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영혼이란 이런게 아닐까요?

1.사람이 죽으면 서서히 부패가 시작됩니다. 이떄 공기중. 혹은 몸 속에 상주하던 아주 작은 미생물이 사람 몸을 구성하는 분자들을 먹어 치워서 분자 입자 사이에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마침 이 안에 들어있던 영혼 입자가 육체를 구성하는 입자들 사이로 빠져나옵니다.

2.이 분자들은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미세하여 중력의 영향은 거의 받지 않으나 공기의 흐름에 영향을 받아서 공중에서 날아다닙니다.

3.분자들은 자체적으로 잘 퍼지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최소한의 형태를 유지합니다.

4.영혼 입자가 물체를 향해 그대로 지나가면 부딛치지 않고 통과합니다. 이때 이유는 영혼을 이루는 분자 입자가 너무 작아서 물체를 통과할때 그 물체를 이루는 분자 사이의 틈으로 영혼 입자들이 빠져 나가기 때문입니다. (체로 물을 걸러본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게 갈 겁니다)

5.고로 영혼은 자기 의지와는 상관이 있든 없든간에 공중을 날아다니고 움직이고 물체를 통과할 것이다.


흠.. 이런 생각이 난 이유는 음악감상실에서 파이널 판타지10 뮤직비디오를 보던 도중 티더(남자 주인공)가 유우나(여자 주인공)의 몸을 통과하여 지나가는데 왜그럴까 하다가 갑자기 떠오른 것을 이렇게 글로 적어 봅니다. 뭐 죽어봐야 알겠지요 영혼이 있는지 없는지는...
많은 지적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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