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이탈을 경험한 사람들 > 초현상/초자연

1990년 미국에서 대륙횡단 열차편으로 여행중이던
린다 깁슨은 장시간의 기차여행이 피곤하여 잠을
청하였습니다.

기차가 역에 도착한것 같은 느낌에 깜짝놀라 잠에서
깨어난 린다는 주위가 의외로 조용하고 평온한것을
보면서 자리에서 일어났고, 화물칸에 있는 짐을 꺼내기
위해 뒤쪽으로 나가던 그녀는 갑자기 자신의 분신이
불편한 표정으로 잠을 자고 있는것을 보게 됩니다.

소스라치게 놀라 혹시 자신이 죽은게 아닌가 하며
걱정을 하기 시작한 린다는 분신의 배가 숨을 쉬며
움직이는 것을 보고 자신은 분명 살아있는 상태
라는것을 알수 있었고, 너무나도 어리둥절한 상황에
열차칸의 문고리를 잡고 문을 열려고 했던 그녀는
자신의 손이 문고리를 잡을수 없는것을 알게 됩니다.

열차에서 표검사를 하러 다니는 승무원이 문을 여는
모습을 본 그녀는 문이 소리를 내며 열리자 잠에서
깨어나 티켓을 기다리고 있던 승무원을 놀란듯이
쳐다보게 됩니다

1992년 인도의 명상에 관해 쓴 책을 읽다 한가지
실험을 해보기로 마음먹은 이태리인 지노 멜라라치는
아무도 없는 방에 불을 꺼놓고 하루종일 앉아 자신이
현재까지 살아온 행적을 돌이켜 보며 좋은일과 나쁜
일등에 관한 명상을 지침에 따라 시도하던중 갑자기
자신도 모르게 유체이탈 현상을 경험하게됩니다.

'위쪽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형상으로 분신을 구경한
그는 벽을 통과하여 옆방에 있던 자신의 동생이 축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 보았습니다.

축구경기는 이태리가 이기고 있었고, 정확한 스코어를
암기한 그는 다시 자신의 육신으로 다가가 앉았으나
자신의 혼이 육신과 접착이 되지않아 겁이나기 시작
하였습니다.

여러가지의 방법을 다 시도해봐도 자신의 육신에 접착이
안되자 지노는 모든것을 다 포기하고 집밖으로 걸어
나가다 누군가 자신의 발목을 잡는것을 느꼈고, 땅밑
에서 어디선가 본듯한 형상의 얼굴을 가진 사람이 그를
끌어 당기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놀란 그는 몸싸움을
벌이다 자신도 모르게 육신과 합쳐진뒤 방에서 깨어
나게 됩니다

1998년 지병인 심장병으로 늘 고생하던 하와드 셀롯은
추수 감사절을 맞아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들을 만나려
비행기를 타게 됩니다.

비행기가 극심한 난기류를 만나 갑작스럽게 급강하
하는데 충격을 받고 심장마비를 일으킨 하와드는 사람
들에게 도움을 청할 겨를도 없이 정신을 잃었습니다.

순간 비행기의 천장에서 자신의 육신을 내려다 보고
있는 모습을 보게된 하와드는 자신이 이렇게 죽을수가
없다며 무언가를 해보려고 했지만 몸은 움직여지지
않았다고 하며, 너무나도 억울하여 몸을 계속 움직
이려했던 그는 자신의 발목과 육신의 발목 사이에 있는
투명한 줄이 거의 끊어지려는 모습을 보고 줄을 잡으려
했고, 문제의 투명줄이 손에 잡히는것을 느낀 그는
자신의 육신 발목에 줄을 단단히 묶고 일어나다 갑작
스레 육신의 몸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순간 발목 주위를 만져본 하와드는 육신의 발목에
아무런 줄이 없는것을 확인하였고, 자신이 죽었을수도
있었다는 사실에 겁을 먹기 시작한 그는 추수감사절이
끝나고 병원을 찾아가 종합진단을 받다 그의 건상상태가
크게 좋아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구상의 여러 사람들에게 일어난다는 유체이탈 현상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유체이탈 현상은 일시적으로 두뇌가 일으키는 환상
일까요, 아니면 이는 인간이 혼을 가진 생물체라는
사실을 증명하여 주는 현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