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은 어떻게 생기는가?! - 1편 > 유령/혼령/유령

귀신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인간의 육체는 외관상으로 육체, 즉 피와 살과 내장을 가진 고기덩이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그 보이지 않는 내부에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혼 또는 영혼 이라 말하는 정신이 지배를 하고 있다. 어떤 이들은 이 혼과 육체를 음과 양으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나 엮시 이에 동감 하는 바이며 이 음과 양에 입각하여 내 나름대로 귀신에 대해 설명하고 싶다.

"음양조화"라 하였다!

"동의보감"에서 허준의 스승 "유의태"와 "삼적 안광익"이 인간의 오장육보를 음양으로 나누고, 다시 인간이 "겨울의 음"과 "여름의 양"을 지닌 곡식(=보리와 쌀)을 섭취함으로써 건강한 육체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다시 이 "음양조화" 에 빗대어 설명하고 있는 구절을 기억하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다.
세상 만물의 이치가 조화가 이루어 져야 잘 돌아 가듯이, 우리 인간들의 육체 또한 음양의 조화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만이 "건강한 육체" "건강한 정신"을 유지 시킬수 있는 것이다.
육체가 약한 자는 병마의 침입을 자주 받아 그 영혼(=정신)마저 쇠약하게 만들어 버리며, 정신이 나약한 인간 역시, 다시 그 나약한 정신으로 인해 육체를 약하게 하는 결과를 낳고 마는 것을 여러분들도 주변에서 많이 보아왔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이유로 우리내 조상들께서는 인간들이 스스로를 보호하도록 하기 위해 한쪽으로 과 하거나 모자라지 않는 "中庸"의 정신을 강조하셨던 것은 아닐런지 생각해 볼 수도 있겠다 .

여하튼, 이러한 이유로 우리 인간들은 중요한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위해 운동이나 식사 조절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육체를 단련 시키고, 또 바른 정신(=영혼)을 유지하기 위해 양서를 읽거나, 예술을 추구하거나, 학문을 연마 하는 등의 방법을 쓰고 있는 것 이라고도 생각해 볼 수도 있겠다.

그러나 아무리 이러한 노력과 발버둥에도 불구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필연적으로 인간의 육체와 정신은 쇠약해지고, 종국에는 육체와 혼이 분리되는 단계에 까지 이르게 된다.
이를 과학적 용어로 "사망"이라 하는 것은 여러분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인간은 죽음에 이름으로써 영혼과 육체, 즉 음과 양이 분리 되고 이로인해 육체는 지상에 남아 썩고 부패되어 자연으로 돌아가고 혼(=정신)은 육체와 분리되어 태초에 있었던 곳(교회에서는 "천당" 민간신앙 에서는 "저승" 불교에서는 "나도몰라!")으로 돌아감으로써 이 사회에 더 이상의 물질적이거나 정신적인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 계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