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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의 기괴한 개울과 호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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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명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4건 조회 5,930회 작성일 02-08-1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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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의 사나이들이 앞을 가로막는 밀림의 나뭇가지와 덩굴식물로 뒤얽힌 덤불 속을 한걸음 한걸음 칼로 길을 쳐내며 전진하고 있었다. 이들 15명은 모두가 눈알이 붉게 충혈되었고 손놀림도, 발걸음도 매우 지친 듯이 보였다. 이들은 미국의 맥도날드 원정대의 생존자들이었다. 그들은 아마존의 비보(秘寶)를 손아귀에 넣기 위해 밀림 속으로 들어왔던 것이다.
출발당시의 대원은 모두 42명이었으나, 열병에 걸리고, 맹수의 습격을 받고 야만인들의 공격을 바다 병들고 부상한 대원들은 가까운 부락에 남아서 신음하고 있거나 아니면 며칠만에 모든 고통을 깨끗이 잊고 밀림의 대지 속에 편안히 잠들어 영원히 깨어나지 않는다. 그리하여 이제 나머지 15명의 대원이 대자연의 위협을 뚫고 전진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몇 킬로미터만 더 전진하면 이 험악한 원시림 속에 문명의 최전초 기지라고도 할 수 있는 초라한 오두막집이 있음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과연 그 곳까지 갈 수 있을지 아니면 도중에 지쳐 쓰러질런지는 아무도 장담 할 수 없었다. 식량은 충분했지만 그들에게는 물이 없었다. 입술과 혓바닥만이 아니라 이제는 목이 갈라질 지경이 된 대원들은 밀림의 짙은 원색과 울창한 수목에 막혀 바람 한 점 없는 무더위와 밀림의 정적이 빚어내는 질식할 것 같은 적막감에 이제는 거의 정신이상이 될 정도로 이성을 잃고 있었다.
그런데 문득 멀리서 희미하게나마 물소리가 들려 왔다. 그 소리는 처음에는 거의 분간하기조차 힘들었지만 차츰 분명히 들리기 시작했다. 일행은 걸음을 멈추고 일제히 가쁜 숨을 몰아쉬며 귀를 기울였다. 너무나 갈증에 시달린 나머지 환청이 아닐까 하는 불안과 초조를 곁들인(?) 애절한 기대가 그들의 머리 속에서 섞갈렸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한 물소리였다. 그들은 마지막 안간힘을 다하여 한 30분 남짓 고투를 계속한 끝에 드디어 개울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밀림의 포로들은 환성을 지르며 개울가로 달려가 물을 마셨다. 물을 어찌나 맑았던지 개울바닥의 돌이며 잔모래가 훤히 들여다보였다. 물맛을 마치 설탕을 친 우유를 마시는 듯한 야릇한 맛이었으나 결코 역스러운 것을 아닐뿐더러 오히려 구미에 당기는 것이었다. 대원들은 아무 해도 없는 석회질 물질이 물에 용해되어 있으려니 하고 생각했을 뿐 어떤 위험을 예측하지는 못했다. 갈증을 면하고 난 대원들은 활기를 되찾고 앞으로 전진해 나갔다.
넓은 공지에 캠프를 설치한 그들은 저녁때가 되었지만 아무도 시장기를 느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모두들 지칠 대로 지쳤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한 사람도 졸립지가 않았다. 한동안 곰곰이 생각 한 끝에 맥도날드 교수는 자신있는 목소리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틀림없이 아까 그 개울물을 마신 탓이야. 그 물은 허기를 채워주고 바타민을 공급해 준다는 샘물이 있다고 소문에 들리던 바로 그 물이었던 거야. 나도 아직까지는 그 말을 믿지 않았지만 바로 그 물이 그게 아닐까. 이제 브라질의 전국민을 편안히 돈 한 푼 안 들이고 살아가게 할 수 있는 생명수를 우리가 발견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일세."
대원들은 정말 꿈 같은 기적이라고밖에 달리 설명할 수 없는 이 현실 앞에서 쾌활한 웃음을 보였을 뿐이었다. 그리하여 이튿날도 또다시 그 개울물을 마시고 활기를 북돋운 다음 전진을 계속했다.
그런데, 두어 시간 지났을 때 대원들은 무서운 고통에 시달리지 않을 수 없었다. 물을 마신 모든 대원들은 한결같이 구역질을 하며 격심한 편두통을 느꼈으며, 위장에 심한 고통이 계속되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그 중에서도 3명의 대원은 위경련마저 일으켜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간신히 밀림 속을 헤치고 나와 거의 6시간에 이르는 지루하고 고통스런 행진 끝에 기지에 도달할 수 있었다.
즉시 보고타시로 비행기를 타고 이송된 대원들은 오랜 입원생활을 하는 동안 계속적인 위세척과 찜질로써 간신히 고통을 완화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그 후 이들은 두 번 다시 원정대에 참가할 수도 없었고 육체노동이 곁들여진 일은 전혀 할 수 없는 몸이 되었고, 평생토록 엄격한 식이요법을 계속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이 마신 물은 그들을 살려준 동시에 그들에게 엄중한 형벌을 선고했던 것이다. 그 물은 부활의 물이요 동시에 죽음의 물이었던 것이었다.
