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과학입문 - 제 4장. 염력. > 초능력/최면

1. 염력(念力, Psychokinesis)이란 무엇인가?

물질을 지배하는 마음, 생각(사념)의 힘, 약어로는 PK(이하 PK)라고 한다.
오로지 정신적인 수단에 의해 물체(생명이 있는 것이든 없는 것이든)의 배체를
달리하거나 공간을 이동시키는 것에서 분자 또는 원자 상태에 영향을 주는 능력
을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생각만으로 물체를 움직이는 능력으로 알려져 있다.
몇가지 예를 들면 어떤 번호가 나오기를 바라면서 주사위를 던졌을 때 실현되는
일, 촬영하지 않은 필름에 마음속에 그린 영상을 찍는 일(염사念寫)등이 있다.
본 장에서는 이러한 의미와 함께 영(靈)이나 그밖에 심령적인 요인(靈力)에
의한 작용이란 의미가 포함된다.

2. 강령회에서의 공중부양.

강령회에서 피아노, 테이블, 소파등 물체를 눈에보이는 아무런 도구없이 공중
으로 떠올리는 것을 말한다.
이 부문에 있어서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영매(靈媒)인 "다니앨 흄" 을 들 수
있다. 흄은 강령회장에서 무거운 물건들의 공중부양은 물론 자신의 몸을 공중에
떠올린 후 방안에 있는 한쪽 창문으로 나가서 다른 창문으로 날아들어와 보였다.
당시 현장에는 영국 심령학회 소속의 물리학자 윌리암 크룩스 경도 있었다.
이외에도 의자에 앉은 여인을 의자째로 바닥에서 15cm정도 들어올려 보이기도
하였다.

(참고로 강령회에서 일어나는 염력현상등은 실제 영력(靈力)에 의한 것도 있었
지만 대부분은 특수한 도구나 장치를 이용한 속임수가 많았다. 이런 속임수들이
발전하여 현대 마술에 근간을 이루기도 했지만...)

3. [테이블 터닝]이란 어떤 것인가?

강령회가 한창 진행중일 거기 참가자들은 종종 손가락 끝을 테이블에 댄다.
그러면 테이블은 앞, 뒤로 움직이거나 바닥에서 들어올려지게 된다.
엄밀히 말한다면 손가락을 접촉시켰으므로 PK 라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그러나
물리적인 힘이 가해지지 않았다는 사실은 심령의 힘의 작용을 암시한다 할 수
있겠다.

4. 자기부양에는 어떠한 마음의 상태가 따르는가?

종교적인 황홀경(이른바 무아의 경지)이다.
티벳이나 불교, 기독교등 여러 종교에서 이런 사례는 셀 수 없을 만큼 알려졌고
현재에도 계속 되고 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코폐르진의 성 요셉은 성모마리아상 앞에서 15회나 공중부양
하였다.

5. 누군가 죽을때 어째서 시계가 곧잘 멈추는가?

이런 현상은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많이 일어나는 일이다.
할아버님께서 임종하셨을때 할아버님의 방에 있는 멀쩡한 벽시계가 임종하신
시각에서 딱 멈춰버렸다는 말을 간혹 들을 때가 있다.
이런 현상의 원인은 살아있는 사람이 내는 에너지에서 오는 것인지, 죽은 사람의
정신이 일으키는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어떤 예에서는 2개의 시계가 관계되었었다. 남자가 의자에 앉은 채로 죽었는데
그때 그가 차고 있던 손목시계와 옆방의 벽시계가 동시에 멎었다. 2개의 시계
중에서 차고 있던 손목시계는 남자의 죽음과 동시에 두번다시 움직이지 않게
되었지만 함께 멈추었던 벽시계는 죽은지 꼭 24시간만에 큰소리로 째깍째깍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에 대한 본인의 추측은 살아가면서 남자의 기운이 소유하던
물건에 조금씩 깃들다가 남자가 죽음으로서 그 심령적 파동이 이런 현상이 생기
게 되는 원인이라고 본다.(어디까지나 개인적 견해...^^;)

6. 누군가 죽었을 때 일어나는 또 다른 이상한 현상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종이 울리거나 전등이 켜지거나 꺼지거나 하고, 접시가 깨지고 벽에 걸렸던
그림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물체들은 지난 회에서도 언급했듯이 보통
막 죽어가는 사람이나 혹은 죽은 사람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J.B.라인은 어떤 교수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교수의 친구가 죽음에 임박하여, " 만약 사후에도 혼이 살아 남는다면
그 증거로 내가 신호를 신호를 보내겠다. "라고 약속을 하였다.
친구가 죽은 날 밤, 내내 켜지지 않던 낡은 전등이 오전 1시에 불이 확
켜졌다. 교수가 스위치를 끄니 그 전등은 두번 다시 켜지지 않았다.
그러나 다음날 밤 1시에 그 전등은 다시 켜졌다.

7. 幻姿(APPORT)란 어떤 것인가?

