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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에피소드 그일곱번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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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bim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6건 조회 1,235회 작성일 04-08-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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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에피소드 그 일곱번째 이야기

정체불명의 여인



2001년 8월 PM 5:30.......

우린 촬영된 테잎을 들고 어디론가 급히 향했다...
도착한곳은 음향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전문적인 회사(bo...co.,ltd)..........

도착하자마자 테잎을 돌려보며 이상한 소리가 잡힌 화면을 분석해 나가기 시작했다.
모두 7군데...정확한 데이터를 구하기 위해 우린 소리를 증폭해보았다....

그곳의 스탭과 우린 그놀라움에 모두 멍해져있었다...

첫번째 소리 우는듯한 웃음소리...."으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두번째 "가..나..다..라..." 뚜렸한 한글읽는 소리...(강한 에코)
세번째 고스트헌터들의 대화내용속에 숫자세는소리 "둘....넷..."
네번재 "거기.................그......." 무언가를 가리키는 소리
다섯번째 "아~~~~~~~아.........으으으....." 우는듯한 소리
여섯번째 "투닥..투닥..." 알수 없는 발자국소리
일복번째 "어 ...자,,가....사......려...저........" 알수 없는 혼자말 소리...

이렇게 모두 일곱가지의 정확한 음성과 데이터가 나왔다...
(실제로 다른소리까지 합치면 열두어개의 소리가 잡힌것 같다)

우린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했다...
과연 이 알수 없는 소리가 실제 귀신의 음성인지 아니면 멀리서 들여오는 메아리인지....
(나와 김팀장은 그곳에서 그때까지는 사실을 인정할수 없었다...)

우린 사무실로 데이터를 들고 돌아왔다...


2001년 8월 AM 2:12.......

새벽 고스트헌터들이 다 모였다...
우린 증폭된 데이터를 들고 그들에게 이 이상한 소리를 들려주었다... 그리곤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자...지금부터 내가 하는 질문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줘야해? 모두 알았지?"
" 네.......... 네..."
"너희가 촬영해온 테잎에 이상한 음성이 몇개 잡혔어..."
"정말요?.....들어보고 싶어요...저두요....."

우린 테잎을 보여주며 그들의 반응을 살펴보기로 했다...
그들은 하나같이 소리가 잡힌곳과 일정하게 이상한 소리같은것을 들었다고 했다...

우린 증폭된 음성을 들려주기전에 미리 그들의 말부터 들어보았다...

"그래 어떤 음성을 들었는지 말해줄래?"

"네..전 산 입구에 들어서자 말자 어떤 여자의 웃음소리라고 해야하나?...암튼 그런소리를 들었어요..."
"전 누군가 귀에 대고 머라고 속삭이는듯 했는데... 무슨 소리인지는 잘....."

그들은 우린가 분석한 자료와 거의 일치되게 답변을 해주었다.,...

그리고 우린 그들에게 증폭된 음성을 들려주었다...

그들은 모두 멍한 표정으로 화면만 응시한채 한참을 있었다...

그리곤....



"국.,,,,국장님..... 사실은...사실은...중간중간 이상한 소리를 자신들이 만들어 낸것은 맞지만
다른 소리들은....전혀.......전혀 우리가 낸적이 없어요..."

자신들도 그점에 놀라 모두 입만 벌린채 서로만을 바라볼 뿐이었다...

실제로 잡힌 데이터 열두어개중 다섯개정도만 자신들이 꾸며낸 소리고 나머지소린 전혀 자신들과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우린 그들의 대답을 듣고서야 자세한 데이터를 만들수 있었다...
알수없는 나머지 소리들의 정체....
우린 밤을 지세우며 그 소리들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 했다...

2001년 8월 ...일.....AM 10:05

"띠리리리리...띠리리리리......."
언제 잠이 들었는지 난 전화벨소리에 잠이 덜깬체 수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네..국장님....저 ㅇㅇ 입니다.

어제 방문했던 음향전문회사였다...

"어제 만들어가신 그 데이터에서 중요한것을 몇개 발견했어요.."

그 기사는 자신도 우리가 촬영해온 그필름에서 이상한점이 몇개 발견되어 잠도 자지 않은채
데이터를 분석했던 모양이다...

난 간단하게 세면을 한후에 곧장 그회사로 차를 몰았다...

"안녕하세요... 어제는 너무 늦은 시간에 찾아뵈서 죄송했어요..."
그는 인사도 받는둥 마는둥하며 나에게 이소릴 잘 들어보라고 했다...

난 헤드폰을 바꿔 끼우며 소리를 들어보았다...

"........................................."
".....탕.................................쿠.............웅........................"
"..................탕탕탕..........................................................."

