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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사마는 귀신? 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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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7건 조회 2,002회 작성일 08-01-0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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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교시절 즈음에 분신사마 놀이가 한참 유행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별 관심이 없어서 그냥 지나쳤었는데...그

후 대학시절에 여자동기와 후배들과 장난치고 놀다가 우연히 첨으로 해 보았습니다.

처음엔 단순 호기심에 구경하고 같이 해 보기도하고 하다가...제 성격상 이게 진짜 귀신이 불러들인 현상인지 볼펜을 가진 두

사람의 장난인지가 궁금해서 여러가지 질문과 증명을 하려고 여러가지 시도를 해 봤습니다.

먼저 제가내린 결론은 '볼펜을 돌리는 사람들은 의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스스로 혹은 반대사람이 돌리는 것이고 인간의 무의

식과 연관된 것이다' 입니다. (물론 잠정적 제 결론이고 설명이 힘든 경험도 많았지만..)

그러면 몇가지 경험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당시 수십차례 사람을 바꿔가며 해봤고, 그후로도 방법을 조금씩 변형해가며

여러번 해 봤습니다.대화의 내용보다는 현상을 중심으로..)


1. 보통 잘 알려진대로 두사람이 볼펜을 중심으로 손을 맞잡고 연습장을 바라보며 하는방법.

사람을 바꿔가며 계속 해보니 보통 경험을 할 수록 더 빨리 현상이 나타나고 특히 잘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 생각엔 최면과 유사하게 암시가 걸리니 계속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보통 질의응답 형으로... 신기하긴 하지만 진짜인지 가짜인지 의심이 많이감..O X로 질의응답을 하니 대화가 부자연스럽죠...

2. 1과 같이해서 두사람을 다른곳을 응시하도록(볼펜과 연습장을 못보게) 하고 하는방법.

여러사람을 번갈아 하다가 특히 잘되는 사람을 중심으로 시켜보니 처음엔 반응이 더디다가 나중엔 별 영향없이 잘 되었습니다. 나중엔 두사람은 딴짓을 하면서도 되더군요. (질문은 3자가 하고 둘은 호프를 마시고 다른사람과 대화..)
신기하긴 하지만 무의식중에 대화를 듣고 반응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3. 1과같은 방법으로 두사람이 보지않게 하고 3자가 무작위 도형을 그려서 다른 페이지로 덮고 따라 그리게 함.

단순한 질의응답으로는 진실을 밝히기 어렵다고 생각해서 낸 방법이었습니다.
이때는 모두 뒤집어 졌습니다. 잠시 주춤하고는 모양과 크기가 똑같은 도형을 그려내더군요. 그때 당시엔 그자리의 모두가 귀신이란 존재가 있다고 생각하고 거의 믿었습니다. 저또한 그랬고요. (그후의 생각은 숨겨진 잠재의식의 발현이라는 생각입니다. 초능력(투시력)이 발현되었다는...우연히 그렸다고는 믿기 힘들정도의 복잡함이라..)

4. 컴퓨터 자판처럼 칸을그려 자음 모음 넣고 1의 방법으로 대화를 시도.

서양의 위져보드처럼 칸을 만들어 쉽게 대화하기 위해 두명이 볼펜을 잡고 한명이 문장을 썼습니다. 예상대로 원활한 대화가 가능해져 이것저것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놀라기도 하고 의심스럽기도 하면서 한참을 놀다가 의심스런 상황이 자주 보였습니다. 볼펜끝이 두 사람의 시야에 잘 보이는 곳에서는 정확히 칸 안에 들어가서 서고 손에의해 시야가 가린 자리에선 선 중간에 걸치거나 어중간한 위치에 서곤 하더군요. 이상하다 싶어 그 후 제가 직접 시도하면서 집중적인 질문을 했는데... 대화의 대답은 제 자신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이것으로 '결론이다' 하기엔 좀 그래도 그후 여러가지 일들을 생각해 보니 제일 가능성이 큰 결론이었습니다.)

