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신·인간 위에 용으로 '우뚝' //한겨레 2005.01.24.
동양의 최고신 황제는 어떤 모습일까? 그는 얼굴이 넷이었다고 하는데 이것은 사방을 관찰하고 다스리는 지배자의 형상이 아닐 수가 없다. 그리고 그는 누런 용의 몸을 하고 있다고 했는데, 누런 것은 그가 흙의 기운을 맡아보기 때문이고 용인 것은 그가 구름, 바람, 비, 이슬, 서리, 무지개 등 모든 기상현상을 주관하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벼락의 신이기도 했다. 고대인들은 기상 현상 중에서 벼락을 가장 무서워했다. 그리하여 최고신의 무리로 벼락을 상상했다. 그리스의 최고신 제우스 역시 벼락의 신이다.
그는 천상과 지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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隱居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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