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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사명당 표충비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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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건 조회 1,945회 작성일 03-06-23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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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지혜스님은 기묘한 꿈을 꾸었다. 밖에서 천둥 번개가 치더니 산이 쪼개지는 듯한 우렁찬 소리가 들려왔다. 그때 사명대사가 나타나 “내가 400년을 기르고 지켜온 나무를 왜 해치려 하느냐? 나는 절대 가지 않는다”고 꾸짖었다. 그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깨어난 지혜스님은 등골이 오싹해졌다. 한여름인데도 밖에는 살을 에는 듯한 찬바람이 쌩쌩 불었다.

다음날 아침,지혜스님은 법당 앞에 있는 커다란 모과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겨 심으려는 작업을 취소했다.

사명대사가 태어난 마을에서 자랐다는 홍제사의 L씨 공양보살은 더욱 생생히 사명대사의 기운을 들려줬다. 요즘도 이 공양보살의 꿈에는 사명대사가 이따금 나타난다고 한다.

지난 2003년 음력 4월 사명대사가 꿈에 나타나 붉은 팥과 검은 콩 3말 7되를 주고 갔는데,며칠 뒤 표충비가 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표충비 땀의 맥락으로 볼 때 이 나라에 대사건 발생(?)을 의미하는 징후는 아닐까? 95년 6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가 일어나기 직전에도 꿈에 사명대사가 염라대왕의 명부전에 빨간 도장을 찍어줬는데,다음날 표충비가 땀을 흘렸고 며칠 뒤 대형참사가 터졌다는 것.

모 지질학자는 사명대사 표충비에 땀이 흐르는 것은 기류에 따른 온도가 5도 이상 차이가 나면서 생기는 물방울 현상에 불과하며,사람의 땀처럼 소금기가 섞인 것은 비석 자체 돌의 성분 때문 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그러나 사명대사의 영험을 체험했다는 사람들은 바깥기온이 5도 이상 차이가 나지 않는 동지섣달에도 표충비는 땀을 흘리며,물방울이 얼지 않고 흐르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더욱 기묘한 것은 사명대사 표충비가 땀을 흘리면 전남 송광사 대웅전의 3불상에서 눈물이 흐른다는 것이다. 절에서 남긴 기록을 보면 몇 백년 동안 5번만 어긋났을 뿐 밀양 홍제사 표충비와 전남 송광사 3불상에 물기가 흘렀던 시기가 같다는 것은 우연의 일치로 보기는 힘들다. 아마도 이 나라를 수천년간 지켜온 한 맺힌 영혼의 눈물인 듯하다.

/이춘형 대육임센터 소장


* 관리자요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8-2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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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서주철님의 댓글

서주철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으.... 최근 이런 기사가 눈에 띄네요.. 불안한 징조인것 같습니다.. 그날을 기다리고 단단히 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무슨일이 생길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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