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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ngk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6건 조회 3,219회 작성일 06-01-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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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물과 음식을 전혀 입에 대지 않고 사는 것은 가능할까?

러시아의 일간 프라우다는 23일자 기사에서, 지나이다 바라노파라는 여성과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러시아의 타 언론에 소개되는 등 이미 상당한 명성을 얻고 있는 바라노파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살아가고 있다.

그런 유형의 사람들을 오토트로프(autotroph)라 부른다. 오토트로프는 외부의 무기물을 유기물로 바꿈으로써 생존하는 독립영양생물을 뜻하는 생물학 용어. '독립 영양 인간'이라고 부를 수 있는 바라노파는 폐를 통해 외부의 수분을 직접 흡수함으로써 생존한다고 설명한다.

프라우다의 기자는 늙고 왜소한 할머니를 만나게 될 것이라 짐작했지만 다음 달에 69세가 되는 '할머니' 바라노파는 젊어 보였고 몸피도 작지 않았다.

바라노파는 4년 6개월간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있다고 밝혔는데, 그 사이 체중은 90kg에서 74kg으로 줄어들었다. "마르고 날씬하기를 원했었다"는 바라노파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셈이다. 물도 음식도 먹지 않는 그녀는 영양분과 에너지는 어떻게 얻는 것일까. 공기 속의 수분을 폐로 직접 빨아들일 수 있는 능력 덕분이라고 그녀는 설명한다.

프라우드 기자에 따르면, '독립 영양 인간'에 대한 이론을 펴온 학자는 볼즈스크 대학의 철학 교수인 니콜라이 페도르프. 그는 인류가 언젠가는 우주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영양분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독립 영양 생물로 진화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바라노파의 사례는 '몰락한 공산당 기관지' 프라우다가 지어냈거나 과장한 것일까. 물론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상당 기간 금식을 하면서도 생존한 사람들의 사례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보도되었다.

2005년 11월말 네팔의 15세 소년 람 봄 존(언론사에 따라서는 '람 바하두르 밤 존'으로 표기)이 6개월 동안 단식하면서 수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로이터통신과 국내외 언론사들이 전했었다. 사람들은 그를 부처의 환생으로 여겼다.

그 보다 더 믿기 힘든 보도도 있었다. 2003년 11월 영국 BBC는 인도 수도자인 프라흐라드 자니(Prahlad Jani 해외 언론사에 따라 'Prahladbhai Jani'로 표기)가 60년 이상 금식했다고 주장한 사실을 전했다.

당시 인도 의사들은 70세 수도자의 진술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병원에서 10일 동안 관찰을 했었다. 보통 사람은 물을 마시지 않으면 3~4일을 생존할 수 있을 뿐이다. 수도자는 10일 동안 전혀 마시지도 먹지도 않았음에도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했다는 것이 밝혀졌었다. 또한 대소변을 한번도 보지 않았다. 소변이 방광에서 생성되기는 했지만 곧 방광 벽으로 스며들었다는 것이 의사들의 설명이었다.

'음식과 물 없이 살아가는 인간'은 허깨비이거나 허풍선이일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잊을 만 하며 한번씩 세계의 유수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되고 있다.

(사진 설명 : 지나이다 바라노파, 네팔의 부처 소년, 인도의 프라흐라드 자니)

이영재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279&hotissue_item_id=27425&office_id=105&article_id=0000003463§ion_i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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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누리님의 댓글

wngk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백만불 미스테리 팀이 실험으로 보여 줬죠. 10일간 안먹었다는 그쪽 병원측의 자료를 못믿어서 실제 국내팀이 파견되 설득끝에 3일간 굶겼는대 중도 체크 결과 급진한 기력저하와 체중 감소를 보였습니다 3일째 되던날 주변의 눈을 피해 말도 없이 떠나버렸다죠^^ 왼편에 보이는 여성 또한 백만불에서는 6년간 먹지않은 여성으로 나옵니다만 사기(협조자가 비밀통로를 통해 음식제공 이 비밀통로를 잠복끝에 발견 )로 이미 밝혀졌기에 실험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

10년간 처먹지 않아도 기력저하는 물론이거니와 체중 감소가 없었다는 건강한 할부지가 단지 2~3일 굶었다는 이유로 .....................전형적인 사기죠^^ (동영상에는 사기 친 이유를 나름대로 정리해두었더군요)

아하인님의 댓글

wngk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아! 저도 저 할아버지 백만불미스테리에서 본적있는데 거짓말인걸 저도 봤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런 독립영양 인간이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왜냐! 우리는 유성생식이기 때문에 점점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죠;

메가데스님의 댓글

wngk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왜냐! 우리는 유성생식이기 때문에 점점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죠---> ?????

유성생식과 진화가 무슨 개연성이 있는건지 ㅡ.ㅡ
아무렇게나 생각 나는대로 쓰지 맙시다.

아그렇군요님의 댓글

wngk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유성생식과 진화가 개연성이 없지 않죠...오히려 깊다고 할수 있습니다만...유성생식은 같은 종의 다른 개체의 유전자가 섞이면서 두개체의 유전자가 하나의 형질로 합쳐지기 때문에 더 나은 세대를 만들어 낼 수 있죠. 돌연변이를 생각하시면 쉬울겁니다. 그런데 아하인요원님의 댓글에 있는 [우리는 유성생식이기때문에 점점진화 한다]라는 문장은 앞의 문장들과 개연성이 하나도 없네요. 그리고 autotroph할 수 있는 인간이란 완전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확인할 수 없는 영적인 힘으로 한다면 그럴수도 있을까?라고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그게 아니라면 톡 까놓고 말해서 그 사람 세포 몇개 채취해다가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면 다 나옵니다. 자가영양을 하기 위해선 세포에 보통 사람들과 다른 기관이 필요 할테니까요. 하다못해 엽록소라도..

김지링님의 댓글

wngk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봄존....티비에서 본적있습니다
지금은 옷이 바꼈다는 군요
봄존의 친족에게 이유를 묻자
밤중에 수행중 갑자기 불길이 치솟으면서 봄존 주위를 둘러쌓는데
갑자기 봄존이 일어나더니 나의 수행을 방해하지 말라하며
붉은 옷을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혹시 죽어있지 않은가? 했는데
몇번꿈틀거리는 것이 나오더군요

멀더의러버님의 댓글

wngk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도 티비에서 봤습니다. 저 소년.........사람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더군요. 살아있는 부처인셈이죠.

환도장님의 댓글

wngk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선도관련 수련법을 과거의 서적이나 문헌에서 벽곡법을 보면 점차 곡기를 줄이고, 대기와 자연에 깃든 '기'를 자신의 양식으로 삼아 궁극적으로는 아예 모든 음식과 물조차도 섭취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과연 어느 수준까지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천사사랑님의 댓글

wngk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렇게 사람들을 속이면서까지, 삶을 꾸려나가야만 하는 사람들이 애처롭습니다. 가짜가 아니라고 남을 속일순 있지만, 본인 자신은 영영 속일수 없는것은 모르고,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식의 성장을 위해서 수련하는 모습에, 애도를 표합니다.

쥬피터재즈님의 댓글

wngk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 소년이 수행에 들어가기전 한말이 자신은 전생에 경지에 이른 수행자였는데 미쳐 마치지못한 수행을 하기위해 다시태어난것이고 마지막으로 자신은 부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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