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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우주만물의 순환성


■ 우주 생성의 비밀-우주는 창조되었는가?



물리적 우주의 기원은 양자물리학(quantum physics)을 도입하여 설명하게 되었으나, 모든 시공간과 물리 법칙이 사라지는 특이점을 설명해야하는 또 다른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그리고 특이점의 문제를 해결하여 천체 물리학의 새 지평을 연 스티븐호킹 박사는 1981년 바티칸에서 열린 우주론 학회에서 교황을 알현하고 직접 다음의 얘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참고
특이점: 어느 블랙홀에나 그 내부로 빨려들어간 물질의 밀도가 무한대가 되는
특이점이 존재한다.
그 특이점에서 물질이 어떻게 되는가는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것이 큰 문제
이다.그곳은 시간과 공간이 끊어지는 점이다.

호킹박사! 대폭발 이후의 우주 진화 연구는 해도 되오. 그러나 대폭발 자체는 연구하면 안되오. 그 시기는 창조의 시기라오! 그러니 그 시기를 연구하는 일은 하느님이 하실 일인 것이오"


이 날의 강연은 우주의 시초, 즉 창조의 시기가 없었을지도 모를 가능성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갈릴레이의 지동설 이후 교황청이 빚어낸 또 하나의 희극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수시간을 도입하여 특이점에 대한 과학의 난제를 해결한 호킹은 우주의 생성에 대해서

"우주는 시초에 경계를 가지지 않았고 따라서 우주는 자급자족하는 전체인 痼都求? 우주는 하느님의 창조없이도 그 자체로 그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주가 시초를 갖는 한 우리는 우주가 창조자를 갖는다고 상상할 수 있지만 만약 우주가 사실상 완전히 자급자족할 수 있다면 창조자에게 무슨 자리가 남아있을까요?"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또한 만약 우주에 경계가 없을 때 하느님이 계신다면 우주의 초기 조건을 선택할 자유가 없고 우주가 따라야 할 법칙을 선택할 자유 밖에 없다고 하였습니다.

증산도 道典(이하 道典이라 함)을 살펴보면 상제님은

"나는 생장염장 사의를 쓰나니 곧 무위이화니라."

"만물은 바탕을 타고 생겨나나니 하늘과 땅이 만물을 낳는 생성의 근본원리는 방(放) 탕(蕩) 신(神) 도(道) 통(統) 이라. 봄기운은 만물을 싹 틔우고(放) 여름기운은 만물을 기르고(蕩) 가을기운은 성숙케 하는 신(神)이요 겨울기운은 본체로 환원하는 것(道)이니 내가 주재하는 천지 4계절의 만물창조원리는 모두 기(氣)로써 주장하느니라."(道典 2:110)라고 말씀하셨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에리히 얀치(Erich Jantsch)는 란 책에서 자연이 일종의 자유 의지를 가지며, 그 결과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또한 물리학자 폴 데이비스(Paul Davies)는 우주에는 예정된 계획이 있으며 모든 물질과 에너지는 공통의 전일적 원리에 따라 자기 조직하는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여 우주가 점차로 복잡한 단계의 자기 조직체로 발전한다고 제안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호킹 박사는 우리들이 있기 때문에 사물들은 지금의 모양을 하고 있다는 인류 원리(anthropic principle)를 강조하여 우주의 목적에 대해 "우주의 열역학적 법칙을 만족하는 어떤 목표를 달성하려는 우주의 목적은 인간을 깨닫게하는데 있다." 고 주장합니다.

"천지무일월 공각(天地無日月空殼)이요, 일월무지인허령(日月無知人虛靈)이라"
- 천지가 일월이 없다면 빈 껍데기요, 일월도 사람이 없다면 빈 그림자니라.

道典의 이 구절은 우주의 낳고, 기르고, 성숙시켜서, 다음의 삶을 준비하는 휴식에 들어가는 장엄한 파노라마 속에서 인류가 바로 그 우주의 열매임을 밝히신 것이 아닐까요?


■ 우주 만물은 순환 속에 존재한다


지금은 활발한 우주 탐사를 하는 우주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낡은 사고 방식의 원시성을 벗어버리지 못한 사람이 많습니다. 시간은 태초로부터 일정하게 영원히 흘러가는 것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즉 태초에 전능한 어떤 신이 우주와 이 세계를 창조한 이후로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 인간이 생겨나고, 이제는 말세가 되어 심판한 다음 낙원과 안식의 세계가 영원토록 이 지상에 계속되리라는 '직선적 세계관'에 의한 사고방식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주의 시간은 직선적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변화원리를 따라 순환(circulation)함으로써 존재합니다.

극미의 원자세계나 극대의 전체 운동이 모두 순환함으로써 끊임없는 변화운동을 합니다. 밤낮의 주기적 교차, 사계절의 주기적 반복, 우리의 생명도 낮에 양기를 타고 의식세계로 살아가지만, 밤에는 육신이 잠에 들어 무의식의 공간을 헤메이고 다닙니다.

그런데 이러한 생명의 순환 주기성을 크게 이분하여 구분해보면 전반기는 창조, 후반기는 성숙을 위한 재창조의 파괴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기독교에서 전한 "예전의 하늘과 땅", "새 하늘과 새 땅", 불교에서는 겁으로 표현하는 성주괴공의 우주의 순환이야기, 그리고 유교의 우주관과 주역, 정역의 역도(易道)에서 정립 된 선·후천이 우주의 변화정신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흰두교에서 브라만은 창조와 수렴(결실)을 하는데 이를 하루로 치면 12시간은 창조를 하고 12 시간은 퇴화(退化)운동을 주기적으로 반복한다고 합니다. 또 구약성서의 에녹은 열추천문을 통과하는 천체 운동에 의해 우주가 순환하는 모습을 천상에서 직접 보았다고 합니다.

신의 목적은 세속의 세계를 성(聖)의 세계로 완성하는 것이라고 했던 엘리아데(Eliade)는 동서양의 신화, 종교, 제의 건축양식 등을 종합 검토하여 말한 우주와 역사라는 저서에서 우주의 근본적인 변화리듬의 영원한 반복은 주기적인 파괴와 재창조(re-creation)라고 했습니다.
독일의 루돌프 불트만(R. Bultmann, 1884~1976)은 『역사와 종말론』이라는 저서에서 '종말론이란 세계의 끝과 그 파멸에 관한 교리'라고 말하고, "서양역사에서 결정적인 의의를 가진 종말론은 세계적 사건의 주기성(periodicity)라는 생각에서 발생했으며, 이것은 말할 것도 없이 세계의 과정을 자연계의 계절 순환으로부터 유추해서 성립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위의 내용을 정리하면 동양문명에서 약 오천 오백 년이란 세월 끝에 성립된 선천·후천에 대한 소식으로서 천지가 인간과 만물을 화생(化生)하고 길러서 성숙시키는 천지 문명의 일회주기(우주 일년)에 대한 소식들입니다



음...왠지 사이비종교??? 같은곳에서 뽑아온듯한.....

출처는 우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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