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의 정신훈련법 > 초능력/최면

제감
명상의 첫단계인 제감은 감각기능이 밖으로 달려나가는 것을 억제하여 지각의식을 조절하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의 마음이 외계로부터 자극을 받아들이지 않게 되도록하는 심리조작이다.

응념
마음을 어떤 한곳에 머물르게 하여 움직이지 못하도록 집중시키는 것이다.다시 말하면,생각의 대상의 폭을 될 수 있는대로 좁혀서 ,지극히 단순하고 작은 범위로 한정시키고 거기에 마음의 초점을 맞추어 마음을 움직이지 목하게 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응념이라는 심리조작을 실제로 행하게 되려면 이의 전단계인 제감으로부터 들어와야 한다.
가장쉬운 방법은 ,자기몸의 어떤 한 부위에 정신을 집중시키는 방법이다.곧 고요히 앉아서 눈을 감고 호흡을 천천히 하면서 코끝이나 미간,배꼽등에 정신을 집중시킨다 이이와같이 구체적인 곳에 집중시키는 훈련을 ㅎ쌓아서 이것이 뜻대로 잘되게 되면 다음에는 추상적인 관념을 생각하여 거기에 집중한다.
오래앉아서 응념이 지속되면 다리가 아픈것을 느낄때도 있다.이럴때에는 조용히 일어나서 걷는 것이 좋다. 이것을 경행이라 한다.
생략.

응념을 수련하는데 있어서 또한방법이 있다. 처음에는 어떤 집을 생각하여 마음을 그집으로 끌고간다.그리하여 그 집의 구석구석을 두루 살펴보고 마음을 다른 곳으로 나가지 못하게[ 한다.
요가나 인도의 선에서는 흔히 코끝에 마음을 머물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이때에 코 끝에 한 물방울이 매달려 있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마음을 머물게 하여 그것을 주시하는 것이다.
또한 코끝에 촟불이 환히 켜져 있다고 생각하여 그 불을 마음으로 주시하는 것이다.이런한 것을 통해서 일정한 곳에 머룰게 되면, 다음에는 배꼽속에서 마치 오아시스 처럼 샘물이 솟아 나온다고 생각한다.이렇게 하여 생각이 배꼽에 머물게 되면 ,뱃속에 들어있는 여러 내장이 마치 우주의 움직임과 같이 움직이고 잇는것으로 느끼며 관찰한다.
다음에는 머리위의 정수리로부터 어떤 영묘한 기운이 머리를 통해서 온몸으로 관통하여 아래로 뻗어 내려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미간에 마음을 집중하여, 그곳으로부터 외부세계로나가고 있는 신비한 생명력을 느껴본다.
다음에는 네손가락에 마음을 주입시키고 ,다시 신체의 모든 부분에 집중시킨다. 이렇게 하여 마음을 어느 한곳에 집중시키는 것이 자유자재로 이루어지게 되면, 우리의 몸의 어느곳에라도 자쥬자재로 유입시킬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된다음에는 추상적인 어떤 대상에 집중할수 있게 된다. 이러한 것은 얕은데서 깊은데로 깊이 들어가는 것이니, 마치 사다리를 하나씩 딛고 올라가는 것과 같다.
이러한 수행방법을 점수법이라고 하는 것이다.
주의할점은 마음이 어떤 경계에 오래도록 머물도록하면 안된다는 것이다.그러므로 자주 마음을 다른곳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
마음을 억지로 한곳에 매어두려고 하지 말고, 잡념이 일어나거나 다른 생각이 들면, 그대로 내버려 두었다가 잘 달래면서 본심으로 되돌아오게 하는 것이 좋다. 이와같이 마음을 잘 달래서 훈련시키게 되면, 우리의 마음을 한곳에 머물러 있게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