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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락사스] 버뮤다 삼각지대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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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건 조회 2,278회 작성일 01-02-1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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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뮤다 삼각지대의 위치는 북위 20도에서 40도까지 서경 55도에서 85도까지 약 4백만 km2의 면적을 차지한다.

1492년 10월 11일 콜럼부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 바로 전날, 콜럼부스와 그의 승무원이 물위에 빛나는 원통형의 물체를 목격했는데 그 직후 나침반이 이상 현상을 보였다. 이것이 버뮤다 지역의 수많은 미스테리의 시작이다. 그후에 많은 미스테리하다고 생각되는 사건이 발발했는데 가장 유명한 것은 1861년의 노바스코사의 메어리 셀레스테호가 실종사건이다. 그러나 1800년대의 사건은 여러 가지 정보가 부족하다고 생각되고 그다지 관심이 가지 않지만 앞서 말했던 1945년 해군 비행기의 실종 사건이다.

흔히 다음과 같이 그 사건을 이야기 한다.

이 사건은 포오트 로오데일 (Fort Lauderdale)기지에서 동쪽으로 160마일, 북쪽으로 40마일을 미리 예정된 해양 순찰 훈련비행을 한 후 남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기지로 돌아오는 일상적인 것이었다. 이 비행기들은 어벤져형 폭격기였으며 각 비행기바다 1,000마일 이상 비행할 수 있는 연료가 실려 있었다고한다. 편대장인 찰스 테일러 중위와 나머지 훈련생이었다. 그들은 오후 2시에 이륙하여 3시 15분에 다음과 같이 통신을 했다고 한다.

긴급연락! 긴급연락! 우리가 항로를 이탈한 것 같다. 육지가 안보인다. 반복한다 육지가 안보인다.
현재 위치는 어디인가?
위치를 모른다. 어디를 날고 있는지 분명하지 않다.
곧바로 서쪽으로 향하라.
어디가 서쪽인지 알 수 없다. 모든 것이 이상하다. 방향을 잡을 수 없다. .. 전혀 방향을 잡을 수 없다. ... 바다 모양도 평소와는 다른 것 같다.

이런 교신이 있고 나서 그들이 혼란에 빠져서 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구조기가 출발했다. 이 구조기는 마틴 마리나형 비행기로 13명을 태울 수 있었는데 그중 한 대가 하늘에서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위와 같은 이야기가 언 듯보면 미스테리 같지만 사실 중요한 미스테리로 보기는 어렵다, 우선 그 지역의 기상조건이 오후부터 나빠지기 시작했다. 그 해역의 파도는 "높은 파도"였다. 미 해군은 이 사건이 단지 우연과 악천후, 나침반의 전기적 간섭, 일부 파일럿의 훈련부족, 찰스 테일러가 포트 러더데일 기지에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등으로 그 해역을 잘 몰랐다는 것을 원인으로 내세웠다.

일부 미스테리 연구가들이나 부정확한 책에서는 미스테리를 강조하기위해서 훈련생들이 말이 훈련생이지 베테랑급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 말은 믿기가 어렵다. 그리고 위의 이야기중에서 잘못된 것은 테일러의 나침반은 이륙직후에 이미 고장나 버렸다. 그런데 그는 흔히 말하는 "dead reckoning" and "Pilotage" 방식 즉 내가 동쪽으로 한시간을 갔다고 하면 서쪽으로 한시간 오면 되돌아 올 수 있다라는 주먹구구식으로 비행을 하기로 마음먹고 비행을 했었으며 처음에 잘못된 landmark를 정했기 때문에 돌아올 수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테일러는 중대한 실수를 한가지 더 했는데 바로 시계를 차지 않았던 것이다. 그는 항상 남들에게 시간을 물어보곤 했다. 그는 하늘을 돌면서 바하마의 섬을 자신이 살고 있던 플로리다 키(Florida Key)의 섬으로 착각하고 바로 북쪽으로 비행을 시도했다. 그러면 약 1시간이 지나면 본토가 나올 것으로 생각했지만 날씨가 매우 나빳다. 본토가 나오지 않았지만 그는 다시 동쪽으로 비행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그는 자신들이 멕시코만에 있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들은 미 동부 해안선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다가 대서양으로 들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19편대의 비행중에 이미 나침반이 고장난 것을 알았기 때문에 관제탑에서는 비상 주파수로 돌리길 바랬지만 테일러는 그렇게 하지 않았는데 그것은 그중 한 대의 비행기가 이 주파수를 잡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고 주파수를 돌 리는 동안 교신이 끊겨 버릴지도 몰랐기 때문이었다. 날씨는 이때 이미 매우 나빠진 것으로 알려져서 시야가 매우 나빳다고 한다. 테일러가 비상 주파수로 바꾸지 않았기 때문에 통신에 매우 잡음이 많이 섞여 있었고 날씨는 일반적으로 쾌청하다고 하는 미스테리연구자들의 말 (특히 베리츠의 책)과는 달리 굉장히 나빳고 태양은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만약 그가 비상 주파수로 바꾸기만 했어도 비상주파수를 잡아주는 곳이 중간중간에 있기 때문에 통신이 두절되지는 않았겠지만 그들은 이렇게 하지 않았고 그 훈련생들중의 한명은 우리가 서쪽으로 간다면 플로리다에 닿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들은 편대장의 의견에 따랐다고 한다.