논쟁이 될만한 현상들...
0 당사자들에게 숨기고 그린 그림을 똑같이 그려낸 점 (귀신? 초능력?)
0 위의 2번 상태로 3자가 질문을 마음속으로 해도 대화가 가능했음.
0 소환을 했다는 대상이 상당수가 잘 알만한 사람들이 많음. (듀스 김성재라고 주장하기도...피살되었다며.. ㅡㅡ)
0 그밖의 상당수의 정황이 암시를 받은 최면상태와도 흡사한점이 많음.

사실 제가 뭔가 결론을 내려고 하는 것 보다는 분명 어떤 정신현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뭔가 납득할 만한 설명이 있으면 좋았겠다 하는... 제가보기엔 몇가지 신기한 경험을 제외하곤 대다수 암시와 심리상태의 발현이 많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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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oldtd님의 댓글

goldt…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초중고등학교때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던 분신사마네요. 저도 몇번 해보았지만 별 반응이 없어서 실망한적이 있습니다. 뭐 다른분들은 신기하고 무서운 경험을 했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한가지 말해드리고 싶은 것은 결코 좋은 놀이가 아니라는 겁니다.

선봉님의 댓글

goldt…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아... 따라하시라고 적은글은 아닙니다. 정확한 결론이 나진 않았지만 꺼림직한 느낌을 받으면서 이런것을 하면 당연 불안한 심리로 인해 더욱 안좋은 결과가 나올수도 있고..
 혹여나 관련된 좋은 자료를 가지신 분이나 경험이 있으신 분이 있다면 의견을 묻고싶을 뿐입니다.

타이거님의 댓글

goldt…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첫번째와 두번째 현상은 놀랍기도 하고 섬뜩하기도 하네요.
좋은 게 아닌 걸 알면서도 한 번은 시도해 보고 싶군요.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썬더썬더님의 댓글

goldt…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예전에 tv에 나온거같은데.. 주문을 외우면 귀신이와서 펜을 움직인다고 했는데 정작 근육이 움직이는걸로 나온걸로 기억해요 가짜라는거죠..

레드포샤님의 댓글

goldt…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무서운 얘기 하나 올리겠습니다.

안무서울 수도 있구요.^^

하덕규님의 시중에 "가시나무" 라는 시가 있습니다. 물론 음반으로도 나왔구요..
가사중에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이 가사를 보고 뭔가 느끼신분 안계세요...
가끔 자신이 자신같지 않을때, 내 마음속에 다른 내가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때...가 있죠..

자기 자신 이외에 자기의 마음속에 수많은 영혼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물론 비과학적이지요..

수많은 영혼들이 환경에따라 내부에서 표출 되는 정도가 다르다면....

일반인들의 경우 그 안에 그냥 잠재되어있고( 자신이 다른 영혼들보다 강할때)
혹자들이 말하는 미졌다, 귀신들렸다, 빙의다, 라는 식으로 말하는것은 자신이 자기속에 있는 다른 영혼들보다 약해서 지배를 당할때이다라고 생각을 한다면...

선봉님께서 올리신글도 그런 맥락에서 볼수 있지 않을까하네요..
외부에서 온것이 아니라 내부의 반응일지도??

믿거나 말거나...

선봉님의 댓글

goldt…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레드포샤님 말씀을 들으니 갑자기 생각나는게 있네요. 주제와는 좀 다른내용이지만..
가위눌림 중에 별의 별 경우를 다 겪었는데...

하루는..잠을 청하며 누워서 뒤척이다가 몸을 돌려 누웠는데, 순간 2개의 의식을 느꼈습니다. 원래 누워있던 몸과 돌아누운 몸이 동시에 느껴지더군요. 긴 시간은 아니고 몇초 정도였는데...순간 상황을 인지하느라 이것저것 생각하는 사이에 한몸만 의식이 생기더군요.(별일을 다 겪다보니 크게 당황하진 않았음.)
그냥 생각이 납디다.. ㅎ

말해라님의 댓글

goldt…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분신사마 일본에서 들어온거 아닌가요?.어쨌든 저런거 하지마세요.어떤 식으로든 영혼을 불러내거나 영혼에 의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귀신이라고도 하죠.전 2년전에 낮잠을 자다가 반은 꿈 반은 깨 있는 상태가 되어서 벽에서 엄청나게 큰 웃음소리를 듣고 깜짝깨서 거실로 뛰쳐나간 적이 있었는데요.제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그렇게 쭈삣서고 놀랬던 적이 없었습니다.살아오면서 왠만해서는 그렇게 놀랐던적도 없고 악몽을 꾼다고 해도 꺴다가 다시 잠을 잤는데.이번에는 큰방까지 뛰쳐나가고 거기서는 겁나서 덜덜덜 떨었죠.그 후에 벽에 붙어있는 액자도 바로 버렸죠.

