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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신 펠레의 저주를 받은 여행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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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나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96회 작성일 04-01-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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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괴물딴지~

얼마전 사업에 큰 성공을 하여 하와이를 여행차 방문한
미국인 비지니스맨 티모시 머레이는 하와이에서 화산이
폭발할때 형성된 분화구들을 구경하다 그 지역의 검고
흰 모래들이 매우 부드럽고 가볍다는 것을 알게 되었
습니다.
여행 가이드가 다른곳을 보고 있을때 자신의 음료수
병에 모래를 가득 담은 머레이는 기념품점에서 많은
기념품을 샀음에도 불구하고 하와이와 관련된 무언가를
직접 가지고 가고 싶다는 이상한 마음에 모래를 숨겨
미국의 로스엔젤레스시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세관에서 '혹시 하와이의 화산에서 돌이나 모래를
가지고 왔는가'라는 질문에 '전혀 없다'는 거짓말을
한 머레이는 세관을 통과한뒤 공항에 주차되어있던
자동차를 타고 유유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동물 보관소에 맡겨져있던 애견을
찾아온 머레이는 처음에 발발거리던 애견이 자동차에
올라탄 뒤로는 돌처럼 전혀 움직이지 않는 이상한
광경을 보았습니다.
집에 도착한뒤 애견이 자리에서 움직일 기색을 하지
않는 이상한 모습을 본 그는 애견을 들어 집안에
내려놓고 자동차로 돌아가 짐을 옮기고는 방금전까지
살아있던 애견이 네발을 하늘로 향한채 뒤집어져 죽어
있는 끔찍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순간 너무나 깜짝놀란 머레이는 동물병원에 연락하여
빨리 애견을 그곳으로 옮기려 하였지만, 그는 갑자기
누군가 자신의 현관문을 부수고 집안으로 들어닥쳐
또다시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권총을 들고 집안에 들어온 사람들이 FBI 수사관들
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그는 두 손을 들고 무슨 일이냐는
질문을 하였습니다.
FBI는 머레이가 몇일전 몇백만불을 사기치고 하와이로
도망갔던 범인이라고 말 하였고, 몇통의 전화 직후 자신
에게 하와이로 여행을 다녀오라고 제안한 동업자가
공금을 들고 도주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그는 자신이
동업자의 범행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일어난 모든 안좋은 일들이 액운이었다는 생각을
한 머레이는 죽어있는 애견 옆에 있던 가방을 열어 그곳에
있던 화산 모래를 꺼내 종이에 잘 포장한 후 급히 편지를
써서 자신의 체포광경을 보고있던 이웃에게 모래와 편지를
하와이의 관광청에 보내달라는 부탁을 하였습니다.
머레이가 체포되어 어디론가 가버린뒤 애견을 인근 산에
묻어주고 그를 위해 하와이로 보낼 소포를 준비한 이웃은
머레이가 쓴 편지가 '펠레신에게 사죄하니 이 모래를 다시
원상태로 화산신에게 돌려주라'는 내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과연 머레이는 화산 폭발을 통해 생성된 모래와 돌등을
훔쳐가는 사람들에게 큰 벌을 준다는 펠레신에 의해
벌을 받았던것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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