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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통신(死後通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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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4건 조회 1,787회 작성일 12-05-0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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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통신(死後通信, After-Death Communication--줄여서 ADC)

죽음 뒤의 세상이 존재한다는 가정 아래 우리들은 저승인 영계와 어떻게 교통할 수 있을까? 지상에서 영혼을 접촉하려고 시도해서 만나는 일은 쉽지 않을지 몰라도 영혼이 주도권을 가지고 먼저 지상에 있는 지인들에게 나타나는 일은 드물지 않게 보고 된다.

이런 일은 우리 주위에 있는 지인들로부터 간혹 듣는 이야기이지만 항상 반신반의하는 그런 식의 태도로 일관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한 전형적인 예로 월남전에서 부상당한 미국 병사들의 예를 들 수 있다. 전장에서 심하게 다쳐 근사체험을 하게 됐는데 몸에서 빠져 나온 병사의 영혼이 순식간에 미국에 있는 부인이나 아내의 눈앞에 나타나는 것이 그런 것이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들을 수천 건을 모아 정리해서 나름대로의 학설을 만든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영계에 있는 영혼들이 지상의 친지들과 어떻게 통신을 해왔는지 보기로 하자.

이 연구를 세계에서 최초로--아마 인류 역사상 최초로--체계적으로 한 사람은 미국인 빌 구겐하임(Bill Guggenheim)일 것이다. 이 사람은 스스로 이 일에 관심을 갖기 전에는 매우 세속적인 사람이어서 죽음 뒤의 생 같은 것은 관심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전혀 믿지도 않았다. 월 스트리트에서 증권중매인(stockbroker)로 일하면서 미국의 명문 대학인 예일 대학을 나온 그의 유일한 관심은 다우 존스 지수가 얼마나 올라가고 내려가느냐에 관한 것뿐이었다.

그러던 중 TV 토크쇼(도나휴 쇼)에 나온 퀴블러 로스 박사를 처음으로 보게 되고 우연하게 로스와 통화를 하고 그가 하는 워크숍에 참여하면서 이 사람의 인생은 완전히 바꾸어지기 시작했다. 그때는 레이몬드 무디가 그의 책(Life After Life)을 출간한 직후였고 이 워크숍에 무디가 와서 강연을 했다. 죽음학에서 거장으로 불리는 이 두 사람을 만나면서 구겐하임은 사후생에 대한 믿음을 확실하게 갖게 되었다.

게다가 워크숍에서 만난 어떤 부인으로부터 자신이 죽은 딸의 영혼을 만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영혼과의 통신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영혼이 있고 그 영혼들과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죽음 뒤의 삶이 존재한다는 자연스러운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리고 이와 같이 영혼이 지상의 지인들과 통신하는 것을 ‘사후 통신(ADC)’라 명명하게 된다.

이렇게 영혼과의 만남에 대해 집중적으로 생각해보니까 구겐하임은 서양 역사 속에 그런 예가 비일비재함을 함을 알게 되었다. 가령 섹스피어의 희곡 “햄릿”에서 햄릿 앞에 죽은 그의 아버지가 나타나 자신이 억울하게 독살됐다고 주장하는 것이 그것이고 디킨즈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롤”에서 스크루지 영감 앞에 나타난 스크루지 친구의 영혼이 그런 예이다.

물론 이런 예로 가장 잘 알려진 예는 예수가 부활한 다음 제자들에게 나타난 것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예가 서양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에도 많은 이야기 속에 영혼이 나타나는 예가 나온다. 억울하게 죽은 아랑이가 자신의 원수를 갚아달라고 새로 부임하는 사또에게 나타나는 것부터 해서 민간에 내려오는 전설에는 이와 같은 이야기가 숱하게 많다.

구겐하임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인의 약 20%, 그러니까 약 5천만 명이 사후 통신의 경험이 있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근사체험자가 약 천만, 즉 전 인구의 4%라고 하니까 사후 통신을 체험한 미국인은 근사체험자보다 4배가 많은 셈이 된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경험했던 영혼들과의 만남에 대해 그동안 제대로 된 연구 하나 안 나온 것은 정말로 신기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구겐하임은 본인 스스로도 사후 통신 체험을 경험한다. 1982년의 일이라고 하는데 갑자기 그의 마음 속으로 그의 죽은 아버지의 목소리로 생각되는 목소리가 들렸다. 빨리 밖으로 나가 수영장을 살펴보라는 것이었다. 곧 바로 나가보니 약 2살 된 아들이 빠져 있었다. 가보지 않았더라면 아들은 죽었을 것이다. 이런 체험은 다른 사람들에게서도 많이 발견되는 꽤 흔한 체험이라 할 수 있다.