에지님의 댓글

goldt…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단전 호흡으로 유체이탈과비슷한 경험을 할수있다도합니다 제가군대있을때 쫄따구가  스님한테배운 단전호흡으로  코로들이마시는 시간이 예를 들어서30초라면 밷어낼때는입으로30초 그러식으로가부좌를 틀고  손은배꼽3cm밑에다 두고반복적으로 하면 3~7일 개인차 소화불량 같은증상이 나타나고 (참고로 저는 속이너무답답해서 여기가지만 하고 포기했습니다)그상태에서 계속 단전호흡을 하면 단전에 따뜻한 느낌을받을수잇고 좀더 하다보면 따뜻한 기운을 내마은대로 움직인다고 합니다 그경지에도달할때 딸만배 딸딸이의 만배의 쾌감을 받는다고 쫄따구가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체이탈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참고로  속이 진짜답답해집니다 안믿어지시는 분은 한번해보세요 하루20분정도 조용한곳에서 벽보구하면됩니다[__report__]3

콩콩할매님의 댓글

goldt…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여러분들 믿지 못하겠지만,,, 장난으로 한3~4번 해본적이 있거든요
음... 제가 고1때 그놀이를 초딩6학년 동생한테 시킨적이 있는데요..
둘이서 하는방법 . 혼자서 하는방법이 있어요
근데;; 제동생이 의식이 없고 꼬마아이가 빙의되서 놀랐다는;;;
절대로 하지마세요;;  다행이 착한꼬마라 몸에서 나갔다는 ㅡㅡ
저만 아는 것들을 이것저것 물어보긴 했는데 ;; 증말 잘 알아맞추드라고요;;;

cowj님의 댓글

goldt…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분신사바... 이거 한뒤로 몸이 이상하고 귀신이 보이고 자기한테 귀신이 붙어다는 사람들 이야기를 어떤 프로그램 에서 본것 같군요. 좋을건 별로 없으니까 안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진짜 귀신이 들어오는 것 일수도 있으니까요..

나종일님의 댓글

goldt…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포샤님 가시나무의 가사속에 내가많다는 얘기는 나자신의 이기심속에 애인을 배려하거나 챙겨줄 여유가 없다는것을 다른쪽으로 비유해서 표현한 것입니다  마치 지금 나자신이 바나나를 먹고있을때 티비에서 바나나 를먹는장면이 나오거나 얘기를한다면 혹시내가??? 와 같은 쪽이군요

절망의속에서님의 댓글

goldt…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적어도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그런것을 하게되면 사람은 암시를 받게 됩니다. 일종의 자기최면상태가 된다는 겁니다. 잘못하면 정신질환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의식하고 있겠지요. 가끔씩 집에 혼자 있다가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에 화들짝놀라고 두려워하게 됩니다. 이것이 반복되면... 아무리 정신이 강한 사람이라도 미쳐버리겠지요?

난누구인가님의 댓글

goldt…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예전에 호기심 천국에서 실험 했는데<br />볼펜이 손에 따라 움직이는게 아니고 두사람이 맞 잡은 손안에서(빈공간)<br />빙글빙글 도는걸 보았습니다<br />그리고 벽 뒤쪽에 있는 누군가의 주민등록증 번호도 정학하게 맞추었구요<br />정말 신기했습니다<br />물론 결론은 어떤 박사가 과학적으로 불가능 하다면서 우연의 일치라고 했죠<br />저는 그때 그 박사가 바보로 느껴지더군요<br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으면 다 있을 수 없는 일이란건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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