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과학입문 - 제 1장. 텔레파시와 투시. > 초능력/최면

눈과 귀 그외의 감각기관에 의하지 않고 누군가 다른 사람의 심중에
일어난 일을 심령적으로 자각하는 것.

2. 투시(透視)란 무엇인가?

마음으로 <보는>것, 다시말하면 오감이 미치는 범위외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물체에 관한 심령적인 지식을 갖는 것입니다.

3. ESP란 무엇인가?

초감각적인 지각, 미국의 듀크대학의 초심리학 연구소장 J.B.라인
박사가 만든 말로 ESP에는 텔레파시, 투시, 그리고 예지(꿈, 환상
계시등을 통한), 염력(마음으로 물질에 영향을 주는 것)등이 있다.

* 초염력을 칭하는 ESP는 이시이 가다오씨가 초염력을 ESP라고 표현
본래의 ESP와는 별개의 의미임.

4. 초심리학이란 무엇인가?

심리현상에 관한 과학적인 연구. 심령과학에 대한 다른 표현.

5. PSI란 무엇인가?

흔히 초능력을 소재로한 영화나 소설, 게임등에 ESP와 함께 등장하는
용어로서, 초심리학자들이 모든 심령현상을 커버하는데 쓰는 말.
하지만 특별히 의미를 따지자면 ESP와 염력을 뜻함.

6. 마음이 어떤 상태일때 ESP가 일어날까?

편안하고 허탈한 마음상태일때 많이 일어난다.
백일몽을 꾸거나, 무엇인가에 황홀해진 상태.....
작가이자 영능력자였던 로사린드 헤이우드는 [약간 활발하지 못한
의식(두뇌)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의식이 명확히 깨어있을때에도 종종 일어난다.

7. 능력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텔레파시 교류가 가능한 경우는?

보통 재난에 부딪쳤을 때나, 감정적으로 흥분해 있거나 극한 상황에
처했을때 가능하다.
어떤 유명한 경우로는 어린이가 학교에서 집으로 오는데 돌연 어머니
가 침대에 쓰러져 있는 환상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의사를 데리고
가보니 어머니는 심장병 발작으로 쓰러져 있었습니다. 모친의 극한
상황에서의 텔레파시가 어린이에게 전달된 것이죠.

8. 텔레파시는 보내는 즉시 받는 것인가?

언제나 그렇다고 단정지을수는 없다. 보내지고 받기까지 어느정도
잠재 기간이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한 경우에는 받는 사람이
자기 의식속에 그 메세지를 받아 놓았다가 필요한때나 기간이 지난
뒤에 자신도 모르게 떠오르는 것이다.
필자의 경우 3시간이 지난뒤에 받는 쪽이 무의식적으로 감지한 일도
있다.

9. 텔레파시 교류는 보내는 쪽이 시작인가?, 받는 쪽이 시작인가?

대부분 보내는 쪽인 것으로 알지만 새로운 이론 두가지가 이를
부정하고 있다.
로사린드 헤이우드의 '무한한 벌의 집'이라는 책을 보면 다른 사람
에게 감정적으로 이끌리는 사람은 잠재의식속에서 상대방을 늘 살피고
있다고 한다. 그러한 경우 보내는 쪽이 감정을 받는 쪽으로 발신하는
대신 받는 쪽이 끊임없이 잠재의식의 채널에 파장을 맞추어 텔레파시
에 의해서 사념을 주워 모으는 것으로서 수신이 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이론은 두사람 사이에 주고 받는 관계가 아닌 어떤 하나의
영장(PLACE)을 공유하여 그 장안에서 텔레파시를 공유한다는 이론이다.

10. ESP실험에서 양적인 방법이란?

양적인 방법이란, 통계적인 수단을 써서 나타난 ESP의 실험 결과를
측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1930년 라인 박사가 듀크대학에 초심리
학 연구소를 설립했을때 그들이 사용한 방법이 양적 방법이었다.
투시실험에 있어서는 25장의 카드중에서 한장의 카드가 뽑혀질 때
다섯 개의 그림(SYMBOL)중 어느 것이 나타나는 가를 측정하는 것이
었다. 통계적으로는 5회에 1회가 우연에 의한 것이며 ESP가 전혀
작용하지 않았다고 본다. 그러나 25장에서 5장 이상이라는 결과가
몇백번 되풀이 되어 측정된다면 그것은 투시에 의한 양적인 증명이
되는 것이다.

11. 텔레파시와 투시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텔레파시 자기의 의식을 상대에게 보내거나 상대의 의식을 자신이
감지해내는 것이며 투시는 의식이 없는 물질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누군가의 행동을 텔레파시능력자와 투시능력자 둘다 감지,
하지만 금고안의 물건을 감지하는 것은 투시능력자만 가능하다.

12. 제나 카드란 무엇인가?

라인 박사와 함께 연구에 참여 했던 제나 교수의 이름을 딴 카드를
말하는 것으로서 1930년대초 듀크대학에서 투시실험을 하기위해서
고안된 것입니다. 현재에는 제나카드라는 명칭보다는 ESP카드란
명칭이 더 잘 알려져 있다. 카드에는 원, 별,오각형, 십자, 세겹의
물결무늬등 5가지 기호가 그려져 있다. 어떤 구체적인 형상의 그림
보다 이런 단순한 기호가 쓰여지는 것은 단순한 만큼 전달이 쉽기
때문이다.

13. ESP카드로 한 실험에서 일반인중에 뛰어났던 사람은?

휴버트 피아스라는 신학생으로 항상 우연보다 높은 횟수를 기록했으며
연속으로 무려 25장을 맞추기까지 하였다.
참고로 이런 경우가 가능한 확률은 20경 8023조 2238억 7625만 3125번에
1번 가능하다.
1937년 뉴욕의 한타 칼리지의 한 여학생은 25장씩 74회 테스트에서 평균
25장중 18장을 맞춰내가도 했다.

14. ESP테스트에서 성별의 우월성이 있었을까?

일반적으로 여성이 심령현상에 민감한걸로 알려져있지만 실험결과는
그것을 증명해주지 않았다.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텔레파시를 보내는
것은 남성이 우수하고, 받는 것은 여성이 우수하는 것이다.

15. ESP테스트에서 높은 지능을 가진자와 맹인들은 어떤 결과가 얻어졌을까?

높은 IQ를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천재 그룹과 일반 그룹을 비교한 결과
차이가 전혀 없었다. 또한 놀라운 사실은 맹인 그룹이 일반 정상인 그룹
보다 높은 수치가 나왔다는 점이다. 이것은 바로 실명이라는 시각기관의
장애를 또다른 감지능력(ESP 능력)이 보충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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