또 1988년에도 같은 목소리가 들렸다. 이번에는 그에게 이 주제에 대해 조사를 해서 책을 쓰라고 말했다. 그가 이 일에 집중적으로 매달리게 된 것은 이 뒤의 일인 것 같다. 이를 위해 그는 그때는 전 부인이 된 쥬디 구겐하임과 같이 7년 동안 미국 전역에 사는 2천명을 면담해 3,300개에 달하는 사후 통신 사례를 수집하게 된다.

이런 광범위한 조사를 토대로 그들은 이 예들을 분류하고 정리하여 『Hello from Heaven!』(Bill and Judy Guggenheim, 1995, Longwood 출판사.)--이들은 이 책을 출간했을 뿐만 아니라 영혼과의 교신을 꾀하는 이들을 위해 웹사이트(http://www.after-death.com)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일을 “사후 통신 프로젝트”로 명명하고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내게 된다.

이 책의 출간 년도가 1995년이니까 1988년부터 꼭 7년 만에 이 책이 나오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연구서라기보다는 사례집처럼 보일 정도로 사례가 많이 모아져 있다. 그러나 나름대로는 그 사례들을 선정하고 자신의 기준으로 분류했기 때문에 첫 연구로는 손색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에서 구겐하임은 사후 통신에 대해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사후 통신이란 “어떤 사람의 죽은 가족이나 친구가 ‘직접적’이고 ‘자발적’으로 접촉을 할 때 일어나는 영적인 체험”이다. 여기서 부가 설명이 필요한 것은 ‘직접적’이라는 것과 ‘자발적’이라는 것 두 단어이다. 우선 이 체험이 직접적이라고 한 이유는 영매나 최면술사 같은 영능력자가 개입되지 않고 영혼이 직접적으로 일대일 형식으로 당사자와 접촉을 하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그 다음으로 이 체험이 자발적이라고 한 이유는 영혼이 모든 것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지상에 있는 사람들이 종교 의례나 굿과 같은 여러 방법을 사용하여 영혼을 불러오는 것이 아니라 영혼 쪽에서 접촉을 주도해서 언제,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지상에 남겨둔 사랑하는 사람을 볼지 결정한다는 의미에서 자발적이라고 한 것이다. 사례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영혼 쪽에서 예고 없이 나타나지 지상에 있는 사람이 시도를 해서 나타나게 한 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구겐하임은 이렇게 해서 나타나는 영혼이 어떤 방식으로 지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지에 대해 대체로 다음과 같은 12 종류의 방식으로 정리했다.


1. 지각적 사후 통신(sentient ADCs): 이것은 고인의 영혼이 바로 옆에 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끼는 경우를 말한다. 이 경우에는 아무 표식은 나지 않지만 강렬한 느낌으로 자신이 사랑하던 사람의 영혼이 바로 옆에 있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것은 사람마다 지문이 다르듯이 고유한 에너지 패턴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감지하게 되는 것일 것이다.

2. 청각적 사후통신(auditory ADCs): 이것은 영혼의 목소리를 듣는 경우이다. 가끔은 이 목소리를 외부로부터 듣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텔레파시 형식으로 머리 안에서 들려오는 것처럼 듣는다고 한다. 앞에서 인용한 것처럼 구겐하임이 죽은 아버지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대표적인 예가 되겠다.

3. 촉각적 사후 통신(tactile ADCs): 영혼이 가볍게 치거나 어루만지는 경우, 또 키스를 하거나 주의를 끌려고 팔꿈치로 가볍게 찌르는 것들이 모두 여기에 포함된다. 아울러 크게 안아주는 체험을 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형식을 취하던 당사자는 이런 행위가 고인이 된 자신의 친족 혹은 친구가 하는 것임을 바로 알게 된다.

4. 후각적 사후통신(olfactory ADCs): 느닷없이 당사자에게 고인과 관련된 냄새가 나는 경우를 말한다. 예를 들어 고인이 즐겨 쓰던 향수라든가 고인이 좋아했던 꽃의 향기가 나는데 방에는 그 냄새를 낼만한 물건은 일체 없다. 이 체험은 종종 앞에서 거론한 세 가지의 경우와 같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5. 부분적 현현(partial appearances): 사후 통신 체험 가운데 가장 극적인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직접 고인의 영혼이 나타나는 경우이다. 물론 이 경우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위에서 말한 대로 예수가 부활해 마리아나 열두 제자들 사이에서 갑자기 자기 모습을 드러낸 것일 것이다. 물론 이 경우는 예수의 부활을 사실로 인정할 때에 한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복음서의 기자(記者)들도 예수의 모습이 갑자기 나타났다고 적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묘사는 사후 통신에서 주장하는 것과 일치하는 것이다.

