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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3명 가운데 1명 유령 믿어"


갤럽 조사, "젊을 수록 유령 더 믿어"


미국인 3명 가운데 1명은 유령의 존재를 믿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이 최근 미국 성인 남녀 1천2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32%가 '죽은 사람의 유령이나 영혼이 돌아올 수 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 언론계 소식을 다루는 '에디터 앤 퍼블리셔'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조사에서 48%는 '유령이나 영혼이 돌아올 수 없다'고 대답한 반면, 19%는 '확신할 수 없다'고 답했다.




또 '집에 유령이 나올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전체의 37%는 "있다", 46%는 "없다"고 응답했으며, 16%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응답자 가운데는 45%가 '유령을 믿는다'고 답한 반면, 65세 이상 응답자 가운데는 22%만 '유령을 믿는다'고 대답, 젊을 수록 유령을 더 믿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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