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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에피소드 그세번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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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bim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2건 조회 1,252회 작성일 04-08-06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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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에피소드 그세번째날...

인터넷을 타고 온 손님...

라인 문제일까? 아님 전원 문제일까?
난 스탭들과 머리를 싸매고 확인작업에 들어갔다.

인터넷라인업체에 문의결과 이상없음 확인...
전력문제 이상없음 확인...
방법은 하나 또 다시 방문하여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정말 가고 싶지 않은 그곳...하지만 가야할수 밖에 없는 상황...
장비를 모두 챙겨 바로 출발하였다..
현재시간 8월 어느날 PM 5:27 너무 늦으면 밤이 되서야 작업이 완료될것 같았다...시간은 자꾸가고
차는 막히고... 현장도착 PM 7:15 해는 이미 산너머 노을지고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다.
"김팀장 랜턴 준비해" 난 단호한 말투로 스탭을 안정시켜야 했다.
이미 현장은 어둠에 잠겼다...
랜턴에 의지한 우리는 대문을 열고 카메라쪽으로 다가서고 있었다.
그순간 멀쩡하던 랜턴에 불빛이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여기서부터 100% 그때의 실제상황을 재연해 보겠다...
아래 내용은 현장내에서 있었던 스탭의 대화내용이다.

"국장님 안되겠어요. 되돌아가는게 좋겠어요. 아무래도 느낌이 너무 안좋아요."
"(필자)........."
"(팔을 흔들며)국장님 어서요. 빨리 나가요.."
"(필자)..............."
"국장님? ............으.. 으~~~~~~~악~~~~~~~~!! 국장님........ 어..어? 이게 뭐야.. 국장님...."

난 그때 이미 카메라를 점검중이었고 스탭은 나의 뒤에서 랜턴을 비치고 있던중이었다.
너무 심한 공포감에 스탭이 헛것을 본건 아닐까?
이미 눈이 풀린 스탭의 뺨을 때리며 난 필사적으로 그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야했다...
잠시뒤 정신이든 스탭은 분명 자기가 나의 팔을 붙잡고 말을 했는데 뒤를 돌아보니 내가 아닌 다른
얼굴이 없는 형체의 무엇이었다고............ 다음말을 차마 잇지 못하고 그는 몸만 부들부들떨고 있었다...
그리고 어디론가 전화를 했다....

일단 상황을 정리해보니 전력문제가 발생했던것으로 보였다.
워낙 외딴곳이라 전력이 오락가락했던 모양이다.
우린 간단히 다른장비로 교체한후 사무실과 연락하여 오케이 싸인이 떨어진후에야 발길을 돌려야 했다.
차를 타고 20분 남짓 달렸을까?

"띠리리리띠리리" 어둠속에 전화벨소리 사무실이었다...

"여보세요?"
"국장님 김PD입니다.
" 응 ..무슨일이야?"
"국장님 방금 우리카메라에....우리 카메라에...." 뒷말을 잇지못한채...
"무슨일인지 말을 해봐? 또 전원이 나간거야?"
"아..아뇨 그게 아니라..
누군가 카메라 렌즈 앞에 뿌연 먼가를 뒤집어 씌어놨어요..."
"뭐???? 누...누가?
"저두 잘모르겠어요...화면을 보고 있는데 난데없이 먼가 확 달려드는듯한 느낌에 놀라 자세히 보니...저렇게....."
난 그대로 차를 돌려 다시 되돌아 갔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김장때나 쓰던 오래된 비닐이 카메라 앞을 가로 막고있었다...
어이가 없었다...난 그 비닐을 풀기위해 카메라 앞에 다가 섰다...
비닐을 걷으려는 순간 이번에도 똑 같이 내 오른쪽 등뒤에서 내 귀에 바람을 불어넣었다... 후~~~~우~~~
정말 미칠것 같이 소름이 돋았다...하지만 태연한척 했다..아무느낌도 못느낀것 처럼.......
그러자 이번에 내 왼쪽 등뒤에서 후~~ 후~~후~~~ 하며 바람을 연달아 세번을 부는것이 아닌가?
정말 그자리에 주져 앉을뻔했다.....다리에 힘이 쫘~~악 빠지는듯 했다...
동행했던 스탭은 아까일로 들어오지도 못하고 나만 내부에 있는데....
(아직도 그때일을 생각하면 소름이 돋을 정도다)
이를 악 물었다.....그리고 비닐을 제거한뒤 난 태연하게 다시 걸어나왔다....

