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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에서 발췌한 신기한 내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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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쿨위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7건 조회 1,970회 작성일 07-05-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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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133권, 34년( 1601 신축 / 명 만력(萬曆) 29년) 1월 13일 임자 5번째기사
충청 관찰사 장만이 기상 이상 현상을 치계하다

충청도 관찰사 장만(張晩)이 치계하기를,
“충주 목사(忠州牧使) 김순명(金順命)의 정(呈)에 ‘12월 25일 밤 2경 쯤에 붉은 빛이 처음에는 진방(辰方)에서 일어나더니 조금 후에는 또 해방(亥方)에서도 일어나 한동안 맞비치다가 진방에서 일어난 것은 남방을 거쳐 서방으로 점점 돌고 해방에서 일어 난 것은 북방을 거쳐 동방으로 돌았다. 그대로 하늘을 가리우고 사방에 빛을 발하였는데, 불빛 같기도 하고 달빛 같기고 하여 사람 그림자를 볼 수 있을 정도였다가 오랜 후에 없어졌다.’ 하였고, 연기 현감(燕岐縣監) 권수기(權守己)의 첩정에 ‘12월 27일 늦은 아침에 햇무리가 지고 양이(兩珥)가 있더니 거기에 또 적황기(赤黃氣)가 있어 희미한 관(冠)이 되었다. 또 적황기가 있어 해 아래에서 희미하였는데, 양이·햇무리가 서로 연결되었다. 또 청적기(靑赤氣)가 있어 관(冠) 위에 있다가 북쪽을 향하였다. 또 백기(白氣)가 양이 아래에서 나타나 서쪽을 향해 서로 이어져 있었다. 또 적백기(赤白氣)가 있어 남쪽에서 곧바로 올라와 백기와 맞닿아 있다가 한참 후에 점점 사라졌다.’고 하였습니다.”
하였는데, 예조에 계하였다.

숙종 15권, 10년( 1684 갑자 / 청 강희(康熙) 23년) 7월 20일 갑신 1번째기사
경기 이천 땅에서 천둥하고 벼락이 치다

경기(京畿) 이천(利川) 땅에서 이 달 초5일에 크게 천둥하고 조금 있다가 연천산(燕川山) 동쪽 기슭에 문득 하나의 물체가 빛이 붉고 모양이 동이 같은 것이 있어 하늘로부터 떨어져 땅속으로 들어갔는데, 넓이는 주먹이 들어갈 만하고 깊이는 두자[尺] 가량 되었으며, 사방을 연소(延燒)하여서 혹은 30척에 이르고 혹은 십수 척에 이르렀다. 근처의 늙은 아가위나무가 뚜렷하게 불탄 흔적이 있으니, 아마도 벼락친 곳인 듯하다고 한다.

선조 181권, 37년( 1604 갑진 / 명 만력(萬曆) 32년) 11월 28일 갑진 1번째기사
햇무리·짙은 구름·적기(赤氣)가 나타나고 눈이 내리다

사시에 햇무리가 졌다. 오시에 햇무리가 졌는데 햇무리 위에 관(冠)이 있고 햇무리 아래에 이(履)가 있었으며 색은 모두 안은 적색이고 밖은 청색이었다. 미시에 햇무리가 지고 양이(兩珥)가 있었다. 신시에 햇무리가 졌다. 초혼(初昏)에 사방이 흐리면서 구름 가운데에 적기(赤氣)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손방(巽方)에서 일어나 불빛같이 타오르다가 타오르는 가운데에 따로 햇불의 불똥같은 한 가닥의 적기가 장장 두세 길[丈]쯤이나 곧추 섰고, 다음에 남방·곤방(坤方)·서방·건방(乾方)·북방·동방에서 일어나 모두 차례로 보였다. 대개 형체는 다 같았는데 서로 명멸(明滅)하다가 4경(更)에 이르러 구름이 짙게 끼고 눈이 내리자 보이지 않았다. 5경에 구름이 짙게 끼어 객성(客星)이 보이지 않았다.

