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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태양풍 감소 규명 위한 IBEX 우주선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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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루포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40회 작성일 08-10-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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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 항공우주국(NASA)은 19일 오후(한국시간 20일 새벽) 태양풍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까지 감소한 것과 관련, 태양풍에 대한 연구를 위한 IBEX(Interstellar Boundary Explorer) 우주선을 발사했다고 블룸버그와 AF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IBEX 우주선은 이날 오후 1시48분(한국시간 20일 새벽 2시48분) 록히드의 L-1011 제트기에 실린 페가서스 로켓에 탑재돼 남태평양 마셜군도 인근 1만2000m 상공에서 지상발사가 아닌 공중발사의 형태로 발사됐다

462㎏의 중량에 8각형 모양을 한 IBEX 우주선은 우선 지구 상공 96㎞의 궤도를 순회하며 태양풍이 우주의 차가운 가스들과 충돌하는 모습들을 사진으로 찍어 지구로 전송하며 앞으로 순회 궤도의 높이를 32만㎞까지 높일 계획이다.

자성을 띤 입자들로 이뤄진 태양풍은 태양의 중력이 미치는 한계 영역인, 말단충격(termination shock)이라고 불리는 지점에서 우주의 차가운 가스들과 충돌해 우주의 자기장을 뒤틀리게 한다. 이 과정에서 인체에 해로운 우주광선(cosmic rays)의 약 90%가 걸러지게 돼 지구의 인류와 우주 개발에 나선 우주선들을 안전하게 만들어준다.

우주광선이 걸러지지 않는다면 인류의 건강에 큰 해를 미치게 될 것이라고 IBEX 우주선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미 샌안토니오의 데이비드 매커머스 사우스웨스트 리서치 인스티튜트(SwRI)는 말했다. 태양풍에 대한 관측이 시작된 지난 50년 래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태양풍에 대한 우려가 2년에 걸친 노력 끝에 IBEX 우주선 발사로 이어진 것이다. 태양풍은 지난 10년 간 2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태양풍에 대한 연구는 지난 1977년 발사된 보이저 1호와 2호가 보내오는 자료에만 의존해 왔다. 보이저 1, 2호는 지금도 활동을 계속하고 있지만 2020년이면 플루토늄 발전기의 동력이 떨어져 수명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세진기자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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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블루포유님의 댓글

블루포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 준비된 우주선을 태양활동의 이상징후 때문에 이번기회에 발사를 하게 된건지..<br />부랴부랴 만들어서 띄운건지...<br />아무튼 우주선 까지 띄우는걸 보면, 분명히 보통일은 아닌것 같네요..<br />태양흑점 활동도 수십년만에 최저이고...예상대로 가뭄은 시작되었고, 태양표면 온도가 떨어짐에 따라서  강 추위가 온다는데.. 요즘들어 14일 해프닝건도 그렇고...뒤숭숭하네요.. <br />...보이저호 정말 오래 우려먹네요..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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