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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에 생긴너무 무서웠던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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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곡2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616회 작성일 05-09-11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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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생각을 못하고 지내다가 공포토론방에오니 문득 그날이 또올라 소름이 끼치네요.
그때가 정확히 언제인진 모르겠지만 삼성티브이 명품시리즈 처음 나올때인데...그때 25인치를 100만원에 샀으니...
그렇게 긴 내용은 아니구요.
그때당시 회사 마치고 집에와서 늦은 저녁을 먹고 방에 누워서 전 티브이보고 아내는 주방에서 설거지할땐데...
당시 시간이 9시 뉴스할때 였으니 9시쯤 넘었나봅니다. 정말 이글은 올리는 지금도 썸득하네요.
상황을 말씀 드리자면 방에 누워서 티브이뉴스를 담배한대물고 건성으로 보고 있었읍니다.그렇게 한 5분쯤 지났을까???
아내는 여전히 주방에 있었고 전 눈으로만 티브이를 쫓으며 저녁식사후의 담배한대를 맛있게 빨아대는데 갑자기 티브이가 저절로 꺼지는거였어요. 자연히 먼일인가싶어 티브이를 자세히 쳐다봤죠 그런데 세상에...분명히 저절로 꺼진 티브이안에서 왠 50대쯤 되보이는 너무험악한 남자한사람이 저를 쳐다보는것도 아니고 노려보고 있는거였읍니다.눈매가 그렇게 험상궂고 사람을 찢어 죽일듯이 쳐다보는건 처음봤어요.
내눈은 그사람을 쳐다보는데 왜 있잖아요 호랑이앞에 개 라는표현.꼼짝도 못하고 눈도 깜빡거릴수도없고 온몸에 털이란털은 다곤두서있는 그런상황이 어느정도 지났을까....어느순간 티브이가 다시켜지는데...티브이가 켜지면 화면이 나타나잖아요.그런데 그화면 속에서 잔상이 완전히 사라질때까지 나를 노려보고 있었읍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나갔는지도 모르겠지만 난 잠시동안 꼼짝도 못했읍니다. 그리고 급하게 아내를 불러서 금방 티브이 저절로 꺼진거 니아나? 했더만 자긴 내가 그런건줄알았답니다. 그리고 가만히 그티브이속의 남자를 생각해봤읍니다. 내가 아는 주위 어느누구와도 닮은사람도 아니었고 그렇게 무서운 눈빛은 처음이었읍니다. 그 후로 그런일은 없었지만 몇일을 생각해봤지만 도무지 무슨일인지도 모르겠고 누구한테 단 한번도 이야기해 본적도 없읍니다.
지금에 생각해보니 수염이 덥수룩했고 무슨 장군상 같아보였읍니다. 옛날 선조들중에 힘세고 용감한 그런 장군같은 인상이었읍니다.
제가 겪었던 그일은 과연 무얼까요? 참고로 100%실화 입니다. 조금에 과장이나 덧붙인상황은 없읍니다.좀 모자란 표현은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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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천사님의 댓글

하얀그림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종종 티브를 보면서 '착신아린(맞는 표현인가요)'과 비슷한 현상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자면 전화 벨이 울리지 않았는데 혼자 듣는 경우..

좀 더 심하면 전화기를 들고 통화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약간의 시간이 흐르거나 주위에 충격을 받을 경우 원상태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제 생각엔 이러한 경우 중.. 하나라 생각이 듭니다..

반복되는 일상 생활 속에서 같은 행동을 하면서 자기 자신도 모르게

갖고 있던 내용을 화면속에 그리며 혼자만에 최면을 만들고

잠시 시간이 흐르거나 충격을 받을 경우 그 최면에서 깨어나는 현상~~

2부는 좀 있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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