이때 영혼은 부분적으로 나타나거나 전체적으로 나타나는데 후자의 경우는 다음 항목에서 볼 것이다. 여기서는 대체로 다음과 유형으로 영혼이 나타난다고 한다. 밝은 빛으로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밝은 빛 속에서 얼굴이 빛나는 형태로도 나올 수 있다. 또 부분적으로 나타날 때에는 상체가 많이 나온다. 이때 형체는 반투명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여기서도 앞의 항목들과 섞여 나올 수 있다.

6) 전체적 현현(full appearances): 영혼의 전체 모습이 나타나는 것인데 이때 영혼들은--만일 살아 있을 때 아팠다면--완전 치료가 된 온전한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다. 아울러 이들은 지상에서는 드물게 발견되는 영적인 경건함을 내뿜기도 한다. 그리고 그들이 이전에 갖고 있던 것보다 훨씬 큰 사랑, 자비, 지혜를 나타내 보인다. 이런 영혼을 보게 되면 그 보는 사람에게 치유의 효과가 나타난다.

7) 사후 통신 비존(ADC Visions): 죽은 지인의 모습이 영상으로 나타나는 경우인데 이 예는 다른 예에 비해 적게 나타난다고 한다. 이미지가 외부로 나타나는 경우와 당사자의 마음 속 내부에서 나타나는 두 가지의 경우가 있다. 외부로 나타날 때는 특히 마치 공중에서 슬라이드 필름이나 영화가 상영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외부로 보든 내부로 보든 당사자는 그 영상을 통해 다른 차원--영적인 차원--을 보는 것처럼 느낀다고 한다.

8) 경계적 사후 통신(twilight ADCs): 잠이 푹 들기 전이나 아직 다 깨기 전인 경계 상태에서 죽은 지인의 방문을 받는 것을 말한다. 이때 우리의 마음은 수용상태가 되는데 흔히들 뇌파가 알파파의 상태로 들어간다고 한다. 이 통신은 여기에 열거되어 있는 통신 가운데 아마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것일 것이다.

9) 수면 상태의 사후 통신(sleep-state ADCs): 이 경우는 바로 앞의 경우처럼 선잠의 상태에서 죽은 친지를 만나는 게 아니라 완전수면 상태에서 꿈을 꾸는 가운데 만나는 것이다. 보통 일반적인 꿈들은 파편화되고 뒤죽박죽이고 여러 상징들로 가득 차있을 뿐만 아니라 불완전하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사후 통신은 죽은 친지를 너무 선명하고 생생하고 천연색으로 만나기 때문에 판연하게 보통 꿈과는 다르다.

10) 체외 이탈 사후 통신(out-of-body-experience ADCs): 당사자가 체외 이탈을 했을 때 죽은 친지를 만나는 경우를 말한다. 사랑하는 가족을 먼저 보내고 상심해 있을 때 자기도 모르는 상태에서 체외 이탈을 해 그 가족의 영혼을 만나는 경우이다.

11) 전화 사후 통신(telephone ADCs): 어떤 사람은 죽은 친지로부터 전화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어떤 때는 듣기만 하지만 어떤 때는 같이 대화를 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것은 꿈속에서 일어날 수도 있고 생시에 정말로 전화가 와 죽은 지인과 통화하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 믿어지지 않는 경우는 여기에 있는 통신 가운데 가장 흔하지 않는 경우라고 한다.

12) 물리적 현상이 일어나는 사후 통신(ADCs involving physical phenomena): 어떤 사후 통신의 경우에는 전등이나 라디오, TV가 꺼지고 켜지고 하는 일이 생긴다. 그 외에도 창문의 차양(遮陽)이 걷히는 등 물건이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당사자가 마음속으로 묻는 질문에 영혼이 전등을 깜빡거리며 대답하는 그런 식이다. 아울러 당사자는 죽은 지인에게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는 징표를 보여 달라고 하는데 이때 보통 나비나 무지개, 새, 동전 등이 등장한다고 한다. 물론 이런 물건들은 당사자들에게는 매우 의미가 많은 물건들인 경우가 많다.

죽은 지인의 영혼이 이런 다양한 방법으로 지상의 친지에게 나타나 전하는 메시지는 대개가 한결 같다. 자기들은 아주 좋은 곳에서 잘 있으니 아무 걱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먼저 타계한 자기에 대해서는 걱정할 것이 없고 지상의 사람들이 잘 지내기를 바라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런 소식을 전하는 이유는 많은 경우 지상에 남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친지를 잃고 너무 상실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위로하려는 것이다. 따라서 이렇게 영혼의 방문을 받은 사람들은 심리적 평안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신의 삶을 새롭게 헤쳐 나간다.