중종 76권, 28년( 1533 계사 / 명 가정(嘉靖) 12년) 10월 7일 병자 4번째기사
유성과 비성이 사방에서 비오듯 하다

삼경(三更). 청색·황색·백색의 운기(雲氣)가 문창성(文昌星)에서 나왔는데, 꼬리는 왕량성(王良星)을 가리키고 있었고 베 1필쯤의 크기로 형체는 용(龍)과 같았는데 한참 뒤에 사라졌다. 유성(流星)이 북하성(北河星)에서 나와서 동쪽 하늘가로 사라졌는데, 모양은 병(甁)과 같았고 꼬리의 길이는 5∼6척쯤 되었으며 흰 빛깔이었다. 유성이 소미성(少微星)에서 나와서 동쪽 하늘가로 사라졌는데, 모양은 병과 같았고 꼬리의 길이는 6∼7척쯤 되었으며 붉은 빛깔이었다. 사경(四更). 유성이 삼성(參星)에서 나와 천원성(天苑星)으로 사라졌는데 모양은 병과 같았고 꼬리의 길이는 4∼5척쯤 되었으며 흰 빛깔이었다. 유성이 삼태성(三台星)에서 나와서 간방(艮方)의 하늘가로 사라졌는데 모양은 주먹과 같고 꼬리의 길이는 5∼6척쯤 되었으며 붉은 빛깔이었다. 오경(五更). 유성이 성성(星星)에서 나와 직성(稷星)으로 사라졌는데, 모양은 바리때 같고 꼬리의 길이는 7∼8척쯤 되었으며 흰 빛깔이었다. 유성이 자미원(紫微垣)에서 나와 건방(乾方)의 하늘가로 사라졌는데, 모양은 분(盆)과 같았고 꼬리의 길이는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았으나 역시 붉은 빛깔이었다. 유성이 태미 서원(太微西垣)에서 나와 병성(屛星)의 자리로 사라졌는데, 모양은 병과 같았고 꼬리의 길이는 7∼8척쯤 되었으며 그 광적(光迹)이 한참 동안 사라지지 않았다. 유성이 삼태성(三台星)에서 나와 태미원(太微垣) 자리로 사라졌는데, 모양은 병과 같고 꼬리의 길이는 7∼8척쯤 되었으며 흰 빛깔이었다. 유성이 삼성(參星) 아래에서 나와 구유성(九遊星) 자리로 사라졌다. 모양은 분과 같고 꼬리의 길이는 4∼5척쯤 되었으며 붉은 빛깔이었는데, 그 광적이 한참 동안 없어지지 않다가 변해서 구름이 되었다. 유성과 비성(飛星)이 사방에 비오듯 했으며, 나왔다가 사라지는 길을 다 측후(測候)할 수 없었다. 운석(隕石)도 비처럼 쏟아졌고 번개가 쳤다.

선조 182권, 37년( 1604 갑진 / 명 만력(萬曆) 32년) 12월 19일 갑자 4번째기사
경기 감사 이거가 관내의 변괴를 아뢰다

경기 감사 이거(李蘧)가 아뢰었다.
“마전 군수(麻田郡守) 유영기(柳永起)의 정문(呈文)에 ‘이달 14일 술시에 하늘에는 구름 기운이 한점도 없고 달도 밝고 바람은 거센데, 동남쪽에서 무슨 소리가 우뢰처럼 우르릉 거리다가 그쳤다. 산새가 다 놀라는 등 이변이 비상하다.’ 하였고, 포천 현감(抱川縣監) 정우열(鄭友說)은 정고하기를 ‘이달 14일 술시에 동녘 하늘이 청명했는데 달빛 아래 뭔가 두들기는 소리가 나서 바라보니, 불빛 같으면서 길이는 두세 아름쯤 되고 몸체는 아이들이 갖고 노는 연 모양 비슷한 것이 남쪽에서 내려왔다. 그런데 그때 그 소리가 우뢰처럼 요란했는데 산 꼭대기에 떨어진 뒤에야 그쳤다.’ 하였습니다.

광해 73권, 5년( 1613 계축 / 명 만력(萬曆) 41년) 12월 11일 갑오 1번째기사
경원부가 하늘에 불빛과 천둥이 있었다고 보고하다

경원부(慶源府)가 보고하였다.
“하늘에 횃불과 같은 불빛이 있었고, 또 벽력(霹靂)과 같은 천둥(天動)이 있었습니다.”