맥도날드의 탐험을 영원히 중단시키고만 이 개울은 카추운이라고 불리는 개울이었다. 그런데 이 카추운이라는 말은 바로 '복원·무두질'즉 가죽을 무두질한다는 의미이다. 만약 그 개울물을 마시기 전에 15명의 대원중 한사람이라도 물 속을 조심스럽게 살펴보았더라면 황갈색 두꺼운 피막에 덮인 나뭇가지나 잎사귀와 같은 색의 벌레를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 벌레를 만약 손으로 만져보았다면 벌레의 몸 껍질이 유난히 단단한 것을 알아차렸을 것이고 따라서 그렇게 마음놓고 물을 마시지 않았을 것이다.
원주민은 우유맛이 나는 맑은 물을 절대로 마시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개울가에 살고 있는 마오카족은 그 물이 맨살에 닿는 것조차 조심하면서 그 물로 천에 풀을 먹일 때나 자기네 초막집 지붕을 이는 풀잎이나 나뭇잎에 방수처리를 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카추운 개울물에 함유되어 있는 것은 매우 해로운 성분이다. 이 개울에서 헤엄을 친사람은 온몸에 눈에 보이지 않는 피막이 덮여져 피부를 통한 호흡이 불가능해져서 질식사 하고 만다. 그 물을 마시면 틀림없이 죽지만 대원들이 죽음이라도 모면한 까닭은 훨씬 하류였기 때문에 그 정도에 그친 것이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이 카추운과 어떤면에서 매우 비슷한 개울이 있는데 그 개울물의 성질은 무두질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흥미있는 점에서는 결코 카추운 못지 않다는 것이다. 그 개울 이름은 이리미니하이아라고 부른다. 이 두 개울은 바위틈에서 솟아나오는 같은 수원에서 흘러내리다가 2~3킬로 저점에서 두 갈래로 갈라지면서 당 속으로 자취를 감추었다가 그 후 다시 땅 위로 솟아나와 아마존강의 작은 지류가 된다.
카추운과 마찬가지로 맑은 이리미니하이아의 하상은 전체적으로 누르스름한 색이며 햇빛을 반사하는 그 빛을 보면 틀림없이 사금이 있음을 짐작케 한다. 그러나 이 개울가의 풍경은 개울속으로 들어가 보려는 자에게 무서운 경고를 하고 있다. 이 개울 가까이에는 수목도 자라지 않고 있고 땅바닥에는 여기저기 커더란 균열이 나 있으며, 개울가의 모래와 자갈은 마치 유리와도 같다. 그런데 그 위에는 갖가지 작은 동물의 백골이 흩어져 있고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어떤 화학작용을 받은 것처럼 보이는 식물의 줄기가 기묘하게 일그러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의 식물학자 E 화이트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리미니하이아의 개울가에 서 보면 이 세상이 아닌 다른 혹성에 와 있는 것이 아니면 지옥에라도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참으로 기가 막힌 광경이다."
실상 이러한 광경이야말로 학자나 탐험가나 밀림을 방랑하던 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지만, 맹수의 기습을 감시할 수 있는 충분한 시계(視界)가 확보되어 있고 충분한 물도 있으며 노다지를 건지려는 자에게는 더 없이 유망하고 쾌적하며 또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이곳에 캠프를 설치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이리미니하이아의 개울물은 목욕이라도 하겠다고 들어간 사람은 두 번 다시는 기슭으로 나오지 못할 것이다. 처음 물에 들어갔을 때는 시원한 물에 땀이 씻겨나가 활기가 되살아나는 듯하지만 다음 순간 불로 지지는 듯한 격심한 통증을 물에 젖은 온 몸에서 느끼게 된다. 희생자는 물에서 나오려고 필사적으로 허우적거리며 한두 걸음 발길을 옮겨 보지만 곧 시력도 잃고 모든 감각이 마비되어 쓰러지고 만다. 희생자의 몸은 마치 젖은 걸레가 물통속에서 풀어져 잠기듯 물 속으로 가라앉아 버린다.
이 개울물을 마신 자에게는 더욱 끔찍하고 처참한 죽음이 찾아온다. 본능적으로 이러한 위험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이 물을 마신 동물들은 그들이 살고 있던 덤불속으로는 영원히 돌아가지 못한다. 격심한 고통에 경련을 일으키며 몸부림치다가 개울가에 쓰러져 죽고, 그 시체는 불과 며칠사이에 앙상한 백골로 변한다. 유리알 같은 개울가의 모래 위에 남아 있는 무수한 백골이 이 처참한 죽음을 경고하는 유물로써 남겨질 뿐이다.