염력에 의해서 먼거리로부터 이동되어진 물체(때로는 몇천Km에 달 할 때도
있다.)는 가끔 일시적 모습을 잃고 벽 등의 물질적 장애물을 통과하여 그로부터
목적지에 다시금 나타난다. 1914년 샤웃트 에디가 참석한 강령회 진행중에
무거운 쇠로 된 회색접시가 시카고의 아파트를 떠나 거의 동시에 뉴욕 강령회
가 진행중인 방에 나타났었다.

8. 텔레포테이션(Teleportation)이란 어떤 것인가?

위와 같은 경우를 인간에 적용된 경우이다.
자기의 신체를 순간적으로 어느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성서에 나온 예로로는 엘리야가 불 차에 올라타 나중에 자기의 옷만 남겨놓고
사라진 이야기가 있다.

9. 스킨 라이팅 (Skin Writting)이란 무엇인가?

스킨 라이팅은 이상한 문자가 팔이나 신체 일부분에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프랑스의 가르 부인은 텔레파시로 그림 그린 것을 받아 그것을 자기의 피부
위에 재현하였다. 또 다른 예에서는 문자가 불쑥 올라와 보이고 높이까지도
느낄 수 있었다.
영화 엑소시스트에서도 재현되기도 했다.

10. 심령사진이란 무엇인가?

찍지도 않은 필름에 영상이 찍히는 것을 말한다.
살아있는 사람의 경우도 있고, 죽은 사람, 건물 때로는 여러가지 이미지가
한데 모여 나타나기도 한다.

11. 영사진(靈寫眞)이란 무엇인가?

영사진(靈寫眞)이란, 죽어 없어진 사람들의 모습을 나타내는 사진이다.
영매는 카메라를 갖고 있다든가, 의자에 앉아 있기만 해도 그 사이에
사진이 찍히기도 한다. 19세기 후반, 많은 사진사들이 영사진을 찍었다고
주장했다. 살아있는 사람을 찍은 사진에 다른 사람 또는 동물의 영이
찍힌 사진이 많이 공개 되었다.
물론 원인을 알수없는 진짜 영사진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조작된 사진들
이었다.

12. 염사(念寫,Thought-graphy:Nen-graphy)란 무엇인가?

자기가 생각한 바를 사진으로 찍는 것이다.
1896년 파리의 바라닥크 박사는 피검자들의 양손을 인화지 위에 올려놓고
마음속의 사념을 집중하게 했다. 실험결과 이들이 생각한 것의 모양이
부분적으로 인화지에 재현 되었다. 1911년에 일본의 심리학 교수 福來박사
가 실험에 성공하여 영능자가 검은 종이로 몇 겹 싼 사진건판위의 마음의
상을 옮겼다.

13. 테드 세리오스의 염사 (1)

염사가로 유명한 테드 세리오스는 그가 기즈모라고 부르는 것(기즈모는
그가 마음을 집중시키는데만 필요할 뿐 그것이 염사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보통 마스코트 정도로 생각하면 될것이다.)을 한손에 쥐고 감광
되지 않은 필름이 들어있는 카메라의 렌즈를 들여다 본다.
어떤때는 카메라 렌즈를 자기쪽으로 향하지 않고 벽이나 물체를 향하게
하기도 한다.
투시와 복합되어 일어난 적도 있는데 불투명한 봉투에 들어있는 그림을
염사해 낸 경우도 있다.

14. 테드 세리오스의 염사 (2) - 성공율

사념의 형태를 필름에 찍는 데는 커다란 정신집중과 에너지의 소모가
필요하다. 세리오스는 때로는 완전히, 때로는 부분적으로 염사를 해내기도
했으며 아무것도 찍히지 않은 경우도 자주 있었다.
이런 경우 필름은 새하얗게 되거나 까맣거나 여기저기 반점이 있거나 형상이
희미하게 나타나 있다. 자주 부분적인 영상 또는 몇개의 영상이 복합적으로
찍히는 경우도 있다.
토론토에서 행해진 TV 프로에서 세리오스는 새 필름을 넣었을 뿐인 폴라로
이드 카메라를 자기의 머리를 향하게 했다. 몇 초후에 나온 사진은 공중에
서 내려다본 경치가 찍혀 있었는데 그 장소가 어딘지는 아무도 몰랐다.

15. 테드 세리오스의 염사 (3) - 신빙성

속임수라는 주장이 많이 제기 되었지만 세리오스의 염사에 대한 실험은
신중한 과학적인 방법으로 행해졌으며 전혀 속임수가 아님이 입증되었다.
세리오스는 눈을 가린채 렌즈가 없는(카메라는 렌즈 없인 사진을 찍을 수
가 없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도 했고, 사진을 찍는 특수한 장비를 몸안
에 감추고 있지 않나 검사도 받았으며, 조사자가 막 구입해가지고 온 필름
과 폴라로이드 카메라에 염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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