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째 불타고 있는 마을, 250년 후 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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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2건 조회 3,560회 작성일 07-03-19 23:54본문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콜롬비아 카운티에 위치한 센트레일리아는 현재 유령 마을로 전락한 지 오래다. 지난 1984년 주 당국은 거주하고 있던 지역 주민들에 대한 철수 명령을 내렸는데, 그 이유는 도로 및 들판 등 마을 곳곳이 화염에 휩싸였기 때문.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의 설명에 따르면, 40여년전까지만 해도 센트레일리아 마을은 석탄 채굴로 사람들의 왕래가 활발하던 곳이었다. 이 마을이 재앙에 휩싸인 것은 지난 1962년 작은 화재가 발생하면서부터. 불길은 진화되었지만 불씨가 석탄 광맥에 옮겨 붙었고, 이후 지하에 매장된 석탄이 타들어가기 시작했다는 것.
마을은 서서히 연소되기 시작해 현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주민들이 거의 떠난 후 마을을 연결하는 도로 또한 끊어진 상태. 지하의 화염으로 인해 아스팔트 도로 곳곳이 녹아내려 접근조차 힘들다는 것이 마을 인근을 방문한 네티즌들의 경험담.
45년째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는 센트레일리아 마을의 지하에 매장된 석탄이 다 연소되려면 앞으로 250년이 걸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도로도 끊기고 위험천만한 마을이 된 센트레일리아 마을을 찾는 이들은 모험 여행을 즐기는 일부 오지 여행가들.
(사진 : 45년째 불길에 휩싸여 있는 센트레일리아 마을 / 오지 여행 커뮤니티사이트)
댓글목록
김지링님의 댓글
김지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으음...뜨겁도다~!!
척봐도 뜨거운 기운이 느껴지는것 같군욤!
세이야님의 댓글
김지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지옥이라는 타이틀을 여기 붙여도 손색은 없겠군요..
광석님의 댓글
김지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이세상을 살아가는 인간들의 삶이 저러할진데, 진정 지금의 현세가 어찌보면 치열한 경쟁속에서 저보다 더한 열기로 ... 여기가 바로 지옥인가 아뢰오... ^^;
어린왕자님의 댓글
김지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250년이 더 있어야 한다니.. ㄷㄷ 보는것만으로도 뜨거워요
강성우님의 댓글
김지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그럼 앞으로 250년동안 꽤 많은양의 이산화황 기체와 이산화탄소 기체가 저곳에서 계속 배출된다는 건가요?
사브레이님의 댓글
김지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화산지대 같은데 아니면 그 머더라 대지의 틈 같은것일듯한데요.
신궁이님의 댓글
김지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게임 사일런트힐의 배경이 여기라네요!! 영화로도 나왓는데 영화는 아쉽다는 ㅜ
김도연님의 댓글
김지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석탄이 연소하면서 메탄이나 이산화탄소가 나오는대 -_-; 환경파괴의 주범인 도시군요,..
지지케이님의 댓글
김지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250년이나 더 이것저것 배출을...=_= 후...; 거기다가 실시간이겠죠...;
진태석님의 댓글
김지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과연. 아직도 불씨가있다니
장꽝님의 댓글
김지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헥;; 그러다가 지구환경이 망하겠네요
스톤콜드님의 댓글
김지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사일런트 힐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하지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