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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건 뭐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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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006회 작성일 01-06-2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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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려을때 영혼 비슷한걸
본적이 있었어 글을 쓰 봅니다.
사실 이런 얘기는 반신 반의 하게 듣기 때문에 가까운 친구
한 둘쯤 빼고는 한번도 말하지 않았던 근데요.

그러니깐 내가 중학교 시절인가 봅니다...오랜 시간이 지나
주변사항은 잘 기억안 나지만 그래도 그때 본건 확실히 기억이
나건던요! 그때가 여름 저녁때가 됬을 겁니다.
그 당시 시골의 여름날씨에 저녁이 되믄 조금 무섭거던요...
화장실 갈때도 동생을 데리고 가거나 동생도 꼭 누굴 동행했가지고
화장실을 가곤 했습니다. 시골 화장실이라...도시처럼 수세식이 아니고
퍼세식(?)아시죠~ 참고로 화장실은 대문 바로 옆에 있었고 화장실과 아랫방이
한 스라브 건물 이였고 맞은편이 큰방과 작은방이 있는 위방 기와 건물이였거던요!
그때 내가 있었던 곳은 아랫방 ...

내가 날씨가 더워 아랫방 문을 활짝 여는순간 (문이 반만 열려 있은걸로 기억함)
바로 맞은편 큰방과 작은방 사이에 중간에 기둥이 있는데 그 기둥뒤에 요강에 앉아
있던 하얀 소복차림의 물체가 큰방으로 순간적으로 빨려들어 가는 물체를 본것 아닙니까...
바로 옆 작은방에선 어머니가 음식 준비 하느라 뭘 챙기는 걸 봤구요...그날이 할아버지 할머니
제사 날인가... 하여튼 누구 집안 제사날이 였거던요.
아버진 집에 아직 안들어 오셨고 (약주를 좋아해서 동네에서 어른신들과 약주 들고 있었음)

난 너무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라 그게 사람인줄 알고 혹시 동생이 아닌가 시퍼
동생의 이름을 불렀죠....근데 바로 옆 벽사이로 왜 하는 대답소리가 들리지 않겠습니까!
막내 동생은 잠이 많아서 아랫방에 구석 내 옆에서 자고 있었고...
동생의 대답을 듣는 순간 머리가 쭈빗해지더라구요...
얼른 신을 싣고 큰방 문을 열고 확인해봤죠... 근데 아무도 없더라구요...
정확히 제 눈으로 그때 그 물체를 확인했건던요...
얼굴은 못봤지만 사람의 형상이였고 하얀 옷에 반 투명한걸로 기억 됩니다...

과연 그게 뭐 였을런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본건 틀림이 없습니다...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그때 그 상황이 뜨올라 머리가 쭈빗 서네요...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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