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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크 두 번의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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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3건 조회 4,448회 작성일 01-12-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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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에 전율하는 호지슨 일가


노크 두 번의 공포


외관은 다른 보통의 집과 하등 다를 것이 없다. 그러나 이 집에서 일어난
괴사건의 조사에 접한 사람들은 누구나 이상함을 알았다.
저널리스트와 심령 현상 조사원에서부터 경찰관에 이르기까지 모두 같은
결론에 도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페기 호지슨 부인이 네 명의 아이들과 사는 런던의 북쪽 교외 앤필드의 셋집
에는 확실히 유령이 나왔던 것이다.
모든 것은 1977년 9월, 당시 11세인 딸 자네트가 침실에서 질질 끄는 듯한
발소리를 들었을 때부터 시작되었다. 아주 큰 슬리퍼를 신은 듯한
발소리였다. 잇따라 심한 노크소리가 네 번 들리고 벽쪽의 무거운 장롱이 미끄
러져 나간 것을 보고 그녀는 살아 있다는 기분이 들지 않았다.
그리고 나서 무거운 침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머리빗이 허공을 날아다니고 이들의 머리에 닿은 적도 있다.
급히 달려온 여 경관도 의자가 방 끝에서 끝으로 내던져지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보았다.
그러나 놀라움이 공포로 변한 것은 이 집에서 일어나는 괴사건이 점차 세력
을 더해가고, 아이들의 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던 때이다.
이제 막 10대가 된 두 명의 딸이 마치 노인과 같은 목소리로 난폭한 말을 사용
하기 시작했다. 더욱이 입술은 전혀 움직이지 않고 몸속으로부터 목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듯했다.
또한 아이들의 생명도 위험하다고 생각되었다. 호지슨 부인의 아홉살난 아들
빌리는 침대에서 자고 있었을 때 날라온 무거운 쇠공에 아슬아슬하게 맞을 뻔
했다. 자네트는 잠자던중 갑자기 공중에 내던져져 비명을 지르며 깬 적이
몇 번이나 있었다.
어떤 경우에는 정체불명의 힘에 하마터면 죽음을 당할 뻔했다. 침대에서 자고
있는데 옆의 커튼이 갑자기 목에 감겨왔다. 금방이라도 질식할 듯한 딸의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온 호지슨 부인이 간신히 목으로부터 커튼을 벗겨내어 구했던
것이다. 부인은 이 집을 나가려고도 생각했지만 네 명의 아이를 거느린 이혼
녀에게 있어서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더욱이 이사를 해도 "그 녀석"이
뒤를 쫗아오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이 되었다. 왜냐하면 휴가중에 에섹스주 클
라크튼을 캠핑카로 여행했을 때에도 이상한 목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기묘한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기 때문이다.
일가의 고통에 대하여 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이 같은 나쁜 장난일 거라는
정도로 끝냈지만 전문가의 의견은 달랐다. 그 집을 방문한 파이 엘렉트로닉스
사의 기술자들은 옥외에서는 잘 작동이 되었던 비디오 기록 장치가 실내에서는
전혀 작동되지 않아 곤란했졌다.
달려온 여 경관은 이렇게 술회하고 있다.
"나는 이 눈으로 의자가 허공에 떠오르는 것을 확실히 보았습니다.
공중에 뜬 채 옆으로 이동하고, 또한 원래의 위치로 돌아갔던 것입니다.
그 집에는 몇 번이나 갔지만 사실 경찰의 손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일뿐입니다."
심령 연구가인 모리스 그로스는 노크 1번은 "노우" 노크 2번은 "예스"라고 하는
부호를 사용하여 " 그 녀석"과 교신을 시도했다.
"당신은 이 집에서 죽었습니까?"
"노크 2번"
"이집에서 몇 년 살았습니까?"
"노크 53번."
그리고 그 뒤 심한 노크소리가 계속 멈추지 않게 되었다. 그로스는 당황하여
물었다. "당신은 나를 비웃고 있는 겁니까?
그 대답은 -- 쿠션이 가득 채워진 볼 상자가 마루에서 날아들라 공중을 날다가
그의 머리에 명중했다.
괴이한 현상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구실을 한 사람은 자네트의 언니인 마가렛
이었다. 어느날 밤, 그녀는 잠자던중에 갑자기 침대 위에서 몸을 아래위로
튀게 하며 "저쪽으로 가! 10명의 난쟁이들!"하고 외쳤다.
그리고 잠이 든 채로 그들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했던 것이다. 그녀가 이름을
댄 것은 아기 한 명, 소녀 세 명과 소년 두 명, 그리고 중년의 부부였다.
남편은 프랭크 와트슨이라고 하며 1층 의자에서 숨을 거둔 남자라고 한다.
계속해서 자네트가 자고 있는 방향에서 목이 쉰 듯한 오싹한 신음소리가 들려
왔다. 그러나 조사원들은 자네트 자신이 저런 소리를 낼리는 절대 없다고 생각
했다...
어느날 심령 연구가 그로스가,
"내 이름은 죠이다"라고 하는 소리를 들었고 또 다른 날에는,
"나는 빌 흡스다"라고 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나는 듀란츠 파크 묘지에서 왔다"고 한 후 그 목소리는 계속되었다.
테이프에 녹음한 흡스의 목소리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나는 72세다. 가족을 만나러 왔지만 가족은 이미 이곳에 없다."
이 유령 사건은 3년간 계속된 후 뚝 끊기고 그 후로는 일어나지 않았다.

출처 : 유령의 복수 N.블런들 R.보아 공저 출판사 : 지문사(94년판)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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