대문을 잠그고 차로 향했다...난 그때 내정신이 아니었던것 같다...
현재시간 PM 11:32 .....
사무실로 돌아왔다....동행했던 스탭은 그대로 뻗어 잠이 들었고 나 또한 피곤한 마음에 샤워를 한뒤 스탭옆에서
잠이 들었다...잠이 들긴 들었을까? 난 사무실 출입문이 보이는 방향으로 누워있었는데 누군가 출입문을 열고
들어오는것이 아닌가?

"분명 출입문은 2중 3중으로 삼궈놨는데 어떻게 출입문을 열고 들어오지?"
혼자 말에 "누구세요?" 라고 불어보았다... 하지만 "........................" 대답은 없었다..
난 얼른 옆에 잠든 스탭을 깨웠다..."김팀장 아까 출입문 확인 안했어?"
" 아뇨 국장님 분명히 다 잠궜는데요?" " 저기 누가 들어왔어 봐..봐"
분명 스탭도 그이상한 물체를 또렸이 보고있었다.
(우리 사무실[오피스텔]은 출입문 바로 옆에 신발장겸 창고로 쓸수있는 조금마한 문이 달린 공간이 있다. )
"거기 누구냐니깐요?" 우린 계속해서 누군지 확인하려했다.
"대답을 하란말야..." 스탭은 옆에 놓인 실내화(슬리퍼)를 집어 던졌다.
"머...머야 저건........ 실내화가 그대로 통과하는것 아닌가?
우리가 일어서려하자 문도 열지 않은채 그는 신발장으로 사라져 버렸다.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머가 어떻게 된건지..도대체 이런일을 어떻게 설명해야하는지...
그냥 뭔가 헛것을 본거겠지라며 우린 다시 잠을 청했다...

이부분 부터도 실제상황을 그대로 재현한다...

"zzzZZZ"
"zzzZZZ"

"으~~~으~~~~ 구~~~욱.................자~~~~~앙................니......"
김팀장의 목소리였다........난 잠결에 돌아 누워 "왜?" 라며...간단한 대답을 둔채...............
누군가 나의 발목을 잡는것이었다...............몸이 꿈적도 하지 않았다........
쥐가가났나? 답답한 마음에 눈을 슬그머니 떠보니..............
아까 김팀장이 보았다던 그 이상한 얼굴없는 형체가 나와 김팀장의 목을 물구나무를 선채 조르고 있었다.......
너무나 무서워 눈을 다시 감았다...하지만 숨이 곧 끊길것 같은 기분에 몸부림을 쳐야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목은 졸려서 답답하고 미칠것 같은 기분에 주먹이라도 내질려 보려고 있는 힘껏
손에 힘을 주니 스르르 졸렸던 목이 풀리기 시작했다...그리고 눈을 떠보니 이상한 형체의 그 무엇인가가
다시 신발장속으로 사라지는것 아닌가?
난 김팀장을 깨웠다....그리고 둘이 동시에 가위라고 외쳤다.....
자기도 아까 보았던 그장면을 똑같이 이야기했다.....
그럼 아까 우릴 따라왔단 말인가???

그 후로도 우리 사무실에 대한 괴담은 끈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몇일후 우린 중요한 한 소녀를 기다리고 있다...
식스센스.....그녀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또 다른 세계를 볼수있는 신비한 힘을 지닌 소녀였다.....
그 소녀와의 첫만남........
사무실에 들어서자 말자 대뜸 누구를 보았는지 "저리가세요..이따가 이야기해요" 라고 하는것이었다...

미스테리 에피소드 그 네번째날...
식스센스 신비한 소녀와의 만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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