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제이님이 론건맨의 공포 관련 토론장에 작성하신
제목:'지옥의 소리....'에 대한 답변을 씁니다

저도 들어보고 한마디 하겠습니다.

먼저 아이러니 하다는게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지옥이나 천국이나 일단 우리 몸이 영혼과 분리된 상태에서 간다는게 그동안 우리가 믿어왔던

보편적인 생각이 아닐까요.

물질로 이루어진 이 세계와 물질이 아닌 먼가로 이루어진 세계가 있다는 가정하에서요

소리는 공기라는 매개체가 없으면 전파가 되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듣지도 못하지요

그리고 전 지옥이 현실에 존재한다는 소리는 들어보질 못했습니다. 이 세상 자체가 지옥이라면...

죽어서 간다는 소릴 많이 들었죠... 죄가 많으면..

그런데 차원이 다른 세계의 소리를 마이크로 녹음해서 담을수 있다는게 전 의심이 갑니다.

아니 그걸 우리가 직접 들을수 있다는게 더 의심이 가는군요

지옥의 소릴 녹음할수 있다면 텔레파시를 통해 들여오는 어떤 이미지도 소리로 나타낼수 있어야

겠지요. 적어도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우리가 만약 생각하는걸 소리로 나타낼 수 있는 차원이 다른 기술적 능력이 있다면

우리의 정보통신 아니 우리의 문명은 초고도의 문명으로 탈바꿈할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들은 소리는 미디어에 조금만 관심이 있으신 분이 계신다면 얼마든지 유사한 소리를

변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들은 소리도 사람의 비명소리, 바람소리, 기타 소리를

각각 옥타브만 낮추어서 합성한 거라는 생각밖에 안드는군요.

제가 횡설수설만 하는거 같군요.

정리하면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독교인이시라면 하나님은 결코 우리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지옥의 소릴 들을수 있다면 천국의 소릴 들을수 있겠지요. 아울러 그건 하나님이 우리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오심을 의미하지만 우리는 결코 그렇게 선한 사람들이 아닌 더욱더 멀어져 가는

죄인입니다.

기독교 인이 아니시라면

우리는 지구밖에 하물며 달의 뒤면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어떻게 보면 미개한 종족입니다.

하물며 어떤 사람이 그걸 영적으로 아니면 다른 차원으로 지옥의 소릴 느꼈다면 모를지언정

그걸 마이크에 녹음을 해서 우리가 듣는다는 거 자체가 어불성설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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