나는 위에서 각각의 경우에 대해 거의 예를 들지 않았다. 그 이유는 예가 너무 많은 때문도 있었고 내용이 거의 다 비슷하기 때문인 것도 있었다. 그러나 국내에서 이런 예가 있다면 그런 예를 소개하는 것은 의미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마침 신문에서 사후 통신으로 보이는 예가 기사로 소개되어 그것을 여기에서 잠깐 보았으면 좋겠다. 위에서 든 12 가지의 예 가운데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예는 앞에서도 잠깐 말한 것처럼 꿈과 관련된 8번과 9번의 예이다.

다음에 드는 예도 그런 범주에 든다.

주인공은 다큐멘타리 감독인 김명준 감독이다. 그의 아내인 조은령 감독은 해외 유명 영화제에서 단편 영화로 상을 받은 기대주였다. 이 두 사람은 일본에 있는 조선학교를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찍게 되었다. 그 중간에 불의의 사고로 아내인 조 감독이 타계했다. 김 감독은 혼자라도 이 작업을 마치려고 했다.

그러나 아내를 잃은 상실감에 고통 속에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선잠이 들었는데 아내가 나타나 환한 얼굴로 그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꿈을 꾼다. 잠이 깬 뒤 김 감독은 힘이 나서 18개월 동안 촬영을 다 마쳤다. 이 이야기는 중앙일보 2005년 8월 5일 자에 “아내의 꿈을 찍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실렸다(취재: 이후남 기자).


이 신문의 기사는 여기서 끝나기 때문에 김 감독이 영화 작업을 다 끝냈는지 어땠는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이 기사의 초점은 영화 만드는 과정에 있었다. 그러나 나에게는 김 감독이 아내와 만나는 체험이 가장 중요하게 부각되었다.

그의 이 꿈은 사후 통신을 조금 아는 사람이라면 곧 위에서 본 8번째의 경계적 사후 통신에 해당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각성상태와 꿈의 상태의 중간인 선잠 상태에서 이런 체험을 했기 때문이고 그 체험 후에 주인공이 실의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회복했다는 의미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이보다 더 흔한 예는 막 세상을 떠나려 하는 영혼들이 친지들에게 현현하는 것이나 꿈속에 나타나는 것일 것이다(이 이야기는 당사자가 아직 완전히 세상을 떠난 상태가 아니니 사후 통신이 아니라고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다음 이야기도 내가 지인에게서 직접 들은 이야기이다. 건강하던 할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했는데 갑자기 상태가 안 좋아졌다.

그래도 워낙 건강했기 때문에 그렇게 빨리 돌아가실 줄은 몰랐다. 당사자가 새벽에 할아버지가 집에 들어오는 꿈을 꾸었다. 환자복을 입고 환하게 웃으면서 손을 활짝 벌리고 손자손녀들을 안아주었다. 꿈이 너무 선명했다. 진짜 할아버지가 오신 것 같았다. 그때 거실 쪽이 시끄러워 잠을 깼다.

곧 나가보니 지금 병원에서 할아버지가 막 돌아가셨다는 전갈을 받았다고 한다. 이런 예는 우리 주위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이야기인데 하도 많아 일일이 열거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이런 수많은 예가 다 환상이라고 하면 더 할 말은 없으나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겪은 체험이라 다 무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어찌 됐든 이런 여러 사건들도 죽음 뒤의 생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유력한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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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미라지사님의 댓글

미라지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얼핏 본듯한 내용중에 브라운관 TV가 사후세계와의 통신에 사용될수 있다는 글을 본것 같은데요...<br />혹시 그것과도 연관이 있을까요?

유달산창고님의 댓글

미라지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물리학을 공부하다보면우주는 12차원이야기가 나옵니다. 이건 물리학의 정설이지요.<br />그 차원마다. 우리가 말하는 자연법칙이 그 차원마다 다 다릅니다.<br />즉 1+1조차 다른 차원에서는 다르다는 말이지요. 그 차원속에 정신적인 차원 이야기도 물리학에서 나오고 있지요..놀라운 사실입니다.

머까님의 댓글

미라지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유달산창고님 안녕하세요?<br />절대 딴지 아님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 저 겁 많습니다. ^^<br />물리학을 배워보지 못해서 아예 모릅니다만...<br />12차원이 존재하고 법칙이 틀리다는 것이 정설로 사실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사실로 확인된건가요???<br />죄송하지만, 그 사실과 관련된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 링크라도 걸어주실 수 있으신가요?<br />부탁드려봅니다. ^^;;;

다생단생님의 댓글

미라지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9146|1--]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Tfcz&amp;articleno=4&amp;_bloghome_menu=recenttext#ajax_history_home<br />법칙 이야기는 모르겠고요, 정신적인 차원 이야기도 현재 끈이론을 확장하는 부분에만 관심을 갖다 보니 들어본 적은 없지만, 기본적인 건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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