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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통해서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지목한 귀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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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헬파이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3건 조회 2,811회 작성일 03-07-2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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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월 4일 밤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인터넷의 한 웹사이트에 누군가 올린 '죽은 사람의 목소리를 자신의 컴퓨터를 이용하여 녹음하는 방법'이란 글을 본 샌디가 문서가 제시한 그대로 자신의 컴퓨터에 녹음 프로그램을 설치해 본 일이 있었습니다.

글에 적힌 작동법 대로 녹음 볼륨을 높인뒤 고요한 심야에 녹음을 하기 시작한 샌디는 몇분뒤 주위에서 분명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데 녹음 진행 상태를 표시하는 초록색 바 그래프가 혼자서 아래위로 움직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순간 이상한 느낌이 들어 녹음을 멈춘 샌디는 녹음된 소리를 다시 들어보다 소스라치게 놀랐다고 하며, 불과 몇분사이 녹음 프로그램이 '내 목소리 들려요?'라고 울먹이는 정체 불명의 여성 목소리를 녹음 하였다는 사실을 알게된 그녀는 엄청나게 놀란뒤 황급히 컴퓨터를 껐다고 합니다.

그 후 얼마동안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 다시 컴퓨터를 켜 본 샌디는 녹음된 귀신의 목소리를 다시 듣고 '들립니다'라는 대답을 하였다고 하며, 순간 집 안의 전기가 잠시 약해졌다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을 본 그녀는 '누구십니까'라는 질문을 하고 녹음 프로그램을 다시 실행 하였다고 합니다.

그 즉시 초록색 바 그래프가 거칠게 움직이는 것을 보게된 그녀는 숨을 죽이고 그래프가 멈출때까지 기다렸다고 하며,
얼마동안 요동치던 그래프가 갑자기 멈추는 것을 본 그녀는 녹음된 내용을 다시 듣다 적어도 8명의 서로 다른 사람들이 알 수 없는 고함을 지르는 소리를 듣고 놀랐다고 합니다.

그 후 '맨 처음에 말 한 사람부터 차례대로 말을 해주세요' 라고 부탁한 그녀는 녹음 그래프가 여리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았다고 하며, 녹음된 내용을 확인한 그녀는 귀신으로 추정된 여인이 자신의 이름은 그레이스고 자신이 남편에게 머리를 맞아 사망 하였다고 말 하는 것을 듣고 그러한 사건이 언제 발생 하였냐는 질문을 하였다고 합니다.

순간 아무도 없던 부엌에서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뒤 바 그래프가 거칠게 움직이는 것을 본 샌디는 그레이스가 자신이 불과 몇주전에 살해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을 듣고 그녀가 살아생전 자신의 집에서 5km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은 지점에서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곧이어 그날 아침에 배달된 신문을 찾아 이를 컴퓨터 앞에 펼친 샌디는 실제로 그레이스 로버트슨이라는 이름의 여인이 몇일전 갑자기 실종되어 경찰이 그녀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는 내용의 뉴스를 확인 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자신이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경찰이 확신하고 믿을 수 있을만한 구체적인 정보를 달라고 부탁한 샌디는 그레이스가 흐느끼며 '남편의 보트에 작은 구멍이 나서 밤에 나의 시신을 물에 버리는데 애를 먹었 습니다'라고 말하며 보트의 특정 지점을 지목하고 그 곳에 구멍이 나 있다는 말을 하자 이를 빠짐없이 적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남편의 복잡한 여자 관계를 추궁하다 살해 당했다며 남편이 자신 몰래 불륜을 저지른 여자의 사진을 옷장 두번째 서랍속 빨간 셔츠 밑에 숨겨놓았다는 말을 하자 이를 적었다고 합니다.

그 후 '몇일뒤 수사에 착수하는 FBI가 잘못된 장소에서 나의 시신을 찾을 것이니 부디 나의 시신을 올바른 장소에서 찾게 해주세요'라고 부탁하며 특정 지역의 명칭을 알려주는 것을 적은 샌디는 그레이스와 작별 인사를 하고 경찰서로 달려가 이와 같은 정보를 제공하자 그들이 자신을 정신병자로 취급 하며 이상하게 대하다 '이 사건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냐'며 자신을 실종사건 또는 살인사건에 직접 관련된 용의자로 취급하며 심문을 당하는 수모를 겪게 되었다고 합니다.


얼마후 무혐의로 풀려난뒤 집으로 돌아와 컴퓨터를 통해 그레이스와 대화를 나눠보려한 샌디는 문제의 프로그램이 더 이상 영혼의 목소리를 녹음하지 못하자 영혼과의 대화 시도를 포기 하였다고 하며, 일이 너무 힘들어 침대에 누워 잠을 자려한 샌디는 FBI가 전화를 걸어 이제 부터 자신들이 수사를 도맡게 되었다고 말하며 가능한한 그레이스의 영혼에 관한 정보를 많이 알려달라고 하자 그레이스가 증언한 모든 내용을 그들에게 제공 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FBI에게 그레이스의 시신 수색 작업을 어디서 할 것이냐고 물어본 샌디는 그들이 특정 지점을 제시하자 그곳이 아니라는 주장을 하였다고 하며, 그레이스가 직접 말해준 지점을 수색해달라고 부탁한 샌디는 FBI가 일 처리 과정상 자신들이 먼저 선택한 지점을 찾아야 한다고 하자 그때서 부터 새 소식을 기다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시간이 지나며 FBI가 그레이스의 증언록에 포함된 그레이스 남편의 보트내에 있는 구멍을 찾아내고 그의 집에서 다른 여자와 찍은 사진을 찾아낸뒤 그녀의 남편을 체포하는 것을 본 샌디는 2003년 3월 그레이스로 추정된 시신이 그녀의 귀신이 제시한 지점에서 발견되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고 합니다.

그 후 그레이스가 실종된 뒤 그녀의 자동차를 급매하고 집을 급매 하려다 갑작스레 체포된 그레이스의 남편은 왜 자신을 체포하냐고 따졌다고 하며, FBI가 배의 구멍난 사진을 보여 주고 다른 여자와 찍은 사진등을 제시하며 '아주 아주 특별한 사유와 수사결과에 따라 당신을 체포합니다'라고 말하자 고개를 푹 떨구었다고 합니다.

컴퓨터를 통해 영혼의 음성을 녹음하고, 대화하고, 원한을 풀어주었다는 이 이야기는 과연 얼마나 신빙성이 있을까요?





출처 : (http://cafe.daum.net/pred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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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형우님의 댓글

박형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전자 음성 현상(Electronic Voice Phenomenon ;EVP) 이군요. 지금 정확한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 예전에 위성방송에서 EVP를 다루었는데 중간에 어떤 신부님인가? 라디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걸 경험했답니다. 그런데 캐터키즘의 '죽은 자와 대화하지 말 것'이라는 규칙 때문에 고민하시다가 결국 교황청까지 알게 되어 공식적으로 진상조사도 했다고 합니다. 뭐 결국 positive로(미스테리현상으로) 판명났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서기용님의 댓글

박형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음 , , 영화도 이런 비슷한(?) 내용의 영화가있죠 ; 피어닷컴인가 ? 그것도 귀신이 자기가 죽인 박사를 죽여달라는 , 그런것인가 - _ - 기억이 가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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