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한을 풀었다고 귀신이 이승을 떠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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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4건 조회 1,199회 작성일 01-01-07 00:55본문
또 귀신은 산 사람에게 물리적 충격을 가하기도 한다.
작년 여름, 프로야구 OB 선수들이 지방 어느 호텔에서 귀신을 목격했다. 이어 지난달 8
일밤 바로 그 호텔 4층에 삼성 팀과 함께 머물던 직원 박모씨(25)를 새벽 3시께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꽉 끌어 안았다. 옆 자리의 김병곤 선수인 줄 알고 발로 밀어 내려하니 다
리가 없었다. 소름이 끼쳐 김선수를 보니, 그는 멀찌감치 떨어져 단잠에 빠져 있었다. 이
어 누군가의 강렬한 시선이 느껴졌다. 창문쪽을 바라보았다. 얼굴 없는 머리 긴 여자가
서 있었다.
작년에 그 곳에서 귀신을 본 OB팀이 우승했다. 야구계에선 '좋은 귀신'으로 통하고 있
다. 귀신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 귀신은 차길진 법사(49.후암정사)와 만난 적이 있다. 느닷없이 호텔 4층에서 엘리베
이터가 멈추고, 화재가 일어나고.... 잇따른 흉사에 고민하던 호텔사장이 몇해전 도움을
청했다. 차 법사는 귀신이 나오는 그 룸에 밥상과 맥주 2병을 들고 들어가 하룻밤 묵으며
구명시식에 들어갔다.
이내 귀신이 모습을 드러냈다. '내가 죽을 때는 통행금지가 있었지요. 그날 밤 이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남자친구와 놀다가 그만 통금시간을 넘겨버렸습니다. 어쩔 수 없이 그와
함께 이 방으로 올라왔지요. 그는 당초 약속을 저버리고 저를 범하려 들었어요. 저는 창
밖으로 뛰어 내렸지요. 뼈가 부러지고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이후 처녀귀신은 한동안 자취를 감추었다. 그런데 올여름 또다시 이승에 나타난 것이
다. 차 법사는 "그녀와 만난 뒤 나도 일이 잘 풀린다"며 "다시 한번 찾아 가야겠다"고 말
했다.
한편, 고교시절까지 멀쩡했던 청년(21)이 휠체어를 타고 차 법사에게 왔다. 갑자기 척
추에 이상이 생기면서 일어설 수조차 없는 상태가 됐다고 했다. 청년의 조상들과 통신이
시작됐다. 검은 옷의 영혼이 청년 앞으로 다 가갔다. 순간 청년은 국부를 움켜쥐고 비명
을 질렀다. 영가에게 낭심을 걷어차인 것이다. 그 혼령은 청년의 선대를 도와 가문을 일
으켰던 집사였다 . 공로를 인정받긴 커녕 천대만 받다 병사했다. 억울한 영혼은 구천을
떠돌다 멀쩡한 청년을 파고 들었다. 구명시식이 진행되는 동안 혼수상태에서 귀신에게
얻어 맞은 청년은 땀에 흠뻑 젖어 가쁜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 선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5-30 19:14)
작년 여름, 프로야구 OB 선수들이 지방 어느 호텔에서 귀신을 목격했다. 이어 지난달 8
일밤 바로 그 호텔 4층에 삼성 팀과 함께 머물던 직원 박모씨(25)를 새벽 3시께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꽉 끌어 안았다. 옆 자리의 김병곤 선수인 줄 알고 발로 밀어 내려하니 다
리가 없었다. 소름이 끼쳐 김선수를 보니, 그는 멀찌감치 떨어져 단잠에 빠져 있었다. 이
어 누군가의 강렬한 시선이 느껴졌다. 창문쪽을 바라보았다. 얼굴 없는 머리 긴 여자가
서 있었다.
작년에 그 곳에서 귀신을 본 OB팀이 우승했다. 야구계에선 '좋은 귀신'으로 통하고 있
다. 귀신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 귀신은 차길진 법사(49.후암정사)와 만난 적이 있다. 느닷없이 호텔 4층에서 엘리베
이터가 멈추고, 화재가 일어나고.... 잇따른 흉사에 고민하던 호텔사장이 몇해전 도움을
청했다. 차 법사는 귀신이 나오는 그 룸에 밥상과 맥주 2병을 들고 들어가 하룻밤 묵으며
구명시식에 들어갔다.
이내 귀신이 모습을 드러냈다. '내가 죽을 때는 통행금지가 있었지요. 그날 밤 이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남자친구와 놀다가 그만 통금시간을 넘겨버렸습니다. 어쩔 수 없이 그와
함께 이 방으로 올라왔지요. 그는 당초 약속을 저버리고 저를 범하려 들었어요. 저는 창
밖으로 뛰어 내렸지요. 뼈가 부러지고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이후 처녀귀신은 한동안 자취를 감추었다. 그런데 올여름 또다시 이승에 나타난 것이
다. 차 법사는 "그녀와 만난 뒤 나도 일이 잘 풀린다"며 "다시 한번 찾아 가야겠다"고 말
했다.
한편, 고교시절까지 멀쩡했던 청년(21)이 휠체어를 타고 차 법사에게 왔다. 갑자기 척
추에 이상이 생기면서 일어설 수조차 없는 상태가 됐다고 했다. 청년의 조상들과 통신이
시작됐다. 검은 옷의 영혼이 청년 앞으로 다 가갔다. 순간 청년은 국부를 움켜쥐고 비명
을 질렀다. 영가에게 낭심을 걷어차인 것이다. 그 혼령은 청년의 선대를 도와 가문을 일
으켰던 집사였다 . 공로를 인정받긴 커녕 천대만 받다 병사했다. 억울한 영혼은 구천을
떠돌다 멀쩡한 청년을 파고 들었다. 구명시식이 진행되는 동안 혼수상태에서 귀신에게
얻어 맞은 청년은 땀에 흠뻑 젖어 가쁜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 선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5-3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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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바이준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좋은 영들도 많이 있는건가요..?
벅스바니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이런이런 신기한일이 다있네 캬캬캬
옐레오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귀신이라~~~~~~~~~~~~~~~
여름엔뭐하지님의 댓글
여름엔뭐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좋은 영들도 저승으로 빨리 가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