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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에피소드 그네번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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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bim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8건 조회 1,457회 작성일 04-08-07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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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에피소드 그 네번째날...

"식스센스" 신비한 소녀와의 만남..

흉가에서의 소동도 잠시.......
우린 귀신닷컴(인터넷방송국)에서 진행할 각 프로그램별 인원섭외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다행히 스탭들의 철저한 사전섭외로 각프로그램별 섭외는 별문제없이 진행되었다...

2001년 8월 중순즘..... PM 2:30 "띠리리리.....띠리리리...." 조용하던 사무실에 요란하게 울리는 전화 벨소리.........
담당작가가 통화를 하기 시작했다...
"여보세요?..........네?....아네.....머라구요?...그럼 저희 방송국에 방문을 부탁드릴께요.......네...감사합니다."
작가는 심히 굳은 얼굴로 나에게 메모지한장을 건네주었다...
메모지엔 간략하게 적힌 어느소녀의 프로필이 적혀있었다.............

실제 메모지의 내용----->
내가 또 다른존재를 볼수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연락처 : 000-000-0000

난 담당작가에게 다시 한번 전화를 걸어 방문날짜와 시간을 정확히 해두라고 일렀다...

2001년 8월 어느날 AM 11:39 .....
"똑..똑..똑.."
소녀와 만남의 시간 20분전...
문이 열리자 직원모두가 그쪽으로 일제히 시선이 집중되었다...

"안녕하세요....."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그녀는 우리의 인사에 아랑곳하지 않고 대뜸 신발장을 바라보며 "저리가세요..이따가 이야기해요" 라고 하는것이
아닌가? 김팀장과 난 어이가 없어 그저 바라보기만 했다... (이때 심정은 꼭 뭔가에 홀린듯한 느낌이었다)

우린 간단히 인사를 나눈뒤 그녀의 실체를 알아보려 이것저것 질문공세를 펼치기 시작했다...

아랜 실제 당시했던 질문과 현장의 재현이다...

-작가 "죄송해요...몇가지 질문을 드릴께요..답변해 주실수 있죠?'
-그녀 "..................."
-작가 "00씨? 제말 듣고 있나요?
-그녀 "............................"
-그녀는 우리의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고 계속 주위만 이곳 저곳 살폈다...
-국장 " 김작가 잠시만 시간을 주지?
-김팀장 나에게 귓속말로 "아무래도 정신이 좀.....이상해 보이지 않아요?"
-그녀 난대없이 우리에게 "저사람 언제부터 여기와 있었어요?"
-국장,김팀장,작가,PD 기타 스탭들... "...........이럴수가................."
(얼마전 우리사무실에서 있었던 기괴한 일은 우리밖에 알지 못했다...)
-우린 그저 서로만 바라볼뿐 그때일은 차근이 이야기 하기로 하고 다시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작가 " 언제부터 자신이 다른존재를 볼수있게 되었나요?"
-그녀 " 약 10년전쯤 어떠한 사고에서 부터 일은 시작되었어요"

.
.
.

그녀에게 던진 질문들은 그녀 사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자세한 사항은 거론하기가 매우 힘든점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하지만 그녀의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그녀의 현재 나이 22 무직이며 현재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중...
자신이 11살때 심한 병치레를 하였는데 그이후부터 다른존재를 볼수 있었다고함...
현재 자신의 집에는 몇몇의 다른존재들과 함께 지낸다고함...
(자신에게 닦칠 위험이나 길을 잃었을때 미리 알려주기도 한다고함...)
지금도 우리사무실내에 어떠한 남자가 얼굴도 알아보기 힘든 모습으로 이리저리 구석구석을 거닐고 있다고함.
지금은 자신의 등뒤에 서있다고함..(이말에 모두 기절할뻔함...)
몇가지 의문점이 남아 있기는 했다..좀더 자세한 확인이 필요했다...
우린 그녀를 작가와 함께 식사를 권하며 지하 식당가로 내려보내고 긴급회의를 열었다...

첫번째 문제 우리가 도통 볼수가 없으니 어디까지 진실이고 어디까지 거짓인지를 구별할수가 없음.
두번째 문제 말의 문장력에 문제가 있음...

이두가지 문제가 가장큰 해결방안이었다...
식사후 우린 그녀에게 위 두가지 문제를 말하고 해결방안 대해 구체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득시킨뒤 그녀에게
양해를 구한고 사무실앞 거리에서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기로했다...
모든스탭들이 거리로나가 촬영준비를 하고 작가는 그녀에게 이거리에서 보이는 또다른존재에 대해 말을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일제히 촬영이 시작되었다...
그녀는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뭔가와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첫번째 존재와의 대화에 대해 말을 해주었다...

