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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구명시식 이름없는 영혼, 07년에 밝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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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쟈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3건 조회 2,155회 작성일 07-04-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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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의 영혼 르포] (41) 재일교포 북송저지공작 사건



[스포츠조선 2007-04-22 13:07:35]


구명시식서 실종 10여명 영가 등장

 1994년 2월 16일 밤 9시. 한 심령과학협회 주최로 차길진 법사(후암미래연구소 대표)가 집행하는 6ㆍ25 전사 일본교포 학생의용군 262명의 구명시식이 있었다.

 놀랍게도 초혼된 영가들은 정작 전투에서 사망한 사람은 별로 없고 상당수가 겨울철 '동상'에 의해 사망했다고 하소연했다. 자기 계급이 틀린 영혼 또는 자기 이름이 잘못 적힌 영혼들이 각각 그것을 정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 사실을 일일이 적고 정정했다. 협회 회장이 다음날 '재일의용군총본부'에 조회하여 차 법사가 전날 정정한 사실을 하나하나 대조했다. 영가들이 지적한 내용과 한 치도 틀림없이 일치했다. 관계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런데 이날 구명시식에는 전혀 뜻밖의, 10여명의 초대받지 않은 영가가 등장했다. 차 법사는 당시 상황을 저서 '영혼의 X파일(1996년)' 2권 '조국의 부름을 받고 왔건만' 편에 수록했다.

 '1958년 자유당 말기, 일본에서는 당시 일본 거주 재일동포를 북송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남한에서는 반대 시위를 했고 정부에서는 10명의 대원을 선발해 일본에 특공대를 잠입시켰다. 그러나 함선이 일본에 채 도착하기도 전에 침몰되는 바람에 대마도 부근에서 대원 전원이 물귀신이 되고 말았다. 국가 중대 기밀 사항이었기에 이들 10명은 이름도 없이 실종 처리되어 역사의 뒤안길로 흔적없이 사라질 뻔했던 것이다. 초혼된 명단엔 없었지만 이들 역시 젊은 나이에 억울하게 죽어간 역사의 희생자들이기에 정성스레 천도되었다.'

 그로부터 13년 후, 올해(2007년) 4월 5일 KBS1 TV 9시 뉴스에서는 아나운서가 흥분된 목소리로 새로 발굴한 특종을 전했다.

 "1959년 이승만 정권에 의한 일명 '재일교포 북송저지공작 사건'의 실체가 정부기관에 의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의 개요는 이랬다.

 1958년 이승만 정부는 일본 정부가 재일교포들을 강제 북송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듬해 11월 중순경 훈련 된 공작원들을 10여 명씩 나눠 마산 등지로 이동해 조별로 7차례에 걸쳐 일본으로 밀파시킨다. 특히 거제에서 제6차 수송선 명성호에서 승선한 12명은 같은 해 12월 21일 남해해상에서 조난당해 모두 사망했다. 이들이 바로 구명시식에 등장한 영혼들이었다. 이 공작은 66명이 작전을 벌이다 19명이 행방불명되고, 25명이 일경에 체포됐으며, 나머지는 개별적으로 탈출하거나 일본 잔류로 막을 내린다. 이 사건은 최근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국가가 행한 공작에 대해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 화해를 위한 입법적 조치를 권고하는 과정에서 공개되었다.

 이런 불가사의한 '우연의 일치'가 한 차례 더 확인되어 화제다. 차 법사의 저서 '영혼'은 장장 6년간 1000회를 연재한 스포츠조선 칼럼을 모은 책인데, 2권 2003년 2월 28일 칼럼 '물은 우주의 선물' 편에 이런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즉 지구에 많은 양의 물이 존재하는 것은 50억년 전 분출된 수증기가 증발해 비가 와서 바다가 형성된 것이 아니라 외계에서 온 빙하들이 지구로 떨어지면서 녹아 생긴 것이라고. 이렇게 지구로 온 얼음덩어리는 태양열에 의해 증발, 지상 34km까지 낙하하면서 얼음입자가 구름으로 변해 비가 내린다는 것이다. 이 가설은 몇 년 전 미국 NASA에서 발표된 프랭크 박사의 논문 내용으로 신빙성은 인정받았지만 정설이 되기엔 시간이 좀 걸릴 듯싶다. 만약 이 이론이 정설이 되면 전 세계 수많은 장서들이 모두 수정되어야할 판이기 때문. 만약 물이 외계에서 온 물질이라면 물에 의해 탄생되거나 물이 없으면 살지 못하는 지구의 모든 생물체들은 결국 외계에서 왔다는 얘기가 된다."

 이 칼럼을 뒷받침이나 하듯, 지난 4월 11일 인터넷 매체에서는 "사상 최초, 태양계 밖 행성에서 물 발견"을 주요 외신으로 앞 다투어 인용 보도했다. 미국 애리조나 로웰 관측소의 천문학자 트래비스 바먼이 행성 HD209458b의 대기에 수분이 있음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작가.paanmiso@hoo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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