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향나는 옥석 > 초현상/초자연

중국에서 향기나는 옥석이 최초로 공개돼 화제다.

'미스터리 옥석'으로 불리우며 오직 중국 역사책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향옥(香玉)은 중국 광동성 광저우시의 한 시민에 의해 공개됐다

사진#1
散发一股巧克力香味的金香玉

'광저우 보석·옥석 전시회'에서 공개된 두 개의 '초콜릿 향옥'들은 모두 한 시민이 소장하고 있던 것으로 표면은 녹황색의 뱀무늬를 띄고 있고, 무게는 각각 4000kg과 3980kg으로 부피면에서도 여느 옥석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광둥성 원석협회의 부회장 쳉다씨는 "청나라 시대 향옥이 존재했다는 설이 있었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그 존재성이 확실해졌다"며 향옥의 독특한 향에 대해 "과거 기름을 추출할 수 있을 정도로 향기가 짙은 식물들 사이에 암석이 뭍혀진 뒤 암석 외각이 형성되면서 식물들의 짙은 향기를 흡수해 향옥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옥석은 약 20cm 떨어진 곳에서도 초콜릿 향을 맡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문보기>>

神奇玉石现身广州 可散发含有巧克力的香气

2005年07月26日03:58 信息时报

可以散香的玉石，不再仅仅是古书中的描绘，市民可以亲自闻香这种神奇的玉石。记者昨日从广东省地质勘探局获悉，第二届中国广州金银珠宝玉石展览会将于本周四至３１日在中国出口商品交易会拉开帷幕，展览将首次对广州市民展出传闻中会散香的宝物——金香玉。

据了解，此次将向广州市民展出的金香玉有两块，重量分别达到了４０００多千克及３９８０千克，是目前所发现的金香玉中体积较为罕见的。记者看到，其中大的一块金香玉不均匀的黄绿色分布在石头表面，半透明状，呈现蜡状光泽，距离香石２０厘米，便可以闻到一股巧克力的香味。

广东省宝玉石协会常务副会长成大均告诉记者，我国清代古书对能发出香气的“玉”早有记载，可至今各大博物馆均未收藏到这种玉石。近几年在我国西北地区发现了含有暗香的蛇纹“金香玉”，专家鉴定认为，金香玉是一种含有巧克力香气的蛇纹玉石，其香气可能是古代某些能提炼芳香油的植物埋藏在这种岩石之中或者附近，释放出的这种有机香气被周围岩石吸附进去而形成的。

时报记者 高江虹 实习生 肖娟 通讯员 刘如春 摄影报道

추천2 비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