"뭐야 이소린(혼잣말)....................."

분명 총소리였다....그리고 가늘게 들여오는 포 소리..... 무슨 전쟁영화에서나 볼수있는 그런 작은 소리였다...
그소리 중간에 여자의 음성이 들렸다...

"이소리 분명 어디선가 더빙된것도 아니고 조작한것도 아닙니다..."
"분명 촬영당시에 녹음된 소리입니다..."

"그런데 이 총소리와 포소리는 먼지?............."
촬영된곳이 어디냐고 묻길래 인천 어느곳이라고 대답해주었다....

편집기사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그리곤....밤새 무서워서 화장실도 못갔다고 했다...

마지막 이상한 여자의 소리중 분명 총소리와 함께 살려달라는듯한 소리가 있는듯 했다...
난 그길로 또다른데이터를 들고 회사로 돌아왔다...

2001년 8월...휴일....PM 2:31

난 김팀장을 급히 사무실로 불렀다...
그리고 곧장 인천 촬영장소로 이동했다...

난 김팀장에게 인터뷰준비를 하라고 지시한후 몇몇 주민들에게 그곳의 상황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6.25전쟁당시 많은 민간인들이 이곳에서 희생되었다고 한다...그리고 그이후 이곳은 유명한 자살장소가 되어 많은
여성들이 나무에 목을 매어 자살을 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더욱 신기한것은 음성이 집중적으로 잡힌 터가 무속인들이 신을 모신다던 선황당이 있던 자리였다.

지금은 자살을 막기위해 십수년전에 나무를 잘라 그 흔적 밖에 없지만.....

우린 그제서야 그곳에서 잡힌 이상한 음성에 대한 비밀을 풀게되었고...
누군지도 모른 그들을 위해 잠시 머리를 숙인체 사무실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2001 9월 어느날..... AM 11:12

"띠리리리리.....띠리리리리........"
"여보세요....네....맞습니다....머라구요?....연락처와 주소좀 알려주세요...."
"다른현상은 없구요?......."
"네...네...알겠습니다......" 잠시뒤에 다시 연락 드릴께요......네...."
"뚝..."

"무슨전화야?"
"내 자기네 집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고 퇴마좀 해달라고 연락이 왔는데요...모르겠어요...정난전화같기두하고..."

이미 회사에는 이런류에 장난전화가 몇건있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

2001 9월 어느날..... PM 3:45...........

"띠리리리리....띠리리리리................."
"여보세요.....아...네......"
"국장님 전화한번만 받아보세요...오전에 그분전화에요..."
"오전에 누구?"
"자기 집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는....."
"아...그래?..."
"여보세요......네 접니다....."
"어저씨가..퇴마사에요?...퇴마진짜 할수 있어요?....."

그여자의 목소리는 매우 다급했다...그리곤...

갑자기 전화기에서 찟어지는듯한 비명소리가 들렸다...

"아.........................악................"

"여보세요.....여보세요......여보세요?................."
난 황급히 그녀를 불러보았다.....

하지만...대답은 전혀 들리지 않았고 끊기지 않은 수화기속에선 이상한 음성만이 들려오고있었다...

"..................스으윽........................스으윽....................."


미스테리 에피소드 그 여덞번째 이야기

수화기속에 흐느낌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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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권채님의 댓글

정권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냥 다 올리시지. 이거 원 감질나서리.. 좀 길어도 상관 없으니깐 길게 좀 올려 주세요. 그리고 한참만에 올리신 것 같은데 좀 덜 기다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미스테리님의 댓글

정권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클라이언트요원님 죄송합니다...제가 개인적인일로 출장을 갔다오게 되어 글을 늦게 올리게 되었네요..
앞으로는 자주자주 올려드리도록하겠습니다...

쿨가이님의 댓글

정권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항상 감사하게 잘읽고 있습니다만..한가지 아쉬운점은 문제의 그소리를 들을수 없는것입니다. 혹시 자료좀 올려주실수 없으세요? 만약 실제로 자료가 있다면 저의 기본개념을 완전히 뒤흔드는 것이거든요... 귀신은 인간의 내면적이고 묵시적인 공포에서 추출된 일종의 착각이라고나 해야 할까요?

정연오님의 댓글

정권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진짜 무섭네요. 한편 끝나고 이제 다 해치웠구나 하는데 또 다른 사건의 시작이.. 전 저런 직업을 가졌다면 평소 생활을 잘 못했을것 같아요.

서기용님의 댓글

정권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이야 재밋네요. 귀신이라.ㅎ 가위는 평소때도 눌려봤지만. 그리 무서운건 못느낌; 실제로 죽은사람과 마주한다라..큭. 재밋을거 같기도. 무서울거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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