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뉴스]태양흑점은 어디로? (수정) > 행 성

태양의 흑점은 태양의 에너지 활동을 보여주는 척도가 되는데요.

올 들어 벌써 200일째 흑점이 사라지는 등 활동이 극도로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구 환경에 큰 변화가 올 수 있다고 말합니다.



미국의 태양 관측위성이
오늘 촬영한 태양의 모습입니다.

태양 표면의 흑점이 하나도 남김없이
사라졌습니다.

흑점이 많을 때와 비교하면
그 차이를 쉽게 알 수 있는데,
올 들어서만 이런 날이
205일이나 됩니다.

지난해까지 더하면
무흑점 일이 471일에 달해
백여 년만의 최장 기록을
세웠습니다.

흑점은 태양에서
자기장이 가장 강한 곳으로
흑점이 없다는 건
태양 에너지 활동이
매우 약해졌다는 뜻입니다.


"태양 활동이 약해지면 태양풍도 약해지고
극대기에 압축돼 있어 지구 자기장이
넓게 펴지면서 우주로부터 쏟아지는
우주방사선이 지구로 더 많이 유입됩니다."

지난 3년간 지구와 태양 사이의
자기장이 50%나 줄었고, 이 때문에
지구를 에워싼 자기벽이 약해지면서
우주로부터 쏟아지는 방사능 입자가
7%나 늘었습니다.

미국 물리학회는 최근,
우주 방사능이 늘면
성층권의 오존을 파괴해
자외선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코스믹레이(우주방사능) 이 늘어나는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오존량이 줄게 되고
지구에 유입되는 자외선량이 늘게 됩니다."

아직까지는 태양 흑점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거라는 게
과학계의 전반적인 분석이지만,
일부 학자들은 방사능 입자가
지구 상공의 구름양을 늘려,
기온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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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인가...
천체망원경에 필터(?)를 끼고 태양 흑점을 관측한 기억이 있는데..
벌써 200일 째 사라졌다니...

왜 사라진걸까요?
태양계엔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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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태양 흑점 꼼짝마!" 활동 늘어나면 지구온난화

현재 태양의 흑점(黑點)은 지난 1000년 이래 가장 많으며, 이런 ‘흑점 활성화’가 지구 온난화의 한 원인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선일보 이동혁 기자]
입력 : 2004.07.07 18:19 / 수정 : 2004.07.07 18:19

스위스 취리히 천문학연구소의 자미 솔란스키 박사팀은 지난 5일(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항성 학회’에서 “60년간의 흑점 활동이 과거 1150년 중 가장 활발하다”며 “이는 지구 기온 상승과 어떤 식으로든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태양은 자전하는 과정에서 자기장이 서로 엉키면서 폭발하는데, 태양 표면에 곰보 자국 얽힌 듯 나타나는 흑점은 자기장이 많이 엉키는 곳에 생긴다.

연구팀은 지구 기후 변화를 추적한 결과, 태양 흑점이 가장 적었던 1645~1715년은 지구에 소빙하기가 닥쳤던시기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 시기 중부 유럽에서는 추위를 쫓는 종교 의식이 이어지고 “마녀가 추위를 일으켰다”며 마녀사냥이벌어졌다. 우리나라도 1600년대 후반부터 1700년대 전반까지 저온 현상이 지속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영욱(李榮旭) 연세대 교수(천문우주학)는 “태양 활동은 수십억년을 두고 매우 장기적으로 진행되지만, 흑점 수 증감처럼 태양 입장에선 초단기적 변화도 인간 삶에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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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흑점에서 대규모의 폭발이 일어나 엄청난 양의 자기 에너지가 방출되고 있다고 나사가 밝혔습니다. 나사는 지구에서 160만 킬로미터 떨어져 태양을 돌며 관찰활동을 벌이고 있는 소호 우주선이 태양 표면의 대폭발을 촬영해 보내왔다고 말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같은 태양 흑점의 폭발이 강력한 자기 에너지를 방출해 우주선과 위성의 활동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최근의 태양 표면 폭발로 인해 2대의 미국 비행기가 북극 근처에서 궤도를 수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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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고 발견한 자료입니다.

불과 5년전만 해도 태양 흑점이 1000년 이내 가장 많았었는데..

5년 사이에 사라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