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의 호두알 이아페투스 > 행 성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행 성

태양계의 호두알 이아페투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팔백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880회 작성일 09-08-14 15:09

본문

토성의 위성 이아페투스....
호두알을 닮은 두가지 색상의 얼굴을 가진 독특한 위성이다.

지구를 제외한다면 태양계에서 가장 이상한 돌덩어리라고 할만한 것이 바로 이아페투스이다.
토성의 위성들 중 세 번째로 커서 (반경 735km) 상당히 옛날부터 알려져 있지만, 두 가지 아주 기이한 특징이 있는데, 아직 제대로 설명이 안 되고 있다.
17세기의 천문학자 카시니가 처음 이아페투스를 발견했을 때 기이한 현상을 관측했다. 이 위성이 토성의 오른쪽에서는 보이는데 왼쪽에서는 보이지 않는다는... 이런 일이 가능한 유일한 논리적인 가설은 지구의 달처럼 위성의 자전 주기와 공전 주기가 싱크로되어있으며, 위성이 공전하는 방향 쪽의 표면은 어둡고 그 반대 방향은 밝다는 것이다.
결국 보이저 2호의 근접 촬영으로 그 가설은 사실로 밝혀졌다.

이 글 맨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가장 신기한 특징은 극지방의 하얀 부분 보다는 호두 껍질처럼 보이게 만드는 선 부분이다. 그 선은 평균너비 약 20km, 평균높이 약 13km의 거대한 산맥인데, 거의 정확하게 행성의 적도를 가르고 있고, 어떤 부분은 능선이 세 줄로 나 있다.
산맥 위로 크레이터가 숭숭 나 있는 모양새로 추산할 때 엄청나게 오래 전에 형성되었을 것이라는 사실 이외에는 역시 확실한 가설이 없는 상태이다.


두번째사진 : 스타워즈의 데드스타(Death Star)와 무척 닮은 이아페투스....

세번째 사진 : 이아페투스에서 발견된 엄청나게 높이 솟은 그 무엇...(?) 빛나기도 하면서 원형인지 다각형인지 알려진 바
가 없다. 혹자는 인공물이라고도 한다.

네번째~다섯번째 사진 : 이아페투스의 밝은 부분(개인적으로 ICE가 아닐까 하는데...)

여섯번째~일곱번째 사진 : 호두알 같이 생긴 이아페투스와 적도의 높다란 산맥

추천1 비추천0

댓글목록

Total 135건 7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www.sunjang.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