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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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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2,029회 작성일 01-09-05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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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년 여름에 놀러가서 겪은일 입니다...
저는 작년에 친구들과 경상도 남해라는곳에 갔습니다..같이간 친구녀석 본가가 있던 곳이져.
그친구 할머니댁은 읍내에서 15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었고...도착해서 짐을 풀고 밥을 해먹으며 놀고 있었져..밤이 되어 고스톱을 치다가 갑자기 친구 하나가 바다에 가자고 제안을 하였고 우리는 바닷가로 떠났습니다.
산길을 타고 약 20분정도 거리에 있는 해수욕장을 가는데..도로는 포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깨끗하였고 쭉 길만따라가면 되는 쉬운 길이었으나..초행이고 가로등도 없는 국도길이라 신경을 집중해서 길만 바라보며 운전을 하고 있었져...
그러다 어느순간인가부터 길가에 하얀 옷을 입은 여자가 눈에 들어오는 겁니다...어두운 밤길..가로등 하나 없고 제차의 헤드라이트와 안개등만을 켜고 올아가는 그런 상황이라 라이트가 비치는 길 이외에는 형태가 또렸하게 보이는게 하나도 없었습니다...그러나 제 차에서 한 40미터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그 여자는 길을 따라 올라가고 있는것이었습니다....50킬로정도의 속력으로 달려도 그 거리는 좁혀지지 않았구여...무심코 쳐다보던 자리에서 그 여자를 발견한 전.. 그게 사람이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는게 너무 놀랐습니다...그래서 전 고개를 돌릴수도 그 여자에게서 눈을 뗄 수 도 없이 계속 길만따라 가고 있었져...
순간 전 나만의 착각인지..아님 다른 사람에게도 보이는지를 알기위해 조수석의 친구를 불렀습니다...저기좀 봐봐....저 여자 보이냐?...뒷자리의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던 친구는 고개를 돌려 앞을 쳐다 봤고....암것도 없는데?....라는 것입니다...
당황스러워 그 친구를 한번 보고 다시 앞을 봤더니 그 여자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이상하다....진짜로 아까 저 앞에 하얀 옷을 입은 여자가 걸어가고 있었다니까.....라고 말하며 조수석의 친구에게 고개를 돌리는 순간.....조수석 옆 창문으로 그 여자의 얼굴이 지나갔습니다....일순 반짝이는 무언가와 눈이 마주쳤다는걸 느낀순간....너무 놀라 급 브레이크를 밟았고...차안의 당황하는 친구들을 뒤로한채 떨리는 가슴으로 문을 열고 내렸습니다...그러나 그 뒤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전 선천적으로 좀 기가 센탓인지...뭘봐도 별로 놀라거나 무서운걸 잘 느끼지 못합니다...온갖 귀신 소문이 난무하는 학교 작업실(전공이 미술입니다)에서도 혼자 밤새고 작업한적도 많구여.. 그러나 작년여름일 이후 가끔씩 자다 놀라서 깰때도 있고..때때로 불안해 지기도 합니다...
과연 제가 보았던 그여자는 대체 뭐였을까여?
제 이야기에는 일체의 가감도 없이 그때 그대로 적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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