현종 20권, 13년( 1672 임자 / 청 강희(康熙) 11년) 2월 9일 을유 1번째기사
영천군에 운석이 떨어지다

영천군(永川郡)에 운석(隕石)이 떨어졌다. 정월 29일 오시에 하늘에 얇은 구름이 끼어 햇빛이 보이지 않더니 갑자기 하늘에서 소리가 났는데 처음에는 대포소리 같다가 나중에는 우레소리 같았다. 서북방에서 시작하여 서남쪽으로 가더니, 얼마 뒤에 그쳤다. 본군의 촌 백성들이 그때 마침 본군의 남쪽에 있는 자인현(慈仁縣) 경계에서 돌덩어리 하나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았는데 소리가 우레와 같았고 땅에 떨어진 뒤에 소리가 그쳤으며 떨어진 곳에는 땅이 한 자 남짓 패였다. 그 돌의 크기는 말[斗]만 하였고 무게는 서른 여섯 근이었으며, 색은 검푸렀고 형체는 거북이가 엎드린 것 같았는데 그 위에 짐승의 발자국 같은 흔적이 있었다.

현종 20권, 13년( 1672 임자 / 청 강희(康熙) 11년) 2월 6일 임오 2번째기사
전라도 부안에 이상 현상이 일어나다

전라도 부안현(扶安縣)에서 정월 9일에 흰 무지개가 해의 곁을 가로질러 지나갔고, 황색 구름이 해를 가려 마치 일식 때와 같았으며, 서북쪽에서 우레 소리가 크게 났다.

광해 134권, 10년( 1618 무오 / 명 만력(萬曆) 46년) 11월 20일 을사 5번째기사
밤에 불빛과 같은 기운이 남방에 있다

밤에 불빛과 같은 기운이 남방에 있었다. 그리고 곧게 선 붉은 기운이 있었는데 길이는 3, 4척쯤이고 너비는 1척 남짓으로 한참 있다가는 이내 사라졌다. 5경에 빽빽하게 구름이 끼어 혜성을 관측할 수 없었다.

인조 5권, 2년( 1624 갑자 / 명 천계(天啓) 4년) 3월 4일 무오 5번째기사
불빛 같은 운기가 있었다

동틀 무렵에 동방에 불빛 같은 운기가 있었다. 밤에 동방에 적색 운기가 하늘가에서 빛나고 북방·곤방에 불빛 같은 운기가 있었다.

광해 154권, 12년( 1620 경신 / 명 만력(萬曆) 48년) 7월 13일 무자 1번째기사
유성이 떨어지다

유시에 영두성(營頭星)이 곤방(坤方)의 하늘 가운데서 나와서 건방(乾方)의 하늘가로 들어갔다. 모양은 질장구와 같고 꼬리의 길이는 6, 7척〈 쯤〉 되었으며, 색깔은 붉고 소리는 우레와 같았다. 〈 별이〉 없어진 뒤에 흰 기운이 굽은 모양을 하고 있다가 한참 뒤에 창백색(蒼白色)의 기운으로 변하여 흩어졌는데 길이는 10여 장쯤 되었다.

인조 10권, 3년( 1625 을축 / 명 천계(天啓) 5년) 11월 14일 기미 4번째기사
기운과 같은 흰구름이 일어나다

밤에 기운과 같은 흰 구름 한 줄기가 동쪽에서 일어나 곧바로 건방을 가리켰는데, 길이가 하늘 끝까지 닿았다. 곤방에 불빛같은 기운이 있었다.

연산 40권, 7년( 1501 신유 / 명 홍치(弘治) 14년) 3월 25일 계유 2번째기사
벽단지 북쪽에서 천둥 소리와 함께 어떤 물체가 땅에 1자 깊이로 박히다

벽단지(碧團地) 북쪽으로부터 천둥 소리가 있었는데, 어떤 물체가 천둥 소리를 따라 떨어져서 땅 속으로 한 자[尺]나 들어갔다. 파내어 보니 돌이었는데, 처음에는 청색이던 것이 변해서 흑색으로 되었다.

