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맥 > 초현상/초자연

지구상에는 강물과 같은 지표소가 있고 땅속을 흐르는 지하수가 있다. 이 지하수가 투수성이 좋은 흙 또는 암반사이로 층을 이 루어 서서히 움직이고 있는 것을 수맥이라 한다. 지하수(subsurface water)는 지하 깊은 곳에 있는 마그마에서 유래된 처녀수나 암석중에 있는 결정수와도 구별된다.

지하수의 수온(水溫)은 기온의 영향을 받으며, 위도, 고도 등에 따라 변화가 있다. 기온의 영향은 간접적이나 지온(地溫)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물론 지하로 내려감에 따라 영향이 적어진다.

지하수는 수온, 수질에 따른 특성, 취득 및 관리의 용이성, 저렴한 값 등의 면에서 볼 때 지표수와 구별되는 여러 특징을 가지 고 있다. 그 때문에 상수도용수, 공업용수, 농업용수, 도시용수 등의 수원으로 중요시되고 있고, 지하수를 끌어올려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물을 사용함으로써 깊은 층의 지하수가 고갈되어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고, 앞으로 더욱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러다가는 땅투기가 아니라 물투기가 올날도 멀지 않았다.

문제점으로는 1) 지반침하 2) 연안지방의 해수 침입 3)지수면의 지속적인 하강 4)대형관정(大型管井)에 의한 지하수 개발로 주 위에 있는 소형관정이나 우물물의 고갈현상 5)식용수의 부족과 가격상승 등을 들 수 있다.

또, 지하수의 흐름에는 수맥파가 존재하는데, 수맥파는 수맥과 흙 또는 암반이 닿는 부위에서 발생되는 에너지 파동으로 고층아 파트, 비행기, 각종 동식물 등 지구상 모든 물체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수맥파는 미세한 전자기장을 보유한 사람의 몸에 민감하 게 반응, 신체의 신경, 면역, 호르몬 체계에 이상을 가져와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상세한 접근은 차차 논하기로 한다.

수맥이 나쁜 이유

사람에 따라 수맥에 대한 반응에 차이가 있다. 수맥에 민감한 체질을 가진 사람은 30% 정도 된다고 한다. 수맥을 타는 체질의 소유자는 수맥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

수맥이 방 밑으로 지나갈 경우 고혈압 환자는 중풍을 일으킬 소지가 크다. 뇌졸중 환자의 90%가 수맥 위에 잠을 자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최근 일본의 한 의사는 수맥은 암발생과도 상당한 관계가 있다는 보고를 한 바가 있다.

특히 병원에 가서 진찰해보면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하고 검사결과 별다른 수치가 나오지 않는데도 본인은 몸이 몹시 아픈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대부분 수맥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식욕부진, 불면증, 두통, 신경쇠약, 조울증, 의욕상실, 피로 등의 신경성 질환이 수맥과 관련이 많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수맥에서 생활할 경우 뇌성마비나 정신박약아 지체부자유아를 출산할 수 있다. 갓난아이가 잠을 자지 않고 밤낮으로 우는 것도 수맥과 깊은 관계가 있다.

병원에 병치료를 위해 입원했을 때 병상 밑으로 수맥이 흐를 경우는 한가지 병은 고쳐도 또 다른 병을 얻을 수도 있고 병이 잘 낫지 않는다. 우리가 흔히 어떤 병원에 가면 병이 잘 낫는다고 소문이 나서 환자가 몰리는를 수 있는데 이런 병원은 병상 밑에 수맥이 없기 때문에 한결 치료효과가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 말에 "집터가 세다", "이사를 가야 병이 낫는다", "물을 갈아 먹으면 병이 낫는다" 하는 것은 바로 수맥을 피하기 위해서 이사를 가라는 말이다.

우리가 출장을 가서 여관에서 잠을 잘 때 잠이 잘 안오거나 고향에 갔을 때 어린아이가 잠을 못 이루고 밤새 우는 것을 경험한 일이 있을 것이다. 생물에게는 항상성이 있어서 항상 같은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데 낯선 곳의 지기가 평상시 자기가 자던 방의 지기와 맞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생겨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애 수맥이 지나가는 곳에 있으면 신체적 이상이 오는가?

첫째는 지구의 중력의 영향을 들 수 있다. 동물에서 나타나는 중력자극에 대한 반응을 주지성이라고 한다. 그런데 중력은 지구의 높이와 지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수맥은 지질에 영향을 주므로 수맥위에 살고 있는 사람은 중력의 영향을 달리 받을 것임에 틀림없다.

둘째는 지구의 자자에 대한 영향을 들 수 있다. 지구는 거대한 자석과 같다. 지자장의 남극, 북극은 지구의 남극과 북극에서 각각 1000 마일, 1600마일의 거리에 있다. 아직도 해결되고 있지 않지만, 철새가 수륙 수만리를 건너 어떻게 지난해 살았던 곳을 정확히 다시 찾아가는가 하는 것은 참으로 신비로운 일이다. 도대체 그 방향 감각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철새의 이동경로를 살펴본 바로 일부의 철새들은 지구이 자력선을 따라 이동함이 확인되었다.

실험적으로 박테리아를 자력이 낮은 지방에서 72시간 배양하면 증식력이 감소한다. 생쥐를 비슷한 조건에서 사육하면 수명이 줄어들고 조직에 이상이 생기며, 수정능력이 감소된다. 즉 자장이 약하면 아마도 생물학적 분자나 이온에 환경 영향이 직접적으로 작용함으로써 생물의 증식에 잠재적 파괴기능이 나타나기 때문일 것이다. 자장이 강해도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날 것이다.

시중에 건강 상품으로 자석담요, 자석속옷 등이 있는데 이는 건강보다는 자칫하면 몸에 해악이 될 소지도 있는 것이니 조심할 일이다. 자석이 일으키는 자장이 기존의 몸의 균형을 깰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러한 사례도 여러번 보았다.

위와같이 수맥이 흐르면 수맥에 금속성 물질이 용해되어 물에 전기가 더욱 잘 통하기 때문에 지자력이 강해지고 이 때문에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친다.

셋째로 생체 리듬을 생각해 봐야한다. 주기는 자연계의 보편적인 현상이다. 낮과 밤, 밝음과 어두움, 조수의 간만, 건기와 우기, 4계절의 변화 등 모두가 환경의 주기적 속성이다. 거의 모든 포유동물은 종에 따라 특정한 생식 주기가 있다. 사람의 경우 여자의 월경주기는 달의 공전 주기와 거의 일치한다. 지구의 공전에 기인하는 밤과 낮은 명암에 반응하는 모든 생물의 행동과 생리적 주기에 일치한다. 심지어는 병적 증세도 주기적 현상을 보인다. 사람의 사망률은 밤과 이른 아침에 가장 높다.

수맥이나 광맥은 지자기력에 변화를 주는데 이 외적인 힘이 인체에 영향을 주므로 인체의 리듬을 파괴하고 따라서 내적인 변화가 생겨서 인체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