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의 영혼’과 ‘우주 의식 저수지’ 사이
만년의 다윈은 아들, 조카를 데리고 강령회에 참석했다. 다윈보다 먼저 진화론에 대한 논문을 쓴 월러스는 영매술을 옹호하다 따돌림을 당했다. 두 번이나 노벨상을 받은 퀴리 부인은 영매술을 통해 죽은 남편과 만남을 시도했다.
퀴리 부부의 친구였던 화가 뭉크, 작가 코넌 도일, 전화를 발명한 그레이엄 벨도 여러 차례 강령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왜 영매술에 집착했을까.
영매의 도움으로 영혼의 만남을 시도한다는 내용이 담긴 연극 ‘달은 오늘도 날 내려다본다’.
진화론으로 유명한 찰스 다윈은 한때 영매술(靈媒…
허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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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30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