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사건 `심령수사` 로 푼다 > 유령/혼령/유령

채널뷰 `고스트 X-파일' 11일 첫 방송

르포전문채널 채널뷰는 11월 신규 프로그램 `고스트 X-파일'(원제:Psychic)을 11일 밤 12시에 첫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수사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살인 사건의 미스터리를 초자연적인 심령술의 도움으로 해결하는 15편의 실제 범죄 사건 파일이다. `X-파일' 스컬리 목소리의 주인공인 서혜정이 내레이션을 맡아 사건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달한다.

사건의 피해자들은 어느날 흔적도 없이 사라지거나 잔인하게 살해된다. 하지만 범죄 사건 현장에는 이렇다 할 단서조차 없는 상황이다. 형사들의 수사는 난관에 부딪치지만 심령술사의 놀라운 진술로 인해 미스터리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한다.

심령술사들은 피해자의 사진이나 글씨만 보고 그들과 소통하기 시작한다. 마치 죽은 사람과 실제 대화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리얼하다. 그들은 피해자가 잔인하게 살해된 당시의 고통을 똑같이 느끼기도 하며 살해될 당시의 상황과 살해된 장소, 심지어 범인의 이름을 알아내거나 몽타주까지 그려낸다. 심령술사의 말을 믿지 못하던 형사들조차 실제 사건의 정황들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지자 놀라움을 숨기지 못한다.

`고스트 X-파일'은 모두 실제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프로그램으로서 기존의 미국 범죄 드라마와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기존의 과학 수사가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에 `심령수사'라는 새로운 수사 방식을 선보임으로써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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