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에대한 저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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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왕키굳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967회 작성일 10-08-08 11:27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다른 론건맨 회원분들의 블랙홀이론과 빅뱅의 팽창,수축이론을 잘보았습니다.
저는 유심히 관찰하다가 문득 생각난게 있는데요,
빅뱅이 우주의 팽창을지속적으로하다가
어느시점에서 다시 수축이되어 시간이 되돌아갑니다...
그 수축을 막아주는것은 블랙홀
아닐까요?
블랙홀이 모든것을빨아들여 빅뱅의 팽창을 지속적으로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수축을 막아주는듯한생각이듭니다..
론건맨 회원분들은 어떻게생각하십니까?
댓글목록
그대에게님의 댓글
그대에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수축을 막아주는 것이 블랙홀이 아니냐라는 님의 말씀을 잘 이해를 할 수 없지만<br />만약 모든 천체가 전부 블랙홀이 된다면 그 블랙홀이 우주의 팽창이나 수축을 제어할 수도 있겠지요.<br />하지만 모든 천체가 전부 블랙홀이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건 아닙니다.</p><p>많은 분들이 (특히 제주도님의 방대하고 알찬~)자료로써 설명하셨듯이 <br />초신성이 대폭발을 일으키면 중성자성이 되는데<br />이 중성자성은 전자 구름(어떤 자료에서는 전자궤도라고 표현되어있지만 엄밀히 표현하면 <br />전자가 존재할 위치를 확률적 위치로 나타낸 전자 구름이라는 표현이 맞습니다)이 없어진 <br />중성자끼리의 결합체이므로 중성자간 거리가 더욱 가까워진 상태가 되면서 초유체가되고 <br />서로 끌어당기고 또 당기다가 못해 결국은 중력자신까지 파괴되어버리고 맙니다.<br />중력붕괴라고 하죠.</p><p>그래서 블랙홀이 형성되는데 이 블랙홀은 주변의 물질을 있는대로 흡수해버리는게 아니라<br />슈바르츠실트 반경, 즉, 블랙홀의 반경이내에 들어온 물질만 가둬버립니다.<br />아시다시피 빛까지도 말입니다.<br />이 까만 공간이 시작되는 부분을 사상의 지평선이라고도 하죠?</p><p><font color=#006bd4><font color=#000000>그렇다면 </font>블랙홀은 <b>한정된 공간만 담당하는</b> 슈바르츠실트 반경을 가지고 있으니 <br />우주의 팽창 수축을 제어한다고는 볼 수가 없죠~</font></p><p>참고로 만약 지구가 블랙홀이 될 수 있다면 그 크기는 계산해보면 약 9㎜ 정도가 나옵니다.<br />그나마도 적은 질량때문에 증발해버리고 말겠지만...</p>
우왕키굳키님의 댓글
그대에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오 보는내내 감탄했어요!!
라인하르크님의 댓글
그대에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열린 우주가 되느냐 닫힌 우주가 되느냐. 현재까지는 '암흑 물질(Dark Matter)'의 비밀이 핵심일 것이라는 가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저도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외 사항은 검색을 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대에게님의 댓글
그대에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라인하르크님, 흥미있는 용어를 말씀해 주셨네요~^^<br /><br />우주가 열린 상태냐 닫힌 상태냐의 문제는 암흑 물질이 아니더라도 알 수 있는 방법은 있지요.<br /><br />즉, 각 은하군나 어떤 천체에서 오는 빛으로 각을 측정하고,<br />그것으로 형성된 삼각형 내각의 합이 180˚보다 크면 우주는 구면 상태로써 닫힌 우주가 되며<br />삼각형 내각의 합이 180˚보다 작으면 말안장형 형태가되어 열린 우주가 되는 거지요.<br /><br />현재 측정된 바로는 말안장형이니까 열린 우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p><p>님이 말씀하신 암흑 물질은 말그대로 볼 수도 측정할 수도 없는 물질입니다.<br />그런데 이 물질이 없으면 설명되지않는 현상이 있으니 무조건 부정만 할 수도 없는 일이고요.<br /><br />그렇다면 볼 수도 측정할 수도 없는 물질인데 어떻게 그 존재를 알 수 있는가하면<br />이 물질이 중력을 발생시키기때문입니다.</p><p>그래서 저는 이 물질에대해 조심스럽지만 이렇게 상상을 해봅니다.<br /><br />모든 물질간에 작용하는 힘에는 익히 아시다시피 약력, 강력, 전자기력, 중력 4가지가 있죠.<br />그런데 제 5의 힘이 있습니다.<br />바로 서로 밀어내는 힘, 척력입니다.<br />물론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힘이죠.</p><p>어떤 내용을 보면 이 암흑의 물질이 성간물질 응집 역할을 하므로 우주의 팽창을 제어한다고하지만<br />그렇다면 어째서 우주가 열린 공간이 되어있을까요?<br />암흑의 물질과는 또 다른 척력의 역할을 한다는 암흑의 에너지때문일까요?<br /><br />저는 척력을 가진 물질이 바로 이 암흑물질이라고 상상을 해봅니다.</p><p>빅뱅전 우주의 최초 상태인 초물질상태에서 이 4가지 힘은 서로 좋은 사이였는데 <br />중력이 배신을 때림으로써 대폭발이 일어났습니다.<br />4가지 힘중 가장 힘이 약한 중력이 17:1은 아니지만 그것도 3:1로 싸워서 이긴 꼴이지요.</p><p>그런데 중력이 이긴 배후에는 바로 척력이 있었고 <br />그 척력이 약골인 중력을 몰래 도와준 것은 아닌가 상상을 해봅니다.<br /><br />중력이 가장 약한 힘이듯, 척력 또한 약한 힘이기에 쉽사리 눈에 띄지는 않지만<br />중력이 커지면 빛까지 끌어당기고 공간을 왜곡하는 힘을 발휘하는 것처럼<br />우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암흑의 물질은 바로 척력을 발생시키는 물질이고<br />우리는 그 척력을 관측할 수 있는 장비가 없으니 <br />암흑의 물질을 중력을 발생시키는 그 무엇으로밖에 관찰할 수 없는 것은 아닌가 생각을 해보네요.<br /><br />그것은 이렇게 비유할 수도 있겠습니다.<br />어떤 양(+)의 질량값을 측정하는 저울이 있는데 <br />음(-)의 질량을 그 저울에 올려놓았다고 가정을 합니다.<br />그 저울판을 손으로 들어올리면 눈금은 거꾸로 움직이겠지만<br />어떤 질량의 값이 측정되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br />그 암흑의 물질이 중력으로 측정되는 현상은 이와 유사한 현상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br /><br /><br />이상은 제 개인적인 추정이었습니다. <br /></p>
시유님의 댓글
그대에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음~쉽게 생각해서 계속 커져가는 질긴풍선에 부분부분 작은 구멍이 생겨 팽창되어 커져가는것을 좀 늦춘다는 거라고 이해를 하면 되는건가요?
그대에게님의 댓글
그대에게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9050|1--]앞부분까지의 비유는 맞고요~<br />그러니가 풍선의 커지는 속도가 점점 빨리진다고 보면 님의 비유가 꼭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