또한 마리나 비행기가 폭발한 것은 이륙한지 23분 이후에 폭발했는데 그 폭발지역에서 사람들에게 폭발이 목격되었다. 그리고 그 비행기만이 19편대를 구조하기 위해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그 비행기만이 폭발한 것 뿐이었으며 그 비행기는 원래부터 날아다니는 가스탱크라고 불리기도 하였던 기종으로 연료계통의 leak로 악명이 높았던 비행기였다. 또한 어벤져 비행기 자체는 날씨가 아주 좋고 낮시간이었다면 바다에 잠시동안 떠 있을 수 있는 비행기종이다. 하지만 그당시는 매우 날씨가 나빳고 거의 밤시간이었기 때문에 19편대는 그냥 바닷속에 쳐박혔을 것이다.

미스테리를 연구하는 사람은 잘못된 정보에 기초해서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있다 . 그들은 비행도중에 갑자기 나침반이 고장나고 하늘의 구름위로 올라가면 서쪽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날씨가 좋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상황은 전혀 달랐다.

그 이후 많은 배들이 실종되었는데 앞서 말했듯이 이 지역은 세계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지역중의 하나이므로 그다지 놀랄 일은 아니지만 빈센티 게디스라는 저널리스트는 이것에 대해서 "죽음의 버뮤다 삼각해역"이라는 글로 정리를 했는데 앞서 말했듯이 그가 발표한 잡지는 소설을 발표하는 잡지였기 때문에 소설로 발표된 것이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베리츠의 책에서 더 한번 과장된다.

버뮤다 삼각지대의 실종 사건은 조그마한 것이라도 크게 보도되는 가장 잘못된 사례가 1968년 5월 28일 승무원 99명의 원자력 잠수함 스콜피온 호가 버어지니아 주 노오포크 기지로 귀향하지 않은 사건으로 이 잠수함이 5월 21일 최후로 연락을 보낸 후 실종되었다. 6월 5일 조난 된 것이 언론에 보도되었고 언론에서는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실종되었을 것이라고 했지만, 아조레스 군도의 남쪽 460마일, 깊이 3,000m의 바다밑에서 그잔해를 포착하였는데 나중에 사고 원인이 원자력 잠수함의 구조적 결함으로 판명되었다. 이것도 언론의 과장의 한 사례이다.

기타 여러 가지 사례가 더 있는데 이번에 이종호님의 책에서 인용해 본다. 버뮤다 삼각지대의 이야기에서 빠지지 않는 미스테리는 바로 셀레스테호의 사건이다. 이것에 대해서 한번 인용해 본다.

항상 사상 가장 기묘하고 유명한사건은 1861년 노바스코사의 스펜서 섬에서 건조되어 아마존 호로 명명되었다가 1867년 메어리 셀레스테 호로 이름을 바꾼 선박의 승무원들이 감쪽 같이 사라진 사건이다. 배수량 288톤에 2개의 마스트가 달렸고 길이 103피트, 폭 25피트인 이배는 1872년 11월 6일 미국의 이스트리버 항을 출발해 이탈리아의 제노바로 향하고 있었다. 12월 5일 지브롤터의 서쪽 950km 지점의 아조레스 제도 부근에서 셀레스테 호를 뒤따르던 데이 그라시 호의 선장 무어하우수는 돛은 펼쳐져 있었으나 항해 모습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이상해 선원들을 시켜 조사하도록 했다. 셀레스테 호를 조사한 선원들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배에는 아무도 없었고 갑자기 황급하게 떠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 배의 승무원은 8명이었으며 선장 브릭스와 처와 2살 된 딸도 함께 타고 있었다.

