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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미터 앞에서 귀신을 본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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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관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1건 조회 1,866회 작성일 12-06-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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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귀신인지 영혼인지 모를 이세상 사람이 아닌 형체를 보기 전까지는 귀신은 없다고 생각했던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단지 사람이 기가 허해서 착시 현상이나 어떤사물을 잘못 인지하여 귀신을 보았다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글을 써봣자 예전의 저처럼 무시하시는 분도 있으실겁니다. 제 자신도 제가 본것이 귀신이 아니길 바라니까요.
단 지금쓰는 글은 절대 거짓이 없이 쓰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대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21살 마냥 내 세상인것 같은 나이였었죠.
제 자취방도 있었지만 친구 자취방에 티비도 있고 플스도 있어서 친구집에서 노는 날이 많았죠..;;
친구집은 학교 북쪽이였고 제 집은 학교 남쪽이였습니다.
제 집에서 친구집으로 가기 위해선 작은 산 하나를 넘어야 하는데 산이라고 하기엔 그냥 언덕같은 산이었습니다.
산 아래쪽에 초등학교가 하나 있었구요.
그날도 친구집에서 게임을 하다가 너무 제 자취방에 안들어가는 것 같아서 새벽 1시30분경 제 집으로 향했습니다.
술도 안마셨고 주말인지라 피곤한것도 없었던 상태였죠.
산을 올라가기 위해 초등학교 앞으로 난 길로 향하는데 학교 담벼락 옆에 큰 나무가 있었는데 그 아래에 벤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벤치에 사람 한명이 앉아 있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그냥 사람이 있는가보다 하고 아무생각없이 그쪽으로 향하는데 그날따라 길에 사람이 한명도 없더군요
가로등도 원래 켜져 있는 동네인데 가로등도 전부다 꺼져있구요
그 벤치 앞에 앉아 있는 사람쪽으로 향하는 내내 무섭다거나 이상하다거나 한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단지 그 벤치에 앉아 있는 사람이 저를 바라보는 시선만 느껴질뿐.
원래 길을 지나다니면서 사람을 안쳐다보는데 그 사람앞으로 나있는 길이 아니면 30분을 돌아가야 하는 길밖에 없는지라
그 사람 앞에 거의 이르렀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니 여자교복을 입은 느낌이 나더군요. 그런데 계속 쳐다보고 있는 시선이 느껴져서 약간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이시간에 중,고등학생이 여기 왜 이러고 있을까 하면서 고개를 돌려 그 여자아이를 쳐다봤죠.
바로 2미터도 안되는 거리였습니다.
순간 저는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전기가 쭉 올라가는 느낌을 맛보며 1분 가량을 그자리에 멈춰있었습니다.
아니 그냥 못움직였다고 봐야겠지요.
고개를 돌려 그 여자아이를 바라보니 60,70년에 입던 여자교복에 머리는 양갈래로 딴 머리이고 손은 다소곳이 무릎위에 올려논 상태며 저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고 있었는데 얼굴에 있어야 할 눈 코 입이 없었습니다. 발도 없고 발목까지만
잘린것같은 느낌으로 보였구요.
가로등도 안켜져 있고 더군다나 큰나무아래에 있어서 잘안보이는게 정상인데 모든 모습이 또렷하게 잘보였습니다.
1분가량 계속 멈춰서 바라보고 있는동안 심지어 몸매도 좋고 얼굴 라인도 좋다는 느낌까지 받을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무섭다는 생각이 지배적이고 충격에 싸여 있어서 그 순간에는 살고싶다 라는 생각이 가장 많았습니다.
천천히 고개를 돌리고 천천히 걸어나갔습니다. 혹시라도 저를 붙잡거나 따라올까봐 천천히 걷다가 오르막길 산아래쪽에 도착했을때 뒤도 안돌아보고 무작정 달렸습니다.
학교 근처 술집 많은 사람이 많은곳으로요.
친구들한테 말을 해도 믿지도 않고 이글을 보시는 분도 믿지 않으실거 같지만 ... 저는 보았기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추천6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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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티맥님의 댓글

롤러코스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글쎼요 혹시 집에 들어가지 않은 여학생 아니였을까요? 가로등이 없고 어두우니 얼굴 윤곽도 안보이고 발은 뒷쪽으로 오그리면 안보이니까 없어보일수도있고...저라면 차라리 말을 걸어봤겠네요..이 시간까지 집에 안들어가고 머하니? 오빠가 바래다줄까? 하고요 ^^..  순간 님에게 공포심이 잦아들면 그때부턴 모든 이성적 판단은 무시됩니다. 잘한번 되새겨보세요..

스릴러님의 댓글

롤러코스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9673|1--] <p>2미터 앞에서 1분동안 남자가 가만히 움직이지 않고 마주보고 있는데</p><p>같이 쳐다보고 있는 여자라면....</p><p>저는 귀신에 한 표 던집니다.</p>

엔소니님의 댓글

롤러코스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도 본적이 있습니다 그것도 집에서 자다가 한밤중에 이상한 느낌에 눈을 떳는데<div> 제 침대 앞에 왠 여자가 까만 옷에 머리는 긴 단발머리에  머리는 숙이고 안아 있</div><div>었어요 헛것인가 하고 눈을 비비고 다시 보니 아직도 있는거에요 그순간 귀신이다</div><div>하고 생각하는 순간 원초적인 공포가 발끝에서 머리까지 관통하더군요..</div><div>눈감고 기도 했습니다 종교는 기독교이나 교회는 안다니는 그런 이상한 넘이지만 </div><div>정말 기억도 안나는 주기도문 사도생전인가 뭔가 막 나도 모르게 중얼 거리더라구요</div><div>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div><div><br /></div>

마도로님의 댓글

롤러코스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9673|1--] <p>귀신한테 말을 거는 것은 위험한 행위입니다..<br />물론 글쓴이가 착각을 했을 가능성을 배제할수는 없지만..<br />만약 진짜 귀신이었다면.. 말 거는것은 정말 위험합니다..</p><p>믿기지 않는다면.. 한번 귀신으로 추정되는 자를 보게 되면.. 직접 말을 걸어 보세요..<br />그러면 왜 위험한지 알게 되실것입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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