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 위성 엔살라두스에 ‘지하 바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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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5건 조회 1,891회 작성일 10-02-10 15:59본문
런던 대학 앤드루 코우츠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2008년 카시니호가 이 위성에서 보내온 물분자 데이터를 분석한 끝에 지하에 물이 존재한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학술지 '이카로스'(Icarus)에서 발표했다.
표면 온도가 약 -219도씨로 매우 낮은 엔셀라두스는 2008년에도 제트류에서 물 성분이 검출돼 지표 밑에 얼음 혹은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물분자는 부분적으로 양전하(+)와 음전하(-)를 띠는데, 음전하 물분자는 주로 폭포나 파도 등 물이 물리적으로 움직임이 있는 곳에서만 발견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이번에 엔셀라두스에서 음전하 물분자가 발견됐다는 사실은 이곳 지하에 존재하는 물이 얼음 상태가 아닌 액체일 가능성이 높아 '지하 바다'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고 연구진은 주장했다.
코우츠 박사는 "엔셀라두스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곳에 생명체 존재에 필수적인 물과 탄소 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면서 "특히 음전하 물분자는 액체 상태의 물이 있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음전하 물분자는 토성의 또 다른 위성인 타이탄에서도 발견된 바 있다. 학계는 엔셀라두스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을 가진 '제 2의 지구'가 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사진=NASA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newsluv@seoul.co.kr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digital/spaceman/view.html?photoid=2773&newsid=20100210152608264&p=seoul
댓글목록
카렌스님의 댓글
카렌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219도의 표면온도에 두께를 알 수 없는 얼음층 밑 물 바다라...이런 곳에 우찌 제2의 지구라는 표현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생명체 탄생의 비밀은 오로지 물과 탄소군요. 물과 탄소가 없어도 존재하는<br />생명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다먁리님의 댓글
카렌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p>생각하기에따라 틀리수있지만 지구는 일단 물 그리고 탄소기반 생명체 이 두개가 핵심입니다. 그리고 생명시초의 초기관점에서 보면 물속부터 시작하여 육지까지 이르게 되었죠. </p><p>예전 다큐에서 저런 환경에서 액체가 존재하는 원리를 봤는데 까먹었군요.</p><p>이미 외계물고기가 살지도 모르고 수중지성체가 있을지도 모르죠.</p>
pcming님의 댓글
카렌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저정도야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사실이지요
루이제님의 댓글
카렌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지구의 심해바닥에서도 살아가는 생명체가 있으니... 가능할수도 잇을 겁니다<br />다만... 지금 공개되어있는 지구의 과학수준으론 당분간은 확인이 불가능...
정니콜님의 댓글
카렌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식은떡밥아닌가요이건..<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