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에겐 날개가 있나 없나.... > 유령/혼령/유령

성경에선 천사(일단 천사라고 합니다)에게 날개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영상물로 보여졌던 2개가 아니고 곤충처럼 6개가 있다고 나옵니다. (이사야 6장 2절)

자, 하지만 이사야 6장 2절엔 천사란 말이 없고 '스랍' 이란 단어가 있을 겁니다.

이 스랍의 다른말이 바로 '세라핌' 입니다.

성경의 에스겔에는 그룹들(케투빔)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 스랍이 천사인가 아닌가하는 문제 입니다.

성경에는 수많은 영물들이 등장합니다. 그 중에는 "천사"(말라크), "사단"(사단도 처음에는 천사였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따르지 않고 하나님과 대립하는 관계가 되었다), "그룹"(케루빔), "스랍"(세라핌), 그리고 "귀신"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단이나 귀신은 하나님의 뜻을 반대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천사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룹과 스랍을 천사에 포함시키느냐 시키지 않느냐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만일 이것들을 천사의 영역에 포함시킬 수 있다면 천사에게 날개가 있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스랍(세라핌)과, 에스겔에 나오는 그룹들(케투빔), 그리고 언약 궤를 덮고 있는 그룹 등은 모두 날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약궤의 그림을 본사람들은 언약궤의 윗부분에 천사의 형상을 하고 있는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어떤이들은 언약궤가 축전기 역할을 해서 번개를 치게 하여 절대적 무기의 역할을 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스랍(세라핌)과 그룹(케투빔)을 천사에 포함시키지 않는다면 천사에게 날개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는 단정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경 어느 곳에도 천사에게 날개가 있다고 언급한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천사와 스랍, 그룹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1. 외형이 다릅니다.

우리는 천상의 존재 중에서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는 경우에 그것을 천사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이러한 천상의 존재들 중에는 몸의 전체나 일부가 짐승이나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천상의 존재들을 가리켜서 스랍(세라핌), 또는 그룹(케투빔)이라고 부릅니다.

2. 역할이 다릅니다.

천사는 말 그대로 하나님의 뜻을 전하거나 실행하는 "사자"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러나 스랍은 하나님 보좌 주변에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일들을 하고 있으며, 그룹들도 하나님 주변에서 여러 가지 다른 사역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천사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기독교 에서는 전통적으로 천사에게 날개가 달려있다고 생각해 왔기 때문에, 실제로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천사에게 날개가 달려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천사의 날개의 유무가 중요한게 아니라 신앙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에서 분명히 말하지 않은 부분의 해석은 해석하는 사람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또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논쟁하는 것은 가치가 없을 수도 있지요.

천사에게 날개가 있는것인지 없는것인지에대한 결정은 자기 자신이 하는것입니다. 또한 그 결정은 자신의 것입니다.

자료 참고 : 인터넷 매일 성경 연구원

http://idbs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