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이야기는 아니지만 제가 기르던 삽살개
환도장님 글 읽고 저도 생각이 나서 올립니다. 저도 해외 거주 중입니다.
얼마전 제가 없는 동안 죽었습니다. 자연사는 아니고 그냥 집을 나간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작년말에 부모님이 지방으로 이사를 가셨는데, 거기서 적응을 못하고
방황하다가 죽은 것 같습니다. 방치해서 죽은 것 아니냐고 하실지도 모르겠는데,
14살이었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시간을 잠으로 보내던 차였습니다.
사실 제작년 겨울부터 유달리 추위를 못견뎌 한다길래 작년부터 옷을
해입히라고 전화할 적마다 말씀드렸는데, 저희 집도 개=가축 (저 역시 그…
영혼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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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돌
1,403
07-03-31 0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