이것이 전설적인 메어리 셀레스테 호의 수수께끼로 정밀하게 조사하면 할수록 의문점이 늘어갔다. 나침반 상자가 망가져있고 나침반도 고장나 있었다. 선장실에 항해용 기계류나 측정기가 보이지 않았고 항해일지에 의하면 9일동안 약 1,230km를 표류했었다. 가장 의심스러운 일은 구명보트는 없어졌는데도 살아남는데 필요한 식량과 식수를 전혀 가져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선 이 이야기에 대한소문에서 가장 잘못된 이야기는 이배는 버뮤다 삼각지대로 항해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배는 삼각지대의 위쪽에서 항해를 시작해서 아조레스와 포르투갈의 중간지점에서 데이 그라시 호에 의해서 발견되었다. 배안에는 물이 차 있는 부분이 있었고 데이 그라시호도 항해중에 겨울 폭풍을 만났다. 그러므로 폭풍중에 배가 가라앉을 것으로 우려되서 배를 버리고 구명보트에 옮겨탔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 것이다. 배가 가라 앉을 것으로 생각하고 배를 버리고 구명 보트에 탔으나 배가 가라앉지 않고 표류하게 된 것이 이것이 처음도 마지막도 아니다. 읽어보면 뭐가 윗글에서 뭐가 미스테리인지 알 수가 없다. 물이나 식량을 가져 가지 않았다고 하지만 정말로 안가져 갔는지 알 수는 없었을 것이고 폭풍중이라서 아마 못가져 갔을 수도 있다.

그 외에도 버뮤다 삼각지대의 많은 사건을 미스테리화 하고 그것을 해결하려는 많은 주장이 있다.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실종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사실이라면 그 원인에 대해서 많은 주장이 있었다. 그중에 1944년 미공군 조종사 스턴은 7대의 폭격기로 편성된 편대의 일원으로 버뮤다에서 300마일 지점을 통과하다 갑자기 비행기가 무서운 진동을 일으키자 긴급히 본토로 되돌아갔다. 기지에 돌아와보니 7대중 자신을 포함하여 2대만이 돌아왔고 5대가 실종되었다 그의 보고서에는

"이때 날씨는 쾌청하였고, 별이 총총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비행기가 뒤짚히는가 싶더니 천장에 부딕칠 정도로 아래위로 흔들였다. 마침내 고도를 잃고 바다로 곤두박질 하면서 빠질 뻔 하였으니 가까스로 안정을 되찾아 귀환할 수 있었다.

1963년 4월 11일 상후앙에서 뉴욕으로 비행하던 보잉 747 여객기가 발견한 현상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 목격지점은 북위 19도 54분, 서경 66도 47분으로 버뮤다 삼가지대에서 가장 깊은 곳 중에 하나로 수심이 5.5마일이나 되는 지역이다. 오후 1시 30분에 진로에서 오른쪽으로 약 5마일 떨어진 해면이 마치 수중에서 원자폭탄이 폭발한 것처럼 느닷없이 원형이 솟아오르는 것이 목격되었다. 바다 한가운데에 거대한 양배추가 피어오른 듯한 광경이었다. 기장을 포함한 승무원들은 약 30초 동안 이 현상을 면밀히 관찰할 수 있었다. 바닷물의 산더미는 가장 컷을 때 직격이 약 0.5 - 1 마일이었고 높이는 지름의 절반 정도였다. 이 현상은 바로 그 전날 실종된 원자력 잠수함 스레셔나 호와 관련되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자아냈으나 스레셔나호가 실종된 지점은 수천마일 떨어진 곳이었다. 그러므로 이 현상은 버뮤다 삼각지대에 어떤 이상한 힘이 작용한다는 유력한 증거 중에 하나로 자주 인용된다. 그러나 일부 폭탄 전문가는 공군이 폭격 훈련때 투하한 불발탄이나 어뢰 혹은 부유기뢰가 갑작스럽게 폭발한 것이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버뮤다 삼각지대에 대한 미스테리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내 놓은 해결방안은 자기 이상지대라는 것이다. 자기장이 이상이 일어나는 현상은 비행중에 가끔씩 관찰이 되는 것 같다. 그들은 이것으로 비행기에서 나침반이 고장이 나는 현상을 설명하고 궁극적인 원인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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