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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렐라이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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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6건 조회 2,421회 작성일 04-04-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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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렐라이는 독일 전설에 나오는 요정이다. 즉, 라인강 중류 우안에 있는 바윗돌 위에 출몰하여 그 아름다운 자태로 긴 머리를 황금 빗으로 빗으면서 노래를 아름답게 부르면, 이 곳을 지내는 배의 뱃사공이나 선객이 모두 이에 홀린 나머지 배를 잘못 몰아 결국 바윗돌에 배를 파선시킨다는 절세의 미인이자 마녀인 물의 요정(닉스)을 로렐라이라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로렐라이라고 불리우는 브론드색의 긴 머리를 한 소녀가 저녁에 라인강가의 큰 바위에 앉아 있었다. 그 로렐라이는 자신의 긴 황금빛 머리를 빗고 있었고 사랑스런 멜로디를 노래했다. 그녀의 외모와 노래는 너무 매혹적이어서 라인강 위의 배들은 로렐라이를 향해 위를 쳐다보았고 위험한 암초, 바위 속으로 그리고 라인강의 낮은 수심으로 항해했다. 그 때 많은 배들이 목숨을 잃었다"

로렐라이((Loreley 또는 Lorelei)는 라인강 가에 있는 132m 높이의 절벽 이름이다. 폭이 좁고 휘었을 뿐만 아니라 물결이 거칠어 옛부터 이곳을 지나는 뱃사람들에게 매우 위험한 곳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19세기에는 수상교통을 원활히 하는 차원에서 이곳을 자주 고쳤으며, 1970년대에도 큰 배들이 다닐 수 있도록 수로 공사를 했다. 뱃사람들을 파멸로 이끄는 아리따운 물의 처녀 로렐라이에 관한 전설은 19세기 문학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가공의 이야기라고 알려져 있다. 19세기 초 브렌타노(Clemens von Brentano)는 라인강을 여행하면서 절벽과 관련된 예쁜 처녀 이야기를 떠올렸고, 이것을 -비극적 전설을 다루는- 발라드 <로레 라이>(Die Lore Lay, 1801)로 만들었다(줄거리는 노래의 것과 다르다). 그 이후 독일의 이름있는 문학가들이 시나 이야기의 형태로 이 내용을 다루었으며(J. von Eichendorf, 1815; O.H. von Loeben, 1821), 특히 하이네(H. Heine, 1824)의 시에 질허가 곡을 붙임으로써 더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로렐라이>

왜 그런지 그 까닭은 알 수 없지만
내 마음은 자꾸만 슬퍼지나니
옛날부터 전해져 오는 이야기가
내 마음에 자꾸만 메아리친다.

쌀쌀한 바람 불고 해거름 드리운
라인강은 소리 없이 흐르고 있는데
지는 해는 소리 없이 흐르고 있는데
지는 해의 저녁놀을 받고서
바위는 반짝이며 우뚝 솟아 있다.

이상스럽구나 그 바위 위에
아름다운 아가씨가 가만히 앉아서
빛나는 황금 빗으로
황금빛 머리를 빗고 있다.

황금 빗으로 머리를 손질하면서
부르고 있는 노래 소리
그 멜로디는 이상스러워
그 노래의 힘은 마음에 스민다
배 젓고 있는 사공의 마음에
자꾸만 슬픈 생각이 들기만 하여
뒤돌아보는 그의 눈동자에는
강속의 바위가 보이지 않는다

무참하게도 강 물결은 마침내
배와 사공을 삼키고 말았나니
그 까닭은 알 수 없으나 로렐라이의
노래로 말미암은 이상한 일이여.
추천6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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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선장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로렐라이 언덕 볼것 넘 없어요 단지 강쪽으로 경치가 괜잖아요. 강물흐름도 지금은 조용한것 같구 하긴 긴머리 소녀상이 있어요(인어상인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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