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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햇빛 반사, 타이탄의 ‘빛나는 호수’ 촬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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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24회 작성일 09-12-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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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17일 미국 지구물리학회에서 공개된 것으로, 미항공우주국의 카시니 우주선이 7월 8일 타이탄에서 촬영한 것이다. 타이탄의 북반구에 있는 호수가 아침 햇살을 반사하면서 반짝 거렸다.

이 사진은 타이탄 북반구 지표면에 큰 규모로 액체가 고여 있음을 보여준다. 미항공우주국 제트 추진 연구소의 밥 파팔라도는 이 한 장은 타이탄의 많은 것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사진이라고 평가했다. 얇은 대기층, 표면의 호수들 그리고 별천지 분위기 등이 사진 속에 담겨 있다.

토성의 가장 큰 위성인 타이탄에는 고밀도 질소 대기가 있다. 또 지구를 제외하면, 표면에 안정된 액체 풀이 존재하는 유일한 곳이다. 2008년 카시니는 타이탄 남반구에 있는 액화 매탄 호수들의 존재를 확인했다.

팝뉴스 / 이나무 기자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5&cid=304904&iid=173864&oid=105&aid=0000012383&ptype=011

<과학> 토성 위성 타이탄서 액체호수 확인

미항공우주국(NASA)의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가 토성의 위성 타이탄 표면에 있는 호수에서 반사되는 햇빛을 처음으로 포착해 액체 호수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카시니호가 토성 궤도를 돌기 시작한 지난 2004년부터 호수 모양의 분지들이 많은 타이탄의 북반부에서 정반사(specular reflection) 현상을 추적해 왔지만 겨울철 어둠과 흐린 대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다가 태양이 북부의 호수들을 곧장 비추기 시작하는 추분에 가까워지는 지난 7월 마침내 북반부에서 태양 반사광으로 추정되는 빛을 발견했으며 추가 작업을 거쳐 이것이 번개나 화산 분출에 따른 빛이 아님을 확인했다.

이 반사광은 북위 71도 서경 337도에 위치한 면적 40만㎢의 `크라켄 마레' 호수의 남쪽 호안에서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은 크라켄 마레 호수의 호안이 지난 3년간 안정 상태를 유지해 왔으며 타이탄에 액체를 표면으로 끌어올리는 물순환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성의 위성 가운데 가장 큰 타이탄은 지구와 많은 면에서 비슷해 과학자들은 지난 20년동안 타이탄의 차가운 표면에 액체 탄화수소로 이루어진 바다나 호수가 있을 것으로 추측해 왔다.

카시니호가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타이탄 표면에 거대한 바다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남극이나 북극 가까이에 대규모 호수가 있을 것으로 추정돼 왔다.

과학자들은 지난 2008년 적외선 자료를 토대로 타이탄 남반부 최대의 호수인 온타리오 라쿠스에서 액체의 존재를 확인했으나 더 큰 호수들이 있는 북반구에서는 이제야 액체의 존재를 확인하게 된 것이다.

A4youngnim@yna.co.kr" target="_blank" rel="noreferrer noopener">연합뉴스 / youngnim@yna.co.kr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1&aid=0003033529

토성 위성 타이탄서 안개 발견

토성의 위성 타이탄에서 안개의 존재가 확인됐으며 이로 미뤄 타이탄은 우리 태양계에서 지구 외에 표면에 다량의 액체가 존재하는 유일한 천체로 추정된다는 연구가 나왔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 연구진은 천체물리학 저널 최신호에 이런 연구를 발표하면서 이는 표면과 대기 사이의 물질 교환을 보여주는 최초의 증거로서 타이탄에서 활발한 물의 순환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타이탄의 남극권 전역에 메탄 웅덩이가 존재하며 여기서 간헐적으로 안개층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에 탑재된 `가시광선 및 적외선 매핑 분광계(VIMS)'가 지난 5년간 수집한 자료들과 지난 2006년 10월~2007년 3월 사이에 타이탄의 남극에 관해 발표된 모든 온라인 자료들을 비교해 0.25~20㎞ 상공에서 일어난 현상들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750m 상공에 형성된 구름을 확인했다.

이들은 이 구름이 높이 750m 이상으로 확장되지 않는 것으로 미뤄 안개임이 분명하지만, 타이탄에 안개가 형성되는 과정은 지구와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지구에서는 대기 중 습도가 100%에 도달했을 때 안개나 구름, 이슬이 형성되며 이런 단계가 되려면 대기에 직접 액체가 공급되거나 공기의 온도가 낮아지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그러나 타이탄의 짙은 대기가 냉각되려면 극도로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아 타이탄의 대기 습도가 높아지는 유일한 길은 표면에 존재하는 메탄 액체가 증발하는 것뿐이라는 것이다.

연구진은 타이탄에서 메탄이 증발한다는 것은 "틀림없이 메탄 비가 내렸고, 비가 내렸다는 것은 물줄기와 웅덩이, 침식작용 등 지질학적 현상이 일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타이탄에 안개가 존재한다는 것은 이곳에서 활발한 메탄액 순환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타이탄의 안개가 낮은 대기층에 머물러 있다는 것은 지표면 자체가 습기를 더 해주고 공기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타이탄의 남극권에는 도처에 메탄 웅덩이가 산재해 있음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c)연합뉴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345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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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스님의 댓글

카렌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0광년 떨어진 행성의 대기와 암석, 물로 구성된 바다의 추정까지 가능한 기사가 올라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그에 비해 저리 가까운 토성의 위성에 존재하는 호수의 성분이 단순히 액체 호수라고만 분석된다면 태양계 밖의 행성에 대해 무얼 믿으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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