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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사람의 가위눌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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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나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152회 작성일 04-01-2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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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여러번 가위눌린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가위눌림이 뭔지도 몰랐습니다.
보통 바른 자세로 잘때 가위눌리는 경우가 많다는데 한결같이 바른 자세로 잘때였습니다. 분명히 눈을 뜨고 있고 천장이 보이는데 몸이 움직여지지가 않더라구요.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나보다 생각하고 잠에서 깰려고 애를 쓰게 되죠. 이번에는 진짜 잠에서 깨어난줄 알았다 싶다가도 여전히 꿈속임을 깨닫게 됩니다. 비록 꿈일지언정 의식은 뚜렸했으니까요. 가위눌릴 경우 나는 어떻게든 일어날려고 몸을 움직이려 애씁니다. 잘 움직여지지가 않지만 애쓰다보면 몸을 떠는 정도는 하게 되고 손가락을 까딱까딱 움직이는 정도도 할 수 있게 되죠 그러다가 잠에서 깨는 경우도 있고요. 하지만 별로 두렵다거나 하는 생각 따위는 없더군요. 나는 그저 피곤해서 일어나는 현상인줄 알았죠.
한번은(고등학생 땐가?) 수업시간에 졸다가 가위 눌려 버렸습니다. 마침 그때 선생이 나에게 질문을 하더라고요. 대답을 해야 하는데 도저히 몸이 움직이질 않는거에요. 그때도 그저 피곤해서 그런건지 알았죠. 학우들은 모두 날 쳐다보고 선생이 2~3차 질문하다가 그냥 포기하더라구요. 참 신기한 경험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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