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 유령/혼령/유령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노출 보정 +2에다 놓고 촬영조건을 야경으로 맞추어 놓았다면 미세한 흔들림
으로도 불꽃의 괘적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사진의 배경에 나타나 있는 것처럼 어두운
가운데 숯불(?)과 같은 밝은 불

      배경뒤에 촛불이 있었지요. 호텔에서 촛불을 켜고 디카를 움직여 사진처럼 밝은 궤적은 만들어 보았었읍니다.그런데 아래쪽의 광원불덩어리가 없는 것과 우측의 파란 궤적은 못만들겠더군요. 혹시 야광벌레가 날아다니다가 플렛쉬불빛에 찍힌것일까요

      위의 사진과 밑의 사진을 보면 찍은 각도가 약간 다른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즉 밑의 사진의 경우 인물 바로 뒤에 촛불이 있다는 거죠.
카메라의 셔터를 누를 때에는 위의 사진처럼 촛불을 화면상에 약간 포함하고 있다가, 2초 정도(?)
사이를 두고 조리개가 열렸다 닫히는 마지막 순간에 촛불의 심지를 가리게 되는 위치로 조금 움직
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런 이유로 밑의 사진에서는 촛대 자체가 나타나지 않고 궤적만  나타나게
된 것으로 보이는군요. 이 역시 일종의 잔상이라고나 할까요?

우측에 나타나 있는 다른 궤적도 그 당시 존재하던 먼발치의 전등이나 다른 유사한 것들이 반사된
불빛이 잔상으로 남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카메라가 움직이면 사물이 흔들려서
찍히지 않느냐 반문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미세하게 움직이다가 플래시
가 터지는 마지막 순간에만 카메라가 움직이지 않으면 잔상으로 남는 밝은 불빛을 제외한 배경이나
일반 사물은 뿌옇게 보이는 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더군요.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요즘 취미로 이것저것 야간에 촬영해보던 것들이 생각나 올린 글들이었
지만 너무 짜맞추기식이 아니었나 해서 죄송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조리있게 말씀드릴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사진촬영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계신 다른 분들께서 더 나은 글들을 올려 주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 ^

      아하 그렇군요 이해가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셔터 스피드의 장시간 노출될경우 저렇게 찍힙니다 야경 같은때 삼각대 없이 찍어 보실길 육교위에서 차를 중점으로 느끼실수있습니다 !

      아 그렇군요......

      그러니까 그게 촛불 이군요.

      네셔날 지오그래픽이란 잡지 아시죠?  거기에 야간 촬영된 사진들을 보시면 저것과 비슷한 기법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