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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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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622회 작성일 01-10-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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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정말 무서운 동물이죠..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나중에 생각했을때는 그게 별게 아니었구나, 생각했지만,

그때는 정말 무서웠었던 기억을 떠올려 보렵니다.

더불어 가입인사두^^

5년 전이네요, 초등학교5학년때 일입니다.

그때 저녁에 엄마 심부름으로 콩나물을 사러 갈 때였어요.

저녁 7시였지만, 겨울이어서 어두웠었습니다.

저희 동네는 골목이 많아서 좀 많이 돌죠.. 한참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돌고 있는데

고양이 한마리가 빤히 쳐다보고 있는 거예요. 원래 제가 많이 본 고양이들은

보면 도망가고, 차 아래로 숨기가 일쑨데 이 고양이는 정말 허탈한(-_-)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어요. 참 어린 마음에 어이가 없어서 "뭘보냐?" 하고 지나가려 하는데, 그 고양이가

몇마디도 아닌, 수십마디를 하는 거예요.

"$%#$' ***!!@#... $%#%@%!*@$@-------------------------------$%@#&&"

글쎄요.. 고양이가 그렇게 많이 말하는 것은 생전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원래 고양이 울음소리를 들으면 애기 울음소리나 가벼운 외침소리로 들리는데.. 이건 정말

아니다.. 싶네요..

그때 울음소리를 듣고.. 고양이가 샥~ 빠져나갔지만 다리리가 후들거려서 정말 움직이기

힘들더라구요. 고양이 한마리가 사람을 그렇게 만들다니ㅡㅡ...

정말 그때는 어떻게 된거였는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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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스카이곤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져도고양이를 좋아하지만,밤에 심부름하러 차에가다가고양이가 나를째려보고간적이있어요....그땐고양이가 뭘봐??라고하는것같았어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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