인조 12권, 4년( 1626 병인 / 명 천계(天啓) 6년) 4월 3일 을해 4번째기사
밤 1경에 기운과 같은 구름이 일어나다

밤 1경에 기운과 같은 흰구름 한 가닥이 건방에서 일어나 남쪽을 향해 퍼져갔다. 남방에 불빛 같은 기운이 있었다. 4경에 기운과 같은 검은 구름 한 가닥이 서방에서 일어나 곧바로 손방을 가리켰는데 길이가 하늘에 잇닿았다.

중종 70권, 25년( 1530 경인 / 명 가정(嘉靖) 9년) 12월 1일 정사 6번째기사
강원도 춘천부 지경에서 유성 모양의 병처럼 생긴 물체가 나타나다

강원도 춘천부(春川府)의 지경에서 술시(戌時)16108) 에 빛깔이 붉은 유성(流星)의 모양과 비슷한 병처럼 생긴 물체가 북쪽에서 남쪽으로 왔는데 그 길이가 6∼7척쯤의 비단폭 길이만 하였다. 얼마 있다 사라졌고 하늘이 한동안 가볍게 울렸다.

인조 31권, 13년( 1635 을해 / 명 숭정(崇禎) 8년) 3월 14일 갑자 2번째기사
목릉과 혜릉이 무너지다

목릉(穆陵)·혜릉(惠陵)이 무너졌다. 이날 밤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우뢰소리가 지축을 뒤흔들며 두 능 사이에 불빛이 하늘로 치솟아서 능을 지키고 있던 종이 놀라서 엉겁결에 참봉의 방으로 뛰어들어갔는데, 이른 아침에 내다보니 대왕 능은 무너진 곳이 유지(酉地)는 길이와 넓이가 4척(尺)이고, 자지(子地)에서 인지(寅地)까지는 길이 19척, 넓이 5척에 깊이가 1척 남짓하였고, 왕후 능은 서쪽에서 북쪽까지 길이와 넓이가 30여 척에 깊이가 다 같이 1척이 넘었으며, 계단 밑도 30여 척이나 무너져 있었다. 능 참봉이 이 사실을 예조에 보고해 오자, 예조가 위안제를 설행하고 대신을 보내어 봉심(奉審)한 다음 날짜를 가려서 무너진 곳을 개수하되, 개수할 때까지는 우선 초둔(草芚)과 유둔(油芚)으로 무너진 곳을 덮어서 비바람을 막자고 계청하였는데, 따랐다.

영조 34권, 9년( 1733 계축 / 청 옹정(雍正) 11년) 5월 28일 무신 8번째기사
강원도 흡곡현에 별이 북방으로 흘러 갔다

강원도 흡곡현(歙谷縣)에 별이 북방으로 흘러 갔는데 크기는 물동이만 하고 불빛 같이 땅을 비추었으며 천둥 같은 소리가 있었다.

영조 60권, 20년( 1744 갑자 / 청 건륭(乾隆) 9년) 11월 28일 신축 2번째기사
공홍도 면천 등의 고을에서 괴상한 소리가 동방에서 일어나다

공흥도(公洪道) 면천(沔川) 등의 고을에서 어떤 소리가 동방에서 일어났는데, 마치 대포소리 같기도 하고, 또 북소리 같기도 하였는데, 세 번 울리다가 그치었다. 소리가 일어나는 곳에 불빛이 있었고 그 아래에 큰 종과 같은 물건이 있었는데, 모양과 빛깔이 붉어서 불과 같았다. 또 요란한 천둥과 같은 소리가 있었는데, 인방(寅方)과 간방(艮方) 쪽으로 달리다가 한참 동안 지나서야 그치었다.