약 몇년전 이곳 거리에서 친구를 따라 횡당보도를 건너던중 마주오던 차에 사고를 당해 다행히 친구는 살고 자신은
이자리에서 죽었다고 말하는 존재라고 했다...
우리는 즉시 근처 가게를 돌며 이와같은 사고가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을 했고 확인결과 약3년전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는 증거를 확보할수 있었다...
그후로도 그녀는 몇가지 일들에 대해 정확하게 증거를 확인시켜주었다...

진정 그녀가 우리가 말로만 듣던 그 식스센스의 주인공인가?
이렇다면 우린 절대 그녀를 놓칠수가 없었다...
스탭들과 상의한끝에 그녀를 우리 직원으로 채용하는것이 어떠냐는 해답을 얻을수 있었다...

난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채용에 관하여 이야기를 했고...그녀의 대답은 "싫다"였다...
자신과 함께 있는 또 다른 존재들이 안된다는것이 그녀의 대답이었다...
어이가 없었지만 놓칠수는 없었기에 우리프로그램에 출연해 달라는 부탁만을 승낙해주었다...

촬영당일 우린 다시 그녀를 볼수있게되었다...
오늘의 프로그램은 일반인들이 직접참여하여 귀신을 체험해보는 코너였다.
첫 촬영이었기에 심도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해야했다.
국내에서 가장권위있는 퇴마사 김세환님도 섭외하였다...

그분은 하나하나 우리의 촬영에 관심을 보이셨고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며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때의
주의사항도 꼼꼼히 챙겨주셨다....
이번엔 일반인들과의 만남....퇴마사 김세환님께서는 한명씩 돌아가며 인사를 받아주셨다...
마지막 그녀의 첫만남....그분은 유심히 그녀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셨다...
그리고 나에게 이런말을 하셨다...
"악귀야...악귀.. 그녀옆에 악귀들이 있어... 저걸 그냥 두면 안되는데...절대 안되는데.."
그분의 말속엔 금방이라도 먼가 큰일이 일어날듯한 다급한 어투로 나에게 말을 건네주셨다...
"이대로 촬영을 하게 되면 분명 그녀가 다치게돼.."


미스테리 에피소드 그 다섯번째이야기...
식스센스... 소녀의 구출 입니다...
추천7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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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미스테리님의 댓글

김이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미스테리에피소드는 제가 약2년전 귀신닷컴이란 인터넷 방송국을 운영하면서 실제로 격은 후담입니다.
100%진실에 초점을 마추어 작성해드리는것이지 절대 어디서 글을 퍼오거나 한것이 아닙니다.
또한 이글은 절대 이곳이외에 복사를 하거나 퍼가시면 안됩니다.

미스테리님의 댓글

김이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혼날래 요원님 죄송합니다...제가 직접 글을 작성하다보니 시간이 무척걸리는군요..
암튼 다음글도 빨리빨리 적어서 올리도록 할께요...

표상진님의 댓글

김이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여기서 우리나라 흉가체험의 효시라할수있는 guisin.com의 운영자를 만나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는데여?ㅎㅎ 진짜 지금은 무얼하고 계신지 정말 궁금하네여~~저두 취미가??? 흉가체험이라 ..주로 메이져(영덕,나주,면목동,늘봄가든,경북 안경공장 ,삼천동 등등)보단  마이너(아직 알려지지 않은곳)를 주로 탐험하고 다니는 ...ㅋㅋ 님 정말 대단하시네여~~

김이런님의 댓글

김이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음 fbiman님이 운영하셨던 사이트 주소가 그게 아니었는듯 하던데..ㅡ.ㅡ; www.gwisin.com 이주소 아니셨나염?
ㅡ.ㅡ; 이주소로 알고 이었는데....

미스테리님의 댓글

김이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이런녀석님...제가 운영하던 주소는 www.gwisin.co.kr  com  net  다 가능했답니다...
이렇게 환영해주시닌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나중에 시간되면 off모임도 해볼만 하겠네요...^^

박정익님의 댓글

김이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글쓰시는 님아 귀신닷컴 말고 다른 사이트로 오픈 할 생각은 없으신가요?  정말 흥미진지한 얘기인데요.. 기회가 된다면 제 동생이 겪은 귀신이야기를 님께 제보하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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