자들이 평면적인 정렬을 보이고 이 것이 학계에서 인정을 받는다면 빅뱅이론에는 아주 치명적인 결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p><p>그러니까 소립자들끼리 모일려면 그 구조가 평면적이어야 가능하다는 말인데<br />그렇다면 우주의 팽창도 2차원적으로 일어났을 것이며 <br />그래서 형성된 현재의 우주도 평면의 형상이다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 아닐까요?</p><p><br />물질의 궁극의 모습은 파동의 장으로 표현되고 있는게 현대물리학의 결과라고하니<br />결국 현재 우리의 신체도 쪼개고 쪼개어 들어가면 에너지의 파동으로 분석되겠지요.<br /><br />그런데 양자 세계는 우리의 일반 사고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는 비상식적인 현상이 많다고 하니<br />이쯤되면 물리학도 사고물리학이나 정신물리학이란 분야가 새로이 생겨야 할 것 같습니다.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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