태종 19권, 10년( 1410 경인 / 명 영락(永樂) 8년) 1월 12일 기묘 1번째기사
동방에서 천둥하였는데 소리가 이상하다. 여러 별들이 요동하다

화성(火星)이 정성(井星)의 동쪽에 있었고, 달은 화성(火星)의 북쪽에 있었는데, 그 간격이 1척(尺)쯤 되었다. 이날 밤중에 황주(黃州)의 구답촌(仇畓村)에 하늘이 환하기가 사방(四方) 1리(里)나 되었는데, 조금 뒤에 동방(東方)에서 천둥이 일어났다. 그런데, 천둥소리가 처음에는 질려포(蒺藜砲) 소리와 같았고, 다음에는 종(鍾)소리, 나중에는 여울[灘]소리와 같았는데, 여러 별들이 요동(搖動)하였다.

광해 2권, 즉위년( 1608 무신 / 명 만력(萬曆) 36년) 3월 12일 기해 4번째기사
유성 같은 큰 불덩어리가 간방의 천중에서 나와 서방의 하늘가로 사라지다

해가 진 뒤 별이 아직 나타나기 전에 유성(流星) 같은 큰 불덩어리가 간방(艮方)의 천중(天中)에서 나와 서방의 하늘가로 사라졌는데, 모양은 큰 동이와 같았고 꼬리의 길이는 하늘 끝까지 뻗쳤으며 소리는 미약한 우레와 같았다. 붉은 빛이 땅을 비추었는데 한참 만에 없어졌다.

연산 3권, 1년( 1495 을묘 / 명 홍치(弘治) 8년) 2월 21일 을해 2번째기사
충청도 영춘현에 유성 같은 것이 떨어져 조사하게 하다

충청도 영춘현(忠淸道永春縣)에서 대낮에 유기병[鍮甁] 같이 생긴 물건이, 그 빛깔은 불[火] 같은데, 하늘로부터 떨어져서 땅에 닿자마자 사라지고 남은 빛은 도로 올라가서 흩어지므로 가서 보니, 달걀 같은 모양에 연노랑 빛이고, 돌처럼 굳으며 빈랑(檳榔) 같은 형상인데 귀에 대고 흔들면 은연히 소리가 나서, 마치 물체가 그 속에 들어 있는 것 같았다. 관찰사(觀察使) 조위(曺偉)가 그 사유를 기록하고, 그 물건까지 올려 임금께 알리니, 전교하기를,
“이것이 무슨 물건이냐? 원상에게 보여라.”
하매, 원상 등이 아뢰기를,
“옛날에 운성(隕星)이 있어 이상한 돌이 되었는데, 지금 이 물건을 보니, 진실로 운석(隕石)의 유는 아니옵고, 생각건대, 주운 자가 괴탄(怪誕)한 말로 떠벌린 것일 것입니다. 결코 상서로운 물건은 아니나, 재이(災異)에 관계되는 것은 아니니, 쪼개어 봄이 어떻겠습니까?”
하니, 명하여 쪼개 보게 하였는데, 쪼개 보니 여러 겹으로 거죽이 싸이고, 그 안에 상실(橡實) 같은 물건이 있어, 빛이 검고 구린내가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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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조금씩 조선왕조실록을 살펴보며 신기한 자료들을 모아봤습니다. 그 유명한 세숫대야 모양의 물체가 언급된 내용은 중복이어서 안올렸습니다. 이런것들 말고도 밤에 여기저기 불빛이 보였다거나 신기한 운석이나 유성도 많이 관찰되었더군요. 그 시대에 밤에 하늘에서 불빛이 보일일이 무엇이 있었을까요... 산불이 구름에 비쳤던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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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디세이님의 댓글

오디세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좋은 자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 자료를 모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고맙습니다. 여러 이상 현상이 기록 되어 있군요. 마치 UFO를 연상시키는 부분도 있고, 여러 기상 이상 현상과 운석등과 관련된 내용도 있는 것 같군요.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런 기록들도 언젠가 명확히 밝혀지는 날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사또님의 댓글

사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세숫대야모양의 미스체리 내용은, 아주 길지않은 내용이라면, 저로서는 중복이라도 좋으니 함께 올려주시는게 좋았을 것 같습니다.론건맨 자료에서 어떤 올려져 있는 내용을 찾는다는 것도 만만치 않거든요.또 약간씩 보충 내지는 중복되면 어떻습니까...중요한 것은 다각도적인 차원에서 분석도 해가며 여러번 인식시킬 필요도 있는 것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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