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예언서에 끌리는가
대부분 ‘십승지’ 소개… 핵심 키워드는 ‘생존’ 미네르바 신드롬, 주류 미디어 불신서 비롯 “그냥 전체적으로 2009년은 어떨지, 아이 취학이나 건강은 어떨지 궁금해서 봤어요.” 주부 정서혜(가명·39)씨는 올해 초 토정비결을 봤다. 따로 비용이 든 것은 아니다. 정씨는 요즘에는 인터넷 포털 같은 사이트에서 회원에 가입하면 무료로 토정비결을 봐주는 곳이 많다고 귀띔했다. “총평을 먼저 보고 월별 운세를 보는데, 앞으로 예정된 일, 이를테면 취학이나 이사 같은 것이 예정된 달의 운세를 보면 ‘아, 그 달은 어떻겠구나’ 하고 감을 얻는…
예언토론
|
현현
1,316
09-01-28 19:19