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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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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나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7건 조회 2,112회 작성일 04-01-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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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월 19일 콜롬비아의 보고타시에서는 유명한 청년
재벌인 세바도스 시엔테가 스포츠카를 몰고 도심의 고급
술집을 방문한 것을 마지막으로 행방불명된 사건이 발생
하였습니다.

평소에 금품을 노리고 부유층을 납치하는 사건이 자주 발생
하여 늦은 시각에 집에 전화를 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누군가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간주한 뒤 경찰에 연락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며 살던 시엔테 가족은 경찰이 술집 밖에
주차된 세바도스의 차를 발견 했다고 하자 그가 분명 돈을
노린 괴한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추측한 뒤 인질범의 전화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납치된 것으로 추측되었던 시엔테는 다음날 아침
은행에 나타나 전 재산을 현금으로 인출하려다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하자 스위스에 있는 다른 사람의 구좌로
전 재산과 비상금을 옮긴뒤 잠적하여 이와 같은 소식을
듣게된 가족과 경찰을 의아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후 은행의 CCTV 녹화 테입을 보고 은행에 왔던 사람이
세바도스임을 확인한 경찰은 그가 비상금까지 현금으로
인출하려 한 것을 분석하고, 이 사건은 분명 세바도스가
누군가에 의해 협박을 받은 것이 아니라 그가 자진해서
잠적한 사건이라는 추측을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얼마후 세바도스가 도심 공원에서 특정
지점만을 쳐다보며 벤치에 앉아 있다가 정신병원으로 이송된
것을 뒤늦게 알게된 경찰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통해 그가
은행에서 나온 시각 이후 줄곳 그곳에만 있었음을 알게 되었
다고 하며, 얼마후 세바도스를 직접 찾아가 무슨 일이 있었
냐는 질문을 하려한 경찰은 그가 아무말도 안하고 계속 한
지점만을 쳐다보자 그를 병원에 입원 시켰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 자신이 지난 3일간 무엇을 했는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며 자신이 왜 병원에 있냐고 물어본 세바
도스는 이와 같은 소식을 듣고 다시 병원을 찾아온 수사관
들에게 실종 당일 처음으로 술집에서 만난 미모의 여인이
공짜 술을 사준다며 건네준 술을 받아 마신 것을 마지막
으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증언을 하여 이와 같은
말을 들은 수사관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후 술집을 찾아가 바텐더에게 세바도스가 사고 당일 혹시
라도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았냐고 물어본 경찰은 세바도스가
수상한 여인이 준 술을 먹고 정신나간 사람처럼 입을 벌리고
한 지점만을 계속 쳐다보다 입 안에서 흘러 나온 술을 양복에
흘려 자신이 이를 수건으로 닦아주려 했다는 증언을 들었다고
합니다.

당시 문제의 여인이 세바도스에게 귓속말을 하자 그가 눈에
힘이 풀린 상태로 어색하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녀를
쫓아 나가는 것을 본 바텐더는 무언가 분명 잘못 되었다고
판단한 뒤 술집 밖을 내다보다 세바도스가 여러명의 청년
들과 함께 대형 리무진을 타고 어디론가로 가는 것을 목격
했다는 증언을 하였습니다.

그 후 세바도스의 양복에 묻은 술 성분을 조사한 경찰은
술에서 자국의 과학수사 연구소에서 밝혀낼 수 없는 정체
불명의 화학 약품이 섞여있는 것을 발견하고 샘플을 미국
으로 보내었다고 하며, 얼마후 미국의 FBI 연구소로 부터
문제의 화학 약품이 2차대전중 독일의 생물학자 멩겔이
군인들의 마음을 조종하여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고 상관의
명령하에 어떠한 명령도 수행할 수 있게 고안하여 발명한
끔찍한 약품임을 알게된 경찰은 인터폴에 수사를 의뢰하여
스위스 구좌 주인이 누구인지를 추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 전범재판을 피해 남미로 도주한 멩겔에 의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 좀비 약은 이를 먹는 사람이 순간적인 최면
상태로 빠져들어 자신에게 약을 먹인 사람의 말 만을 전적
으로 듣고 후에 약기운에서 깨어나면 자신이 한 행동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며, 오늘날 전세계에는 이 약을 악용한
국제 범죄단체가 자살 특공대와 암살자들을 양성하고 남의
금융자산을 송두리채 빼앗는 범죄행위를 연속적으로 벌여
특정인들과 부유층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세바도스에게 좀비 약을 먹여 최면을 건 뒤 그의 전 재산을
몽땅 갈취한 범죄조직을 지금도 찾고 있다는 위의 이야기와
멩겔의 좀비 약 존재설은 과연 사실일까요?
---------------------------------꼬릿말-------------------------------------
출저:웹진 괴물딴지..
마인드 컨트롤은 다크아칸만 하는줄 알았슈..(ㅋㅋ)
추천-1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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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현우님의 댓글

백나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멩겔이 만들어낸 그 약이 LSD라고 알고 있습니다. 환각제의 일종이었던가...
우연히 세균에서 합성해낸것... -_-
멩겔은 2차대전때 유태인수용소에서 생체실험을 전문적으로 하던...

김재환님의 댓글

백나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스타크레프트에 닼템 두마리 합체시켜
생긴 다크아칸 기술 -_-;
풋, 요새 스타가 어찌나 재밌는지 ㅋㅋ

박종진님의 댓글

백나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옛날에 어디선가 마인드 컨트롤 실험 하는것 본적이 있는데 소 머리속에 이상한거 넣고(기계장치였던가..) RC카 조종하는 조종기로 조종하니까 움직이는.. 그런건 본적이 있습니다만..

넷슬레이어님의 댓글

백나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약품의 성분을 알수없다는건 과장된거 같고...    납치강금뒤..  똑같이 성형한범인일당이  돈다 빼갓네..

이슬아님의 댓글

백나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쿠훗훗훗..다크아칸..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군요.멋진녀석이었는데..후훗. 다크템플러도 미묘하게 흔들거려서 귀여웠죠.호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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