카추운이나 이리미니하이아의 개울물이 지닌 이러한 경이적인 독성에 관해 아직 아무런 연구결과도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이 개울물의 수원 근처의 암석이나 이 개울이 땅 속으로 스며들었다가 다시 나타나는 그 근처의 바위에 대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어떤 수용성 물질이 이러한 독성을 띄게 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이 나왔을 뿐이다.
미국 애리조나 주의 '쓴 물(이것을 마시면 전신이 마비되어 서서히 고통을 받으며 죽게 된다.)'을 비롯해서 소느라 키파우아의 '초록색 샘'에서 솟는 샘물은 이 물을 마신 자에게 악몽과 정신 이상을 가져오는데 이것은 대부분 광물질에 의한 것이다.
유독 식물에 오염된 샘물도 기괴한 현상을 일으킨다. 예컨대 대서양 연안에서 얼마쯤 들어간 중앙아메리카에는 그 곳에 사는 인디언들이 '수정의 관'이라고 부르는 무수한 호수들이 있다. 이 호수가 이렇게 불리는 까닭은 이 호수물이 무서운 마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이 호수의 물을 아주 조금만 마셔도, 아니 입가에 갖다 대기만 해도 온 몸이 시체처럼 굳어져 버리는 것이다. 그렇다고 의식을 잃는 것은 아니며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볼 수도 있고 들을 수도 있지만 몸은 꼼짝달싹 할 수가 없다. 일어나서 소리를 지르려고 해도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입으로 신음소리조차 내지 못한다. 이리하여 희생자는 미쳐 죽을 것만 같은 생매장이나 다름없는 공포를 느낀다.
이 무시무시한 고문은 직접적인 사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지만 신경조직을 순간적으로 쇠약시켜 폐인을 만들고 마는 것이다.
이러한 물의 효력에 관해서는 간결한 해석이 학자에 의해 내려졌다. '수정의 관'주위에는 멕시코제르세니움 또는 쿠지오오테라고 불리는 식물이 번식하고 있는데 이 식물의 뿌리에는 호수의 물을 오염시키고 있는 갖가지 유독한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다.
오로리우크이라고 불리는 작은 선인장의 뿌리로 오염된 호수의 물은 분노를 진정시켜주며 쾌감을 불러일으켜 주고 이웃 사람들에게 우호적인 마음을 싹트게 한다. 만약 원주민 주술사가 이 물을 이용하여 사람의 의지를 저상(沮喪)시키고 죄를 자백하게 할 뿐만 아니라, 권력자에게 예속시키기 위한 '진실의 혈청(血淸)'으로서 다른 약제와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않았다면 오로리우크이의 물을 대량으로 수입하여 국제회의 석상에서 청량음료로 사용할 뻔했던 일도 있다.
또한 남아메리카 특산의 열대 봉선화인 아야우스카가 함유된 물은 오늘날에도 학문적으로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놀라운 효능을 나타낸다.
이 식물의 씨는 강력한 최면 효과를 나타내는 것인데 이 씨가 인디오들이 '꿈의 호수'라고 부르는 호수 속에 떨어져 물에 우러나면 그물을 마산 사람은 나이가 많건 적건 또 점잖은 사람이건 경망스런 사람이건 가릴 것없이 항상 어디론가 여행이라도 하고 있는 듯한 꿈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스스로 이물을 마시고 체험을 해보았던 독일의 신문기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물을 마신 사람은 알지 못하는 대지를 거닐다가 갑자기 붐비는 대도시의 번화가로 간 것 같은 4차원의 꿈속에서 살게 된다. 원시림의 숲에서 한걸음도 외부세계로 나가 본 일이 없는 원주민이 근대도시의 즐비한 고층건물과 복잡한 거리의 모습을 목격했다면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쉽사리 상상할 수 있는 일이다."
공상에 잠긴 이 기자는 대담한 결론을 내렸다. 이 물의 효력이 작용하고 있는 동안 도시의 환상에 사로잡혔다 하더라도 그의 환각과 내용은 인디언이 느끼는 환각과 같지는 않을 것이다. 이론적으로만 생각해보더라도 인디언은 너무나 엄청난 느낌을 표현할 수 있을 만한 어휘를 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디언의 눈에 비치는 도시의 모습은 엄청나게 큰 부락이라거나 태고의 건조물에 대한 잠재의식 속의 기억과 결부된 것으로서 나타날 것이다.
하여간 이 '꿈의 호수'는 그물을 맛본 자에게 무릉도원의 황홀경을 느끼게 해준다. 그러하다고 물이 해독이 없는 청량제라고 생각한다면 큰 잘못이다. 이물을 많이 마시면 자율신경장애를 일으켜 회복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차적인 효능에 상관없이 이 '아야우아스카의 물'도 '죽음의 샘'이며 황홀경을 찾아 물을 마시는 자를 끝에 가서는 죽음으로 이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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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남기님의 댓글

이명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악마무서운괴물 여기서두 헛소리 삑삑해대네...
아차~!!  물릴라  조심해야지..
이런데는오는게 아냐 아라찌?  오지마아~
(좋게